알래스카 이주 어떤가요?

  • #2324131
    미니모모 72.***.212.233 14481

    몇일전에 이주에 대해 글 올렸었는데요..

    알래스카 로 이주하는건 어떤가요?? 물가가 어떤지요?

    남편이 영어를 못하는데 일자리 쉽게 찾을수있을까요..?

    현재 캘리포니아에 사는데 살기 힘들어서요..

    • 초보 도시 생활 74.***.58.159

      어디 가시던지 다 힘들어요 지금 현재 있는 곳이 더 좋을지 모릅니다
      환경이 바뀌면 적응하기까지 힘들다는것을 아시고 계획을 세우세요

    • ABS 24.***.36.135

      저는 알라스카 아랫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영화나 그림을 보거나 여행을 다녀보면 알라스카가 참말로 낭만적이고 행복한 꿈의터전 처럼 보이지요.

      하지만 정확한 목적을 갖고 계시지 않다면 3개월도 못버티고 다시 돌아갈겁니다.

      지역에 따라서 조금 차이는 있지만 여름이 한달 또는 두달만에 끝납니다. 저는 7월말 8월초에 여행을 다녔는데 아침에 얼음이 얼고 차창에 성에가 하얗게 붙어있는걸 보았습니다.

      그쪽에서 정착할때 정부에서 어떤 혜택이 주어지는지 저는 모릅니다. 아마 찾아 보시면 있을법도 합니다. 그리고 원주민들과 달리 사냥이나 낚시에 제한이 있을 수 있구요. 범죄율도 제법 높아요. 생활비도 억수로 비쌉니다. 공산품 및 연료 가격은 아마도 캘리포니아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가격일겁니다.

      하지만 패기와 도전정신이 강하시면 접근해 보세요.
      정부에서 토지를 임대하여 소를키우고 주거지를 개척하는 사람들이 영웅처럼 대접받더군요.

      저는 구경만 하고 왔지만 정말 대단한 개척자들 이었습니다.

      아니면 주유소나 그로서리, 모텔, 캠핑장 등을 운영 하셔도 되구요.
      어느방향으로 접근 하시건, 지금 계신곳과는 완전 다른세상처럼 여겨질듯 합니다.

      먼저 여행을 한번 다녀 보세요. 여름철 여행용 트레일러 하나 끌고 한달 일정 잡으시면 빠듯 하나마 몇몇곳을 체험 하실 수 있습니다.

      뱅기로 날아가서 자동차를 빌려 다니고 호텔을 이용하는 비용보다 트레일러 끌구가서 캠핑하며 숙식을 해결 하시는게 더 피곤하긴 하지만 많은걸 체험 하실 수 있습니다.

    • CTS 67.***.245.115

      티비에서 Alaska State Troopers 함 보세요
      아직 그나마 산업화가 덜 된 주라 사는게 편안해 보이지 않고 다소 위험해 보이긴 하던데
      물론 자연경관은 멋지더라구요

    • 미국 24.***.27.19

      영어가 어렵다면 아무래도 한인사회를 떠나 정착하긴 어렵겠네요. 캘리는 기본 물가/집값이 쎄니까 다른주로 가시는게 맞을것 같네요. 조지아주 애틀란타쪽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뢀리쪽이 그래도 나을거에요.

    • ㅋㅋㅋ 98.***.149.177

      제가 알라스카를 2010년도 떠났으니 만으로 5년정도 되었네요.

      그런데 댓글들이 약간 무시무시(?) 하네요… ^^
      그 정도는 아닌데…. ^^

      저는 Fairbanks에 있었는데요.
      전에 개썰매를 전문으로 하던 분이 Fairbanks로 이주하는 것이 인간극장에 나왔죠.
      그 동네에 살았네요.

      신분문제가 없으면 살길은 있습니다.
      즉, 청소를 하더라도 신분문제가 없으면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데요.
      두분이 함께 돈을 버셔야 할꺼에요.
      충분히 넉넉하게 살지는 못해도 살수 있습니다.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면 할말이 너무 많아서 여기에 다 쓸 수는 없어요.

      그렇지만 알라스카정착은 마지막 보루… 그곳에 안가더라도 캘리에 비하면 물가도 싸도 살만한데가 좀 있잖아요. 위에 미국님이 말씀하신 쪽도 괜찮구요.

    • CA 70.***.132.99

      신혼여행으로 여름에 3주간 알라스카 로드트립했는데, 자연경관은 예술이더라구요.
      그런데 살라면 쉽지 않을것같더구요. 자동차 렌트, 호텔비, 음식점까지 물가가 굉장히 비쌌습니다.
      한국음식도 찾기 어렵고.. 윗분이 말씀하신 fairbanks에서 한국음식점 갔었는데,
      비빔밥하나에 15불넘었고.. 맛은 정말 없었습니다 ㅠㅠ
      주인아주머니가 어디서 왔냐고 물으셔서, LA에서 왔다고 하니깐, 음식에 굉장히 자신없어하셨습니다.
      다른 음식점들도 켈리에 비해 많이 비싼 편이었고, 음식이 포션이 매우크고 대체적으로 짰던 기억이 있습니다.
      알라스카주는 고립되있는 느낌이 있고, 겨울도 길어서 평범한 한국사람이 살기엔 아닌것같다는 생각입니다.

    • aht 45.***.86.178

      못사는 사람들일수록 추위를 잘 타고 힘듭니다.
      알래스카는 고대 한국인들과 진정한 한국인들이 사는 곳이고
      1900년도에 까지 한국이었습니다. 유적들이 온돌이 발견되고 미국학계에서 한국온돌이라고 연구결과를 냈는데
      사실상 전세계에서의 온돌은 다 한국꺼죠.

      • dd 118.***.153.132

        과도한 국뽕은 정신건강에 해로워요.. 이미 중증이신 것 같긴 하지만.. 답도 없는 변종 환독국뽕에 결리신 것 같은데 시급히 내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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