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마 주에 있는 '아진USA(Ajin USA)' 에 관해 알려주세요! 급합니다 ㅜㅜ

  • #2001675
    하하 221.***.220.139 7238

    지금 대학생이고 기계공학과 4학년 1학기를 마친 상태입니다.

    교수님께서 취업연계 프로그램으로 아진산업 인턴쉽을 추천해주셨는데

    아진 USA로 1년간 해외 인턴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1년간 한화 2400 정도의 임금에, 기숙사 지원해준다고 하는데 한번 다녀오는게 경험상 좋을까요?

    업무는 생산 관리 기사의 보조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주말 정도는 보장해준다고 하구요. 일은 제법 된다고 들었네요..

    처음 들어보는 기업이라 검색하다 보니 이 곳을 발견 했는데요, 아진USA에 대해 안좋은 글뿐이네요; ;

    적은 나이가 아닌지라 빨리 취업을 하고 싶은데 1년이라는 인턴의 시간이 과연 저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막말로 그만두고 싶어도 해외에서… ㅋㅋ

    국내 아진 산업에 대한 정보도 많이 없지만 아진 USA는 더더욱 없어서 이곳에 질문 드립니다. 도와주세요!

    • ASH 198.***.159.19

      보통 보면 인턴은 막일을 많이하죠..

      주말이나 연휴가 있으면 알라바마가 어디 놀러가기엔 그렇게 나쁜 위치가 아닙니다.
      뉴올리언스, 아틀란타, 플로리다, 스모키마운틴 등등.. 인턴들은 재미있게 놀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물론 일은 빡시고, 아마도 기숙사를 share한다거나 그런 불편함이 있겠지요.
      기숙사라고 보기도 뭐하고 가정집에 방을 나눠쓰는 개념일겁니다.
      솔직히 일은 막일을 많이하기 때문에 많이 배우진 못하실 겁니다.
      한국에서 취업할려고 자격증 하나 따는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 허허 72.***.198.66

      정 미국 공기 함 마시고 시고 미쿡 함 갔다왔다고 째고 싶으시면
      다녀오세요. 다른 기대 절.대. 하지 마시고

      • 요즘은 216.***.65.86

        요즘은 한국에서도 이런저런 사정들 꽤나 파악해서 이런 경험하고 돌아가는 걸로 째고 자랑 못 해요.

        오히려 숨겨야될 과거라고나 할까요?

    • 정말 70.***.128.76

      대학생!
      여기 게시판에 검색 좀 해봐요
      학생처럼 글 올린 사람 많으니…

    • oo 108.***.120.201

      음~~ 제가 그 부근에서 일해서 소문을 들어서 좀 아는 것이 있습니다. 하루 12시간 정도 일할 거 같구요. 주말은 거의 일을 할 것입니다.
      일은 거의 막일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생산도 하고 심부름도 하고 뭐 닥치는거 다 해야 할 거 같구요. 영어는 제대루 배우기 힘들 거구요. 왜냐면 주재원이랑 일하니깐 늘지 않습니다. 그래도 1년 미국 인턴 경력 쌓기엔 좋지요. 필요하시다면….

    • .. 66.***.91.253

      대학시절, 여름방학 인턴 기회있다고, 교수가 윽박지르듯이 보낸 기억이 생각 나는 군요.
      나중에 현장 근무해 보니, 대우, 권한, 업무습득, 성취감 등등에서 하늘과 땅 이더구만요.

      한 두어달 미국 여행 하고, 유학 쪽으로 방향을 잡는게 훨씬 바람직 하겠습니다.

      시간낭비는 한국, 미국, 학교, 직장, 어디서나 발생 할 수 있겠고, 이런 것이 대표적인 것인듯 합니다.

    • ss 180.***.74.10

      진로를 자동차 업계로 생각하신다면 할만합니다.
      워홀한다는 생각으로 다녀올수 있으니까요.
      (정말 잡무만 하기때문에 자동차업계 아니고서야 쓸모없는 경험입니다.)

      단지 외국경험을 해보고싶은 거라면 유학을 다녀오는게 좋습니다.

      부서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주말근무는 항상 할거라고 생각하고
      안하게 될경우 기분좋게 쉬는게 마음이 편할겁니다.
      근무시간은 12시간은 기본으로 생각해두시구요.

      그쪽 동네 요즘 인턴으로 임금 아끼는 회사 많으니까
      정말 생각 잘해보시길 바랍니다.

    • JAVA 167.***.88.140

      “교수님께서 취업연계 프로그램으로 아진산업 인턴쉽을 추천해주셨는데”

      교수가 셋 중 하나군요 (1) 인턴 연계업체에 돈 받아 먹었던가 (2) 정부에서 쿼터 떨어져서 학생 밀어넣기 하던가 (3) 돌+아이던가

    • 교수 68.***.4.31

      담당교수 학력과 이력사항을 한번 올려 주시겟습니까?
      그리고 담당과목이 뭐 고체전공이나 유체아님 재료 그정도이라
      대학 에서 실제적으로 스탬핑 생산 기술 가공엔 모르시고
      적어도 하엿다면 그냥 소성 가공에 논문 좀 낸정도일것 같은데
      현장 직업훈련원 공고 경험이 없으시다면 제자의 진로도 신중히 권고 함이 나을듯 합니다
      저가 보기엔 현장 경험이 없거나 공고 출신도 아니고 그냥 석.박사 하신분 같은데요.
      가끔 보면은 교수라는 자리가 현장 경험도 없고 그냥 워드 엑셀 쳐서 자리를
      하는분들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뭐 한국 무슨 학회 논문 좀 하고 그정도이기에 적어도 필드의 상황을
      아시는분 같지 않아 보입니다

    • GoBlue 63.***.225.35

      인턴연계업체에서 돈 받았다에 한표.

    • .. 66.***.91.253

      갑자기 생각 나는게 있는데….
      유학 은 힘들고, 어학연수도 돈들고, 영어 못하는 외국 학생 들 한테 배울게 없고 하면,
      몇 달만 관광비자로 들어와, 교수 한테 양해를 구하고 대학 강의 듣고, 대학 도서관, 시립 도서관도 가보고, 영화, 드라마, 케이블 방송 등도 듣고.. 하는건 어떨까요. 예산이 허락하면 좀 더 있고….
      이런 것도, 형제, 자매, 친척 들에게 신세 져야 하겠나요??

    • 미국 216.***.207.121

      미국 경험이라기에는 좀 그러네요. 인생의 쓴맛을 보는 의미로 젊은 사람들에겐 괜찮은 계기가 될 수도 있어 추천해봅니다. 군대도 가는데요 뭐.

    • 이건 173.***.189.54

      주40시간 + 기숙사 지원 + 비자피 + 뱅기표에 윗님말대로 다른 것 절!대! 기대 안하면 가능하겠네요. 평일에는 일마치고 공부 좀 하고, 주말에는 여행과 취미에 올인하구요. 그리고 2400이, 세전 2400인지 세후 2400인지 잘 확인해보세요. 세전 2400이면 정말 답 안나옵니다.

    • 의견 66.***.177.119

      기계과 학생 자동차 부품업체 많고 많지만 부품업체의 속성을 좀 알아야 하는데
      우선 연구 생산 관리 생산기술 등 여려 직무가 있지만 특히나 미국에 있는 조립공장은 부품이 한국에서 가져가기 힘든것은
      판넬 찍는게그것이 다입니다 연구그런것 없습니다 (플라스틱 그리고 차체 판넬(프레스가공)이 주류 입니다
      주어진 시간 안에 라인 다운 안되고 부품 불량 결품 안되 라인이 안서면 되는것 입니다.
      기술자 필요하면 한국에서 비행기로 옵니다 스페어는 그냥 자리에서 오랜 시간 지키면서 용역 회사 사람들이나
      현장에 미국인들 작업 하는데 왔다 갔다 하면서 시간을 채우고 하면 되는것 입니다

      특히나 일차 협력업체 차체 쪽은 프래스한것을 스팟용접으로 하여 납품을 하고 사출 또한 쩐데기 장사입니다
      거기서 생산기술을 할수 있는 (용접이나 plc 로봇제어나 뭐 컴프레스 주기 정비할 정도의 실력도 없이)
      첨가해 영어도 안되고 그러다고 엑셀 오피스 하나 가지고 시간으로 버티고 살기에 힘이 듭니다

      속된말로 신분 영주권이나 있다면 뭐 굳이 그곳에 있을 이유도 없지만 그곳에 있는분들은
      영어가 안되는 돈없는 시민 영주권자 . 아님 신분문제로 엮여 있는 미국대학 졸업자
      한인이자 미국 시민권자 이지만 별 볼일 없는 대학을 나와서 아직 비즈니스를 할 돈도 없고
      같은 한인 회사주변에 있어 보면서 여자라도 하나 만나고자 하지만 그곳은 시골 구석인데 …그럴 가능성은 없고
      더이상 갈곳 없는 마지막 종착역이라는 생각 입니다. 떠나온 사람이나 남은 사람이나
      어느 누구 하나 다시 가고 싶다는 글이 보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모국 기업 근무환경이 나아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