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마 조지아 테네시 한인회사 옹호

  • #3827362
    abc 172.***.217.100 1664

    하는 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대부분 주재원 왔다가 눌러 앉은 분들 또는 한국에서 직접 넘어온 경력직 분들

    이런 분들은 한국적 회사 문화(!?)에 적응했기 때문에 오히려 영어도 안 되는데 정서도 다른 미국 회사에 비해 더 좋은 기회죠

    어차피 미국 회사는 취업 자체도 불가능하고 남부 한인 업체들이 유일한 정착 기회죠

    이런 분들 중 상당수는 한국에서 가져온 돈이 꽤 돼서 경제적으로도 풍족하게 잘 삽니다

    서울에 집 두고 월세 전세로 돈 끌어오는 경우도 흔하고 개중에는 수완좋게 미국 부동산 투자해서 부업으로 잘 버는 분들도 있더군요

    어느 정도 경제력 있고 한국 정서에 반감없으면 남부 한인회사들만한 정착 경로도 없습니다

    워킹유에스에서 차고 넘치는 연봉 30만불대 명문대 박사 출신 실리콘밸리 네이티브 스피커 엔지니어 분들이야 남부 한인회사들이라면 개거품물고 욕하지만 그런 사람들만 살아가는 미국이 아니죠

    한인 회사들의 노동착취와 얼토당토 않는 근로조건을 비판하는 건 좋습니다

    하지만 낮은 연봉과 직급으로도 미국 남으려는 또는 오려는 사람들에게 남부 한인 업체들은 구세주겠죠

    • 강감찬장군 71.***.87.201

      원글 말에 한표
      나도 아까 그글 읽어보고 위와 같은 글 적을라다가 말았는데
      누구에게는 좋은 회사이지
      물론 악덕회사는 맞지만 그래도 누구에게는 좋은 회사일수도

    • 헬라바마 174.***.228.30

      이분말이 팩트죠.

    • 444 74.***.125.2

      사실 수준 맞게 사는거지
      좆소회사 아무리 욕해서 그 좆소를 완성시키는건 그 회사 다니는 직원들

    • 모름 108.***.194.251

      문제는 그렇게 관리직으로 와서 정착하는 주재원이나 경력직들이 인턴이나 현지채용직원들 같이 이제 갓 들어온 사회초년생들을 너무 힘들게 한다는 것도 간과되어선 안되겠지요. 한국에서는 갈굼이 곧 매니지먼트 스킬로 통하는 것 같은데 그분들이 한국에서 겪은대로 그런식으로 매니지를 하면 미국에서 버틸 사람 찾기 힘들겁니다. 그리고 사람이 나가면 해당 퇴직자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자신들이 관리자 입장에서 변하는게 있어야 하는데 자신들의 매니지먼트 실패를 퇴직자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 오다가다 24.***.91.73

      원글님 말씀도 맞는데,
      사실 여기서 불쌍한건 ‘영주권’을 빌미로 붙잡혀있는 젊은 청년들입니다.
      물론 그들도 실력이 안되어 좋은 회사 못간 사람들도 있겠습니다만, 경험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미국 Top 30 대학 나와서 미국애들과 영어로 경쟁하여 honored 로 졸업한 한국 학생들일 지라도
      미국회사는 기본적으로 비자 스폰을 해주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회사에서 영주권 해결을 해야하는데,, 이런 것을 이용하는 회사가 알라바마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물론 반대로 생각해보면, LG / 삼성/ SK 같은 대기업들은 비자 스폰을 안해주더라도 찾아오는 미국/.또는 영주권자 이상 한국인들이 많지만 알라마바 회사들은 1) working Permit도 있는데, 2) 일도 잘하는 3) 한국인… 이런 사람들이 갈리가 없겠지요..
      어찌보면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앞서말한 공부 열심히 한 유학생 말고, 미국회사 또는 LG/삼성 등에 다닐 수준이 안된다거나 하는 직장인들이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알라바마이다보니… 무언가 악순환의 고리는 계속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1234 72.***.176.17

      머슴이 대감 옹호하는 소리하네

    • 질문맨 99.***.230.248

      굳이 이런말 꼭 해야함?

      “워킹유에스에서 차고 넘치는 연봉 30만불대 명문대 박사 출신 실리콘밸리 네이티브 스피커 엔지니어 분들이야 남부 한인회사들이라면 개거품물고 욕하지만 그런 사람들만 살아가는 미국이 아니죠”

      자꾸 뭐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는 얼마번다면서요? 연봉 높다더니 사실 다 주식이네~ 그거 TC니 뭐니 많이받는거 아니었음요?
      IT요즘 불경기라던데~ 어디회사 레이오프 했다던데~

      하며 배아픈거 이죽거리며 이딴식으로 티내는사람들이 많으니 반대급부로 알라바마니 스시맨이니 기타 한인 물류쟁이들이니 다 욕을 쳐먹는겁니다.. 본문도 뭐 말은 번지르르하게 이러쿵저러쿵 하지만 숨길수없는 저 알량함이 에휴..

    • 질문맨 99.***.230.248

      그렇다고 해서 그 연봉받는 자칭 IT회사 직원들이나 기타 엔지니어들이 뭐 돈 못버는사람들 싸잡아서 욕하거나 뭐 하는것도 아님

      그냥 자유게시판에 얼마 버는데 뭐 집 살수있나요 뭐 할수있나요 혹은 이연봉으로 어느도시 정착 가능한가요
      이런 질문들이 대부분인데 꼭 배알꼴린 본문같은 뭣같은사람들이 딴지걸고 뭐하고 에휴.. 그렇게 삶이 팍팍한가

      • ㄹㅇ 149.***.254.68

        IT기업에서 잘먹고 잘살고 있는 1인인데… 하도 헬라바마 얘기가 자주 나오니까 궁금해서 눈팅이나 하는 정도임
        한인회사 욕하는 글들 보면 영주권 줄듯말듯 하면서 부려먹는 얘기를 주로 하는거 같던데
        나같은 사람은 잘해봐야 방관자인데 대체 왜 게거품 물고 남부 한인회사 욕해야 하는지 일부러 욕을 해보려고 고민해봐도 모르겠음 ㅋㅋㅋㅋ

    • LG/SK 69.***.48.66

      LG/SK 수준높은줄 아나본데 대충들어갑니다. 한국인들 득실거리구요. 삼성은 돈을 좀더 많이주니 제외할께요

    • x 161.***.53.45

      각자 꼴리는대로 사는거져..뭔 오지랖

    • x 161.***.53.45

      생각해 보자 밸런스 게임 ㅋ

      캘리에서 연봉 30만불 받고 1베드 100만불 넘게 주고 사거나 4000이상 렌트로 살기
      하지만 좋은 날씨에 풍부한 상권과 대도시 혜택
      VS
      앨라바마에서 연봉10만불 받고 4베드 50만불주고 사거나 1500에 렌트로 살기
      물론 날씨도 무방하나 한적한 촌동네

      행복의 척도는 다 자기의 기준대로 살듯

    • 아씨 70.***.243.197

      하기사 이사이트엔 95%가 박사학위 두개 이상에 연봉이 1.5~2밀리언이니 알라바마나 죠지아가 거지동네로 보이겠죠.

    • 3gfdsgs 97.***.244.50

      원글보면 헬라바마 주재원 및 주재원 출신 현채(시니어)들의 특징 딱 나옴

    • 쉽게쉽게 99.***.20.141

      근데. 다좋다이거지 능력껏 오고 살려고 발버둥치는 초임 혹은 이제막 넘어온사람들 등치거나 텃세는 좀 아니지 않나 아직도 90년대마인드로 열심히만하면 영주권줄께 하는건 좀 아니지 소송각오하고 텃세부려야지 비리불법 한국회사 문제많은건 오늘어제일이아니잖아요 바뀔라면 물갈이 필요함 조심하라고 요즘 한국에서 넘어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똑똑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