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10-1600:25:02 #160041Brian 222.***.216.159 24984
현재 한국에서 약 4,000만원 정도인데, 알라바마 가면 약 5만불~6만불 받을 것같습니다.
현재 부모님, 애기둘(3세,1세)와 아내와 살고 있는데,1년정도는 혼자가서 집렌트해서 살다가 1년쯤 후에 부모님은 한국 계시고, 애들과 아내만 들어와서 살려고합니다.
집은 국내에 사두려고하고, 미국에서는 완전히 맨손으로 시작해야 하는데,
물가나 연봉수준이 감이오질 않네요.연봉 5만-6만으로 집구하고, 국내 아파트담보대출 월 30~50만 + 부모님 생활비 약 100만 지원해드리고 살 수 있을까요?
감으로는 힘들 것 같은데…….
많은분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추가 질문입니다.
만약 부모님까지 모시고오면 6인기준으로는 살만 한가요?
미래를 위해 저축도해야 하는데, 대략 알라바마 몽고메리쪽에 한달 생활비가 얼마나 되나요?
물론 아껴쓰면 된다지만, 너무 빡빡하게 살면서까지는 가고 싶지 않아서요……….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몰라 무작정 한 질문에 많은 답변들을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네요…..
현재 제 사정상 부모님을 모셔야하고, offer 조건이 좋은 것 같아 이번 offer도 놓치기 싫은데…… 참 고민이군요……….
아내가 3차원 및 기타 측정 엔지니어(미국계 측정장비 회사 교육담당으로 한 3년근무경험이 있거든요…..)인데, 가게되면 한 1년 영어공부한뒤 part time이라도 측정업무 자리 알아보면 좀 나아지긴하겠는데, 애들이랑 부모님이 걱정이네요…….
혼자 한 1~2년 살다 와이프만 들어와서 한 1~2년 살면서 둘다 돈 벌면서 국내에 돈붙이고
한 5년차정도되면 안정되어서 애들도 데리고 올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참 미국이라곤 출장 한번 가본 외에는 전혀 경험이 없는데, 부모님 모시고 살려면 시민권??이 필요한가요?
그럴려면 어떻게/얼마나 걸릴까요?참 만약 가게 되면 E-1으로 비자가 발급(아내포함가능)될거구, 의료보험은 회사에서 90% 지원(70%던가?)된다더군요.
계속 질문만 많이해서 죄송합니다만, 유경험자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음… 134.***.137.73 2010-10-1607:01:29
5~6만불에서 세금떼고 의료보험이다 이거 저거 다 떼면 손에 쥐는 돈은 한달에 3천불 정도밖에 안될텐데요.. 알라바마 어느 도시에 사실지 몰라도, 4인가족이 딱 사실 정도 밖에 안될거 같네요.. 교통시설이 많이 않좋아 아이가 있으니 차도 2대가 필요하시고. 아이들도 조금 있으면 커져서 유치원에도 보내실텐데 한 아이당 한달에 적어도 학비만 200불 이외에도 유치원에서 간식이다 뭐다 이거저거 보내라고 하는데, 2명 합쳐 500불 정도는 들지 않을까 싶네요..
외식 하나도 안하고, 먹을거 안먹고 아끼면 아파트 담보대출은 간신히 하실 수 있으실거 같은데, 안타깝게도 부모님 생활비는 거의 힘드실거 같네요.. -
도움되시길 98.***.168.32 2010-10-1607:21:47
들어보니 현대 기아 관련 업체에서 일하시는 것 같군요. 회사 의료보험이 많이 커버해줄것 같은데 그쪽 회사들이 연봉을 많이 주진 않지만 보험은 잘되있다고 들었거든요. 근데 집은 하시기 나름일듯해요. 그렇게 식구들과 함께 사신다면 아파트도 제법 커야 할듯한데 그럼 렌트비가 만만치 않을테니 아예 좀 아담한 집으로 bank forclosure나 short sale 나온걸 고려해보세요. 요새 매물 꽤 있는데 다운페이만 좀 주면 그런집 monthly payment이 아파트 렌트보다 더 쌀때도 종종 있어요. 또 운이 좋으면 방하나쯤은 세를 놓아도 되구요.
-
ddh 218.***.238.243 2010-10-1607:50:02
일단 일년간 혼자 들어와사시는 거니까 1년간 지내보시면서 와이프와 아이들 데려와서 사는걸 생각해보는게 좋겠네요. 그전까지는 그 연봉으로 중고차 한대와 저렴한 아파트렌트로 혼자서 생활하시기에는 무리없을 것 같습니다.
-
그냥 24.***.144.175 2010-10-1609:36:23
그냥 한국에서 부모님 모시고 함께 생활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사시다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후회하실것 같네요..(80% 이상)50대 초반 경험자.
-
지나가다 66.***.53.69 2010-10-1609:57:33
본인이나 부모님이 시민권자이신가요? 부모님은 미국에 어떤 방법으로 데려오시는거죠?
-
mmm 216.***.202.96 2010-10-1612:37:52
연봉 6만불에 한국에 달달이 130만원씩 송금해 드리는데 가능한지가 질문의 요점인데 불가능합니다. 와이프께서 직장을 잡아야만 가능한데 아이들이 어리니 그것도 곤란하겠군요.
연봉 6만불이면 한달에 은퇴(401) 하나도 안밀어넣고
3300-3500 정도 가지고 오겠군요.오시면 “비참” 하게 사시겠군요. 페이첵에서 페이첵대로 그러다가 갑자기 목돈이라도 나갈(차 수리비 혹은 의료비) 일이 있으시면 크레딧 카드 빚지고 사시는거거요.
제 친구 텍사스쪽에서 7만 5천 에 4인가족 하고 사는데 혼자벌어서 정말 힘들게 삽니다 (휴가는 꿈도 못꾸지요).
집 가격은 $20만불 주고 샀다고 하더군요. -
salary 69.***.42.70 2010-10-1615:41:14
>>> ‘약 5만불~6만불 받을 것같습니다’
위의 댓글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연봉 문제는 확실하게 매듭짓고 가셔야 됩니다.
한국 지사에서 사람들 꼬시려고 살살 연봉 1만~2만 정도는 은근슬쩍 부풀리는 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 5만~6만 이라는 것이 각종 Benefits (즉 복리후생) 등등의 비용을 포함해서 은근슬쩍 사탕발림하는 경우가 있어서. 본인에게 직접 들어오는 실제 세전 ‘봉급’은 3만~4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
그리고 99.***.67.10 2010-10-1620:46:57
부모님 초청은 시민권자만 가능합니다. 혹시 불체상태로 모시고 오실 계획이신가요? 모시는거야 원글님 뜻대로겠지만 병원비나 여러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을겁니다. 혹시 영주권자시라면 시민권을 취득하셔야 정식 초청이 가능합니다.
-
라면 70.***.61.175 2010-10-1623:28:56
솔직히 알라바마가 의.식.주는 한국(서울)보다는 현저히 쌀꺼라고 봅니다. 하지만 5~6불로 4인(6인?)을 부양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파트던 집이던 있어야 살 텐데 (6인이면 아파트에 산다는건 맥시고 불체자의 삶일 듯 합니다) 그 동네가 집이 아무리 싸도 한달에 1500~2000불 모게지가 들어가는데 수년간 Wal-Mart에서 의.식을 다 해결해도 본인/식구만 지장이 없다면 가능도 하겠지만 빡빡합니다.
한국서 4000으로 어떤 삶을 사시는지 잘 은 모르지만 그래도 경험상 꿈을 가지고 오시면 또 다 길이 열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음 64.***.144.9 2010-10-1715:22:08
아무리 물가가 싼 알라바마라도 연방세와 주세가 있고 기본생활비(렌트,전기,가스,전화,인터넷 등)도 한국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연봉 5~6만불에서 한국에 150만원을 송금하고 나머지로 사는 생활수준은 한국으로치면 연봉 2천만원 이하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게다가 윗분말씀대로 가끔 목돈이 들어갈 일이 터지게 되면 카드빚만 잔득 생기게 되구요. 그 상태로 네식구가 비행기타고 한국에라도 한번 다녀오려면 두달월급 정도를 쓰셔야 합니다. 저라면 부모님을 생각해서 그냥 한국에 남아있겠습니다.
-
ㄷㄷㄷ 98.***.204.217 2010-10-1716:10:20
미국행 99.9% 결정해 놓으시고 긍정적인 댓글을 바라시는 전형적인 글인데, 이제는 친근감까지 듭니다.
뭘 주저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당장 오셔서 일 시작하시고, 일 년 쯤 후에 다시 워킹유에스 들르셔서 같은 문의글 올라오는 것 읽으시면 감회가 새로우실겁니다.
E-1 비자가 뭔지 알고 그러시는건지, 답답하기까지 하지만 어차피 게시판에서 아무리 떠들어봤자 들은 척도 안하실거라는 것 알기 때문에 그만 하겠습니다.
Welcome to USA!
-
음 99.***.67.10 2010-10-1716:12:11
질문하시는 의도가 뭔지 궁금해지는 글이네요. 전반적인 의견이 빚지면서 살거나 최저생계 유지 정도라고 나왔는데, 본인이 너무 빡빡하게 살면서까지는 가고 싶지 않다고 하셨고 그 마음이 진심이시면 미국 오시는걸 포기하셔야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충분한 의견이 나왔는데도 지금까지 답변 다신 다른분들 말은 귓등으로 들으시고 여기저기 같은 내용으로 계속 질문하시는 의도는 그정도면 여유있게 부모님도 모시면서 아이들도 잘 키우면서 살 수 있다는 답변이 나올때까지 기다리시는 건가요? 제가 볼땐 이미 미국 가시기로 마음은 굳히셨고 그저 잘 살 수 있다는 걸 확인받고 싶으신 듯 합니다. 부모님도 시민권 없이는 안 된다는데 자꾸 모시고 온다는 말만 되풀이하시고… 시민권 따서 부모님 모시려면 바로 2순위 이상으로 영주권 수속해도 7년정도 걸리고 3순위면 12년 이상 걸립니다. 물론 그 기간동안 아무 문제 없이 미국에서 직장생활 잘 하셔야 겠지요.하여 제가 원하시는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6만이면 6인가족 충분히 생활 가능하시니 바로 미국으로 건너오세요. 혼자 미리 오실 필요 없이 가족들 전부 같이 오시고요. 부모님도 시민권 관계 없이 그냥 모시고 오셔서 같이 사시면 됩니다. -
Brian 203.***.103.76 2010-10-1717:31:22
급한 마음에 글을 올렸더니,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렸군요…..
본의가 아니었음을 이해해 주시고, 그래도 답변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취직을 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같고, 현재 한국에서의 급여수준대비 생활 수준과 미국이 이만큼이나 차이가 난다는 것을 몰라서 마음속으로 아닌가? 하면서도
조금의 빈틈이라도 비집고 들어가고 싶어서 그랬나 봅니다.아무튼 이번기회에 미국보다는 한국이 더 살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많은 조언들 감사 드립니다.
-
dsf 24.***.143.118 2010-10-1717:44:41
위의 답변만으로 미국보다는 한국이 더 살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하셨다면, 다시 생각해 보심이…
-
-
kk 131.***.62.30 2010-10-1807:43:01
한국에 재산 좀 있으시면 팔아서 가지고 오셔서 25만불짜리 집 사시고요..차도 중고든 새차든 현금 주고 사시고요..집값 차값 payment없으면 4인가족 애들 한두가지 과외도 시키면서 살수 잇을것 같은데요..
-
진지하게 98.***.227.197 2010-10-1812:39:55
한국에서 4천만원의 생활이나 알라바마에서의 5-6만불의 생활이나 비슷합니다. 다만, 한국의 어디에 사시냐에 따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연봉 4천만이면 조금 괜찮은 회사라면 대졸 초봉 수준입니다. 아주 낮은 급여입니다. 이런 수입으로 부모를 모시고 6인 가족을 돌보신다는 정말로 대단하십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직장에서 비젼이 있다는 보장이 없는 한 미국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 교육도 그렇고 배우자나 본인의 인생경험을 위해서도 한번 해 볼만한 도전입니다.
님의 경우 문제는 신분입니다. E1 비자에 대해서도 장단점을 알아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1 비자의 경우 배우자도 E1 비자를 받아서 일할 수 있지만 업체에 묶여있게 됩니다. 더 큰 문제는 부모님을 미국에 모시고 올 수가 없습니다.
알라바마주 자체는 남부의 시골동네이어서 평화롭습니다. 생활비용도 적당하고요. 그렇지만, 현대자동차와 관련된 직장이라면 아마도 그 동네가 이미 미국의 특성을 잃고 한국화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면도 고려하셔서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ㅇㅇ 141.***.222.28 2010-10-1814:54:36
저기 궁금해서 그러는데 요즘은 한국에 조금 괞찬은 회사 대졸 초봉이 4천만 하나요?
3~4년 전만 해도 대졸 초봉 4천만 주는데는 별로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사이에 변한것인지.. -
왕서방 76.***.212.125 2010-10-1817:04:07
작년에 취업한 학부 후배들 보니 공대기준으로 대기업 대졸 초봉 세전 5천 정도 하던데요. 지방/현장/격오지 근무는 +1-2천 정도 되구요.
-
tx 74.***.93.132 2010-10-1821:34:36
무슨 대졸 초봉이 4천이나 하나요?
너무 올리신거 아닌가요?
전 2003년 미국박사 졸 후 책임 1년으로 입사할때때 연봉이 4천 얼마인가 했는데.. 물론 PS,PI 없는 사업부라 연봉이외에 받는게 없었는데… 너무 억울한데요. -
s사 박사 98.***.250.81 2010-10-1821:55:59
보너스 빼고 5천 안 되게 갑니다.
기사들 찾아보시면 신입대졸사원들 얼마 받는지 잘 나옵니다. 윗분 너무 충격 받지 마시길..
그냥 흘려들으세요. 그런 예외적인 경우도 있을진 모르겠습니다만..
-
궁금해서 98.***.227.197 2010-10-1909:59:13
“보너스 빼고 5천 안 되게”에서 보너스의 개념이 궁금해서 여쭙니다.
일반적으로 한국기업의 급여는 정기급여 12개월에 보너스 400-600%해서 2달에 한번 또는 3달에 한번 보너스형식으로 지급합니다. 이것을 보너스라고 하시는지, 아니면 이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일년에 한번 사업부의 실적에 따라 지급되는 성과금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궁금해서요. 또한 총액기준으로 하면 자녀 교육비, 교통비, 점심식비, 체력단련비, 연월차비 등도 연봉에 포함됩니다. 보통 퇴직금 정산시에는 이 총액기준을 원칙으로 합니다. 한국의 급여가 이것 저것하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회사다니면 직장에 근무하는 시간은 많지만 개인비용은 들지 않습니다. 거의 모든 활동을 회사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 관례화되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회사에서 세금도 내 줍니다. 한국기업은 노조와의 임금협상 등의 문제로 사무직의 급료가 작게 보일려고 여러가지 편법을 썼을 뿐이지 실제로는 괜찮습니다. 문제는 가정을 포기하고 회사에 매달려야 한다는 것이지요.
-
-
oo 108.***.13.69 2010-10-1905:36:47
제가 정말 궁금해서 인터넷 찾아보니 216개 2010 주요 대기업 대졸 초봉이 3천 193만이라 나오는데요. 도대지 좀 괜찮은 기업이 어떤기업을 말하는겁니까? 하기야 여기는 워낙 뛰어난 분들이 많으시니 겸손하게 좀 괜찮은 회사라는 표현을 쓰신건지..
-
햄토리 66.***.253.162 2010-12-1721:50:39
2009년도에 한국에서 자동차부품똑 업체에서 한 4,000정도 받았었고요
지금은 알라바마에서 연봉 50,000받습니다.사람마다 다르겠으나 세금은 주정부,연방정부 등등 떼는게 하도 많아서 대략 25-30% 사이 떼가는것 같고요 남는돈으로 생활하는데 렌트비가 젤 부담 많이 갑니다. 대략 2bed에 700-800$/
mon 정도.. 그리고 보험료… 자동차보험- 매월 130$정도, 건강보험- 매월 400$ 정도 (이것도 회사에서 나름 보조해줘서) 입니다. 그밖에 전기, 인터넷/케이블/전화비 한국보다 훨~~ 비쌉니다. 싸게 나름대로 package로 가입해도 130$이상 나갑니다.그나마 다행인건 마트에서 먹을거린 쌉니다. 가스비(차량 가솔린)도 싸고요…
저도 현대/기아 tier1업체라 알라바마 현실을 있는 그대로 알려드리는 것이니 잘 계산해 보십시오… 아참.. 첨에 올때 전 SSN(소셜번호)도 없고 크레딧도 없고 해서..
차량 구입할때, 핸드폰 가입할때, 아파트 들어갈때, 심지어 전기신청할때도 DEPOSIT 엄청 박아넣었습니다. 그것도 고려하셔야 할듯… -
미국 알라바마주 카페입니다.
http://cafe.naver.com/kamoal -
알ㄹㅏ바마 아파트는 2베드룸 얼마정도하나요??혹시 부동산 웹사이트를 알수있나요. 부탁합니다
-
한국에서 집 있고 차 있고 연봉 4000이면 살만하죠. 저는 아이들 키우느라 일을 안할 작정으로 한국나와서 6년째 살고 있습니다. 미국에 집은 렌트를 주고 나오는 렌트비로 모기지며 프로퍼티택스 해결하고 한국에서는 월세로 살고 있습니다. 일산에서 48평 아파트 월세 120입니다. 거기에 아이들 둘 사립 유치원보내고 한달 지출 400 안됩니다. 미국에서는 편법 쓰지 않으면 힘든 상황이죠. 이런 아파트를 이 가격에 렌트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아이들 보험, 유치원…..6년째 살다보니 그때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제 아이들 학교 때문에 미국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그동안 모아두었던 돈도 많이 나갔고…큰 돈 빌려줬는데 물려서 미국 들어가면 뭐를 해도 해야합니다.
각설하고 한국 미국 양다리 거치실 입장은 아니신것 같습니다. 가려면 아주 가시고 아니면 깨끗하게 포기하세요.
한국 집, 차 팔아서 미국에 집 사고 차사서 몫돈 나가는거 해결하시면 5-6만불로 충분히 삽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크면 와이프분 팟타임 하시면 조금 도움이 될 것 같구요. 다만 문제는 비자 입니다. 한국에서 집 팔고 차 팔아 이사 갔는데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실지 생각해 두셔야 합니다. 한국 지금 부동산 상황 알고 계시죠…다시 돌아오게 되면 미국 집 팔아서 한국에 같은 집을 살 수 있을까요? 등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안된다 힘들다 남들이 하는 말 그냥 참고만 하세요. 어차피 님이 이사 갈 동네 살지 않으면 모릅니다. 미국이 얼마나 넓고 변수가 많은데요….저 같은 경우..경우는 좀 다르지만 미국 들어가면 일 안할지도 모릅니다. 1년에 15만불 이하로 벌꺼면 아예 포기하고 저소득층으로 사는게 낫습니다. 어정쩡하게 벌어봐야 어떤 분 표현대로 처참한 삶 입니다. 해외여행 한번 못가보고 십년 이십년 일만해야 하는 그런 삶이죠…..
여기서 말하는 분들 이야기 대부분 본인 삶과 경험을 기초로 이야기 하는 것 입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사실인데 케바케로 케이스가 다 다릅니다. 그냥 참고만하세요. 실제 가서 살아보시면 욕 나오실 겁니다. 개뿔도 모르는 것들이…..
-
한국 연봉의 1.5~1.7배는 되어야
비슷한 수준의 생활이 됩니다.
시골도 집세가 비교적 약간 싼것 이외에는 돈 많이 들어 갑니다.
차 2대(어른 마다 무조것 있어야 합니다.), 보험 등등
그리고 뭐 좀 사려면 한두시간 운전해서 가야하고신분/비자로 장난치는 곳도 많습니다
절대 약자의 입장에서 좋은 사람 만나기를 바라는것은 조금 무모할 수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살아보려고 도전하시는 분들
그런 분들을 철저히 우려먹는 경험이 풍부한 분들이 미국땅에서 기다리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미국 현지에서 사람을 못구할 정도면
상황이 어떤지 안봐도 비디오 입니다.굳이 낮은 연봉의 사람들을 한국에서부터 데리고 오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미국 애들이 일 못해서?
한국사람 데려다가 약점잡고 막부릴려고?어떤 이유일까요?
게다가 그동네 요새 현기 매출 저하로
지역 경제 상황도 않좋아 지고 있다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