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커뮤니티 칼리지 사진 전공에 대한 인식이 어떤가요?

  • #3806187
    안녕하세요 14.***.181.215 1685

    안녕하세요 현재 29살이고 한국에서 비전공자 출신으로 상업 사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다보니 영어를 못해서 놓치는 일이 많고 어릴때 유학갈 기회를 놓친게 너무 아쉬워서
    처음엔 6개월~1년 어학연수를 생각했는데 어학연수할 바에야 커뮤니티 칼리지를 추천한다는 글을 보고 알아보니
    커뮤니티 칼리지에도 사진 전공이 있어서 진학을 고민 중입니다.
    같은 2년이면 석사를 가라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석사는 일년에 1억원 정도의 비용이 생각해야하니 그건 너무 부담입니다.

    지금 생각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사진전공을 나오고 기회가 된다면 현지 상업 스튜디오에서 일을 하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여기서 다른 커뮤니티 칼리지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댓글을 보니 사진 전공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수준이 정말 낮고 입사지원시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장은 취급하지 않는 다는 글을 보니 걱정이 됩니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사진을 전공해도 현지 인식은 괜찮은 가요?

    날씨가 많이 변덕스러운데 편안하시길 바랍니다ㅎㅎ

    • 하세요 35.***.116.148

      상업사진 일이라는 게 정확히 어떤 일이죠? 사진을 찍는다는 일이신지 일러스트레이션같이 편집을 하시는 일인지.

      미국취업은 비자문제가 우선 해결되어야 하기 때문에 정말 쉽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공에 따라, 즉 사진사인지 혹 그 이상의 컴퓨터 관련 일인지에 따라 다를수도 있겠고요.

      저라면 마음편하게 바람 쐰다고 생각하고 (가족이 없다면) 그냥 유학 (정확히는 문화체험) 다녀오겠습니다.

    • 23 12.***.66.106

      학교마다 다를순 있겠지만,
      제가 느낀바로는,
      한국의 전문대는 전공위주의 수업이 많은 반면,
      미국 커뮤니티 칼리지의 수업은 전공보다 교양과목 갯수가 많아요. 4년제 대학교의 2학년 마치고 끝나는 느낌? 누군가가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장 안쳐준다고 말한다면, 이런 부분때문일겁니다. 전문분야 수업의 진도가 너무 얕아요.

    • 욕하는미친상것들 69.***.1.218

      4년제 미대에서 사진 전공자도 많은데 어떻게 2년짜리로 경쟁하려고 하나요?
      우선 커뮤니티 칼리지는 강사 수준도 낮아요
      4년제 가던가 아님 한국서 공부하세요.

    • Jjk 107.***.227.66

      영어 공부하러 커뮤니티? 그냥 한국에서 사진 전공 수업 들으세요. 들이는 비용, 시간 낭비가 큽니다. 신분이 안되서 취업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 Pp 98.***.25.187

      미국에서 아트스쿨 사진과출신입니다. 단한명도 비자해결된 사람없고요 지금 한국돌아간 사람들 다 다른직업을 가지고있습니다. 저는 운좋게 사진아닌 다른걸로 신분해결해서 미국에서 사진을 계속하고있지만 절대 쉽지않습니다. 그냥 돈낭비하지 마시고 한국에서 사진 계속하세요. 특히나 커뮤니티 칼리지 사진과?? 한국으로 따지면 방통대 수준도 안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 Pp 98.***.25.187

      아 그리고 또한가지..opt 가지고도 단기 취직된 사람 마저도 한명도 없습니다 . 완전 비추입니다

      • 우유 73.***.90.165

        사진은 어렵지 한국인유튜버 사진한사람 보니까 아무리 취업하고 미국취업 브이로그찍고해도 신분이 안되서 결국엔 미국 나오던데

    • dfdf 160.***.93.53

      이런한심한 전공으로 미국에 정착하려는 사람들 심보는 얼마나 고약한거? 제정신이 박히면 이런전공이 취직할수있을거라 생각도 않는데. h1b 취업 전공 리스트 100 보면 직군이 얼마나 있는지 보면 아무런 생각이 안드냐? 거기 사진이나 예술쪽 이런사람들이 하나라도 있는거 봤냐? 집에 돈이 100억있으면 그냥 학위따는거에 만족하고 그냥 유학오고 간신히 유학오는거면서 이런생각하는거면 집 가산 탕진하기전에 그만해라

    • 47.***.61.9

      냅둬라.
      어차피 할 사람은 어떻게든 다 한다.
      CC수준이 낮아도, 실력있는놈은 알아서 쭉쭉 치고 올라가고,
      4년제 나와도, 못하는 놈은 그것가지고도 작품 하나도 못만든다.
      어차피 다 타고나는 거더라.

    • ㅇㅇ 71.***.183.85

      거칠게 말한 분들이 있는데…
      슬프게도 공대가 취업이 수월하고 비자 해결도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자연과학이 그 다음으로 수월하고,
      경영경제는 이름에 비해서 난이도가 올라가고,
      인사철은 귀족의 학문이고,
      예체능은 예체능으로 성공하기 만큼 어렵죠.

      안타깝게도 사진으로 미국에서 취업하려면,
      한국에서 상업적으로 어느정도 성공해야 합니다. ㅠ

      덧붙여서 미국의 많은 회사들은 학교를 봅니다.
      (공대는 덜 그렇습니다. )
      일종의 서류과정을 외주화 시키는 거죠.
      CC로 상업 스튜디오에서 비자 스폰 해주면서 받아줄 가능성은 0이라는 이야기입니다.

    • 우유 73.***.90.165

      한국인식: 커뮤니티칼리지가 뭔지 모름. 솔직히 말하자면 야간대, 전문대수준인데 어차피 한국인들 씨씨가 뭔지 모름.
      미국인식: 신경안씀

    • 1111 70.***.124.49

      전 4년제 아트스쿨(학사학위) 출신인데요, 저희학교 사진과 다니는 사람은 아는사람이 없었지만 일러스트레이션하고 파인아트 전공자들은 여러명 아는데, 비자 해결된 사람은 0이고 취직도 0이었어요… 다들 다른거 함. 아마 사진과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픽 디자인 전공자들은 대부분 취직해서 H1 비자받고 후에 영주권 받은 사람들 많습니다.

      하지만 정말 해보고 싶고 cc갈돈이나 어학연수 갈돈이나 비슷하면 해보세요. 하다보면 또 다른길이 열릴수도 있고 도움되는 사람들을 만날수도 있구요.

    • 지나가다 45.***.88.197

      주변에 사진으로 cc나온 영주권자 알아서 물어보니 미국에 사진으로 유학오는 사람은 진짜 부자들 중의 부자라고 하더군요.
      졸업후 취직도 힘들뿐더러 사진은 학위로 먹고사는 직업이 아니니깐요….
      영주권자로 cc에서 사진과다니던 그 친구는 사진때려치고 다른일합니다.
      상업사진은 경쟁도 치열해서 그거로만 일정한 수입을 벌수가없데요.

    • 1111 152.***.171.18

      글쎄요 CC 나와서 일하다가 결국 한국 돌아갈 생각 이라면은 그냥 캐나다 워홀을 알아 보시는게 나을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말해서 완벽하지 않은 영어로 외국인 대학교 졸업생들 뽑을 때 볼게 어디 학교 졸업 했는지 말고는 없을텐데 냉정하게 CC 나와서는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 지나가다 174.***.244.81

      결혼사진만 해서 돈 잘버는 사람봤음. 비싸지만 정말 잘 찍었음. 지금은 헐리우드에 가게 차리고 백인상대로만 비즈니스함.

    • 그냥 97.***.48.159

      한국서 사진전공했고, 미국온지 20년 됬습니다. 현업으로 활동하고 있고요.사진작가 페이는 한국과 비교할수없지만,(미국이 3-4배정도 더 법니다.)문제는 취직할수있는곳이 별로 없습니다.이커머스 회사에서 하우스 포토그래퍼로 일하는정도 외엔 대부분 각자 자기 이름걸고 활동합니다.

      말그대로 유명한 작가들 어씨로도 들어가기 힘들어요.어씨역활이 작가보조인데 영어가 안되면 촬영때 보조의 역활을 할수없기때문이죠.게다가 어씨를 비자를 내줘가면서까지 써야할 필요도 없고요.

      윗댓보면 워킹홀리데이가라고 하시던데,전 이게 님에겐 제일 좋은 방법 같습니다.CC는 아예 생각마시길 바랍니다.

    • sdcdwcq 70.***.107.112

      어학연수 와 커뮤니티 컬리지 사진전공 수업료가 같다면 저라도 사진전공 할거 같네요,
      하지만 사진전공 비용이 말씀하신대로 비싸기 때문에 투자대비 아웃풋이 정말 별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라면 그냥 어학연수 하시면서, 좋은 포트폴리오 만들수 있는 스튜디오나 작가 인턴쉽 같은거 하면
      나중에 한국 돌아가서 미국에서 만든 포트폴리오라도 챙겨서 갈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 172.***.223.83

      어학연수 대신으로 cc온다고 하시는분이 무슨 미국에 인식까지 따지십니까. 미국에 cc는 한국말로 굳이 하자면 전문대 이지만 한국은 전문대가 취업을 목표로 하지만 미국에 cc는 주로 편입이나 지역사회에 재교육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바로 취업을 위한 기술을 가르치지 않고 4년제 대학 편입하기위한 기초수업을 주로 합니다. 한국에서 상업사진을 하시고 있다면 (상업사진이 뭔지모르지만) 님이 아마 cc에서 가르치는 선생보다 더 잘할겁니다. 아마 배우는것은 전혀 없을 것이지만 그냥 영어배운다고 생각하시면 기숙사에 사시면서 애들하고 좀 어울릴수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cc가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싸지만 외부인에겐 싸지 않아요. 님이 온라인으로 등록금을 보시면 그건 지역에 사는 사람용이고 외국인은 그것보다 훨씬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기에 책값, fee붙이고 기숙사까지 들어가면 대학원 비용 맞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