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소개부탁..

  • #297408
    뉴저지 208.***.64.4 12307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언제부턴가 제 눈이 약간 사시 기가 있는것 같았는데

    지금은 사진을 찍으면 더 눈에 띠게 외사시 기운이 있어

    걱정이 되어서 문의 드립니다

    혹시 수술말고 운동같은걸로도 치료할수 있는지..

    수술을 해야 한다면 비용과 기간등은 어떤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뉴저지 포트리에 살고 있는데 좋은 안과 있으면

    검진 받아보고 싶은데 소개좀 해 주셨으면 합니다

    답변, 도움 주실분들에게 미리 감사드립니다

    • petro 74.***.33.56

      잉글우드 클맆에 위치한 써니 비젼옆에 닥터김 안과

    • 안과 128.***.204.165

      혹시 도움이 되실까봐 사시와 사위의 일반적인 이야기를 해 드리고 싶은데 먼저 몇가지 여쭤 볼께요.
      1. 거울로 자신을 똑바로 보실 때도 한쪽 눈이 바깥쪽으로 돌아가 있나요?
      아니면 처음에는 똑바로 있다가 한쪽이 “슬며시” 바깥쪽으로 도나요?
      2. 언제부터 위 사실을 아셨나요? 증상정도 (돌아가는 정도와 돌아가는 기간)가 더 심해지나요?
      3. 눈을 한 쪽씩 가리시고 번갈아서 보시면 양쪽 눈의 시력이 비슷한 가요?
      (혹시 안경을 끼신다면 안경 낀 교정시력이 비슷하신 지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답 올려 주시면 답변 올려드릴께요. (물론 직접 진료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뉴저지 208.***.64.4

      1. 네…약간. 그냥 거울을 봐도 좌우의 균형이 안맞는것이 보입니다
      2. 몇년전 안과에서 약 사시 기가 있다고 했으나 별다른 신경을 안썼었던 같습니다. 근데 지금은 많이 심해진것 같고 특히 사진을 찍으면 너무 보기가 않좋은게 느껴집니다
      3. 2002년에 한국에서 라식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거의 1.0 1.2 로 좌우 시력은
      비슷합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 안과 128.***.204.165

      결론만 말씀드리면 외사시가 맞는 거 같습니다.
      1. 외사시를 그냥 두면 점점 심해지나?
      ==> 그런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님이 외사시임에도 불구하고 양안 시력이 제대로 발달하고 복시 증상이 없는 것으로 보았을 때 사시가 항상 있었다기 보다는 intermittant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앞으로 기 발현 기간이 더 길어질 수 도 있는데 안 그런 경우도 매우 많기 때문에 이런 사시악화(사시 정도나 발현 기간 정도)를 막기 위해서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님 같이 복시 증상이 없는 분이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는 “미용적 욕구”가 있는 경우에만 해당한다고 보셔도 됩니다. 빨리 수술을 해도, 천천히 하거나 영영 하지 않아도 됩니다. 원글님 같은 사시는 수술의 시기나 여부를 본인이 정하시면 됩니다.
      2. 운동같은 대체치료 여부: 가끔 물체를 미간으로 가까이 당기며 주시를 유지하려는 운동(사팔이 만드는 방법과 같습니다.)이 사위 때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본인과 같은 현성 사시에서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물론 해서 나쁠 것도 전혀 없습니다.
      3. 수술은 그냥 부분 마취로 하고 수술시간은 20분 정도 합니다. 복시가 없는 사시, 또는 어른 사시 수술은 미용 수술로 분류되어 한국에서도 의료보험에 포함되지 않아 수술비가 좀 비쌉니다(200만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미국은 원래 수술비가 비싸기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 가실 기회가 있으면 한 3주 머무르시면서 수술 받으시면 됩니다.
      3. 수술 여후는?
      원글님 같이 양안 시력이 좋은 분들(안경 착용도 포함)은 뇌에서 양안의 정렬을 바로하려는 기전이 있기 때문에 수술 예후가 좋습니다. 단 사시 정도가 점점 심해지는 분들은 수술 후에 잠복했던 부분이 나타나서 처음에는 괜찮다가 또 사시가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부분의 많은 부분은 수술 전 검사로 찾아 낼 수 있습니다.

      걱정 많이 되시겠지만 수술 시기가 정해진 것도 아니고 수술 예후도 좋은 편이니 너무 급하게 생각하시거나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뉴저지 208.***.64.4

      말씀하신대로 이로인해 시력이나 이런부분보다 미용적인 측면과 그로인한
      심리적인 요인이 더 많이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적절한 검진후에 결정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상세한 답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안과가본이 68.***.227.255

      저는 김태성 안과 비추 입니다. 일단, 그쪽 기계로 낫다는 시력이 내 안경보다 휠 안보이는데, 거의 욱박지르는 눈위기로 자기 기계로 측정한것이 맞는데, 내가 잘못 대답했다고 짜증내다, 결국 이런 검사는 필요 없다고 넘어가고, 궁금한거 물어 보고 싶은데 강압적으로 계속 말 끓어내며, 무슨 말을 못하게 하더군요.
      자기 말로는 계속 설명해준다는데 설명이 참…너무 간단하고 기본적이라 다시 물어보면 짜증내고, 그리고 나보다 나이 많아 봤자 5살인데 처음부터 반말에다.
      실력도 의심스럽고 그렇다고 친절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강압적 태도의 의사는 말로만 들었지 보기는 첨입니다. 혹시 다른 분들 이글 늦게 나마 볼까 싶어 글 남기고 갑니다.

    • 뉴정리 12.***.85.248

      위에분 말씀에 백번 동감 합니다. 미국생활 10년동안 최악이었습니다. 질문하려고 하면 선생님 좀 가만히 앉아계셔. 눈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거지 뭐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럼 좋아질수도 있나요 하고 물으니. 한다는 말이 .. 눈이 좋아지는거 봤냐구 .. 그러니까 안경쓰라고 하는거라구. 그래서 다시 질문을 하려니 말을 끊으며 신경질을 내더군요. 실력도 없고 불친절 하고 … 다른곳에 병원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참고하세요 173.***.47.80

      정말 의사라기 보다는 잘난 체하는 비호감형 수사관같은..
      미국의 나이스한 의사만 보다가 김태성 안과 닥터는 최악이었어요
      나이드신 분들이 주로 환자였던 이유를 알았어요
      진찰 만족은 없고 돈이 아까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