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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재원으로 미국으로와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는 전 주재원이 거주하던 곳과 같은 커뮤니티이고
제가 개인 계약을 하면 계약서를 회사가 검토 후 승인, 그럼 매달 월세를
월급과 함께 저에게 지급을 해주고 제가 아파트에 월세를 내는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그런데 현재 아파트 계약이 1월 중순까지고 만약에 이사를 생각한다면
2개월전인 11월중순까지는 미리 고지를 해야한다고 합니다.현재 이사를 고민하고 있으며 이유는 현재 거주하는 곳이 3층이고
3층에 살다보니 가족들의 어려움이 많더군요.특히 이제 17개월된 아들을 대리고 3층까지 올라가기가 아내한텐 많이 버거워 보입니다.
(말도 안듣고… 또 들고 올라가자니 많이 버거워 보입니다.)
또 한가지로 아내가 현재 둘째를 임신해서 향후 만삭의 몸으로 그것도 아들을 대리고
3층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도 힘겨워 보여서 이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자잘한 다른 이유도 있지만 상기의 이유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여기서 고민이 생기는 것이
여러 렌탈 웹싸이트를 검색해본 결과 제가 거주하는 곳에서는
아파트에 거주하나 싱글 하우스에 거주하나 가격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그래서 가능하면 싱글하우스 쪽으로 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역시나 싱글하우스 쪽은 개인간의 거래가 되는 경우도 있고,
가급적이면 에이젼시를 끼고 거래를 하려고 하는데요.아파트의 경우, 렌트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니깐 계약서도 이미 다 정해져있고 하지만
싱글 하우스는 왠지 그렇지 않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또한 제가 아파트에 계약을 했을 때 1년 계약을 했지만
중간에 피치못하게 계약을 종료할 경우 2개월분의 패널티를 내고 계약을 해지한다라는
사항을 넣고 회사에서도 그걸 승인해줬는데요.하우스 계약시에도 동일한 계약을 넣을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또한 하우스로 이사를 할 시에 어떤 디 메리트가 있는지 몰라
현재 계속해서 다른 아파트와 하우스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제가 생각하는 하우스의 디 메리트는…
무언가 집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부분 제가 수리를 하거나…
아니면 집주인에게 수리를 맡겨야하지만 그게 기간이 오래걸릴 수도 있고
제대로 안해줄 수도 있다는 정도인데…또 여기 거주하는 미국인들에게 물어보면 별거 아니라고들 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그냥 큰차이 없다고 생각하고 이사를 진행해도 될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