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인데 물값이 너무 비싸요

  • #303122
    물값 70.***.128.236 2559

    방 2, 화장실 2, 부부, 아이 하나

    현재 아파트에서 1년 넘게 살고 있는데
    3개월전부터 물값내는 시스템이 바뀐다고 하더군요.
    아파트 전체의 물값을 각 unit의 가족수로 나눈 금액을 청구한다는 거에요.
    그랬더니 한달에 45불씩이나 charge가 되네요.

    제가 그동안 아파트 생활 8년째이지만 최대 30불에서 왔다갔다 했거든요.
    지금 아파트도 처음 1년동안은 30불정도였구요.

    이거 아파트에 얘기해서 낮추는 방법은 없을까요?

    전에 했던 방법과 뭐가 달라 이리도 차이가 나는지 좀 이해가 안되네요.

    45불이 나오면서 3개월간 엄청 절약하는데도 전혀 줄어들지가 않네요.

    • 67.***.41.206

      그런 시스템이라면 절약해도 아무 소용없을것같네요. 많이 쓰는 사람은 이익이고 적게 쓰는 사람은 결국 많이 쓰는 사람 몫을 내주는 셈인데 어찌 그리 불합리하게 책정을 했는지 모르겠군요. 각 UNIT마다 계량기가 없는것도 아닐텐데요.

      아파트 사무실에 항의해보세요. 우리는 원래 이렇게 절약해서 쓰는 집인데 이렇게 바뀌면 부당하다고..안먹혀들면 아무래도 옮기셔야죠. 그런데 15불 차이에 이사를 할것인지는 또 따져보셔야 겠지요.

    • 198.***.210.230

      이런말씀드리기 뭐하지만, 작은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는것 같에요. 스트레스 받아가며 물 아껴쓴거하고 그냥 편하게 사시는거하고 차이가 20불내외일것 같은데…극빈자는 아니신것 같고….저같으면 신경 안쓰겠습니다. (다른곳에서 20불 안쓰면 되니…)

    • 원글 70.***.128.236

      답글 달아주신 분께는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물론 큰 금액은 아니죠. 극빈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넉넉하게 살진 않아요.
      하지만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계량기로 내면 넉넉잡고 30불이면
      아니 어떤 때는 20불대면 충분했던 물값이 45불씩이나 나오니까 문제죠.
      부당한 charge에 대해 여러분의 의견을 공유하고 싶어 글을 올렸는데
      바로 윗글님의 답글은 기분이 좀 안 좋네요.

    • 경험자 71.***.37.255

      답글에 대해 기분까지 나쁘게 생각하실건 아닌것 같고… 사실 이런곳에선 정말 험한 답글도 있을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그 아파트단지에 사는한 방법이 없을것 같고 지금부턴 물 절약하시면서 쓰실 필요 없을것 같네요. 님뿐만 아니라 다른 집들도 예전보다 더 많이 나온다면 오피스에 단체로 이야기하면 될것 같지만 더 싸게 나온다는 집이 더 많을걸로 생각되네요.

    • 지나가다 69.***.174.107

      요즘 아파트들이 그런 방법으로 수도세를 내더군요. 요즘 추세 입니다. 만약,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에 물을 이용한다면, (예를 들어, 수영장, 인공폭포, 등등) 그것들 때문에 더 받기 위해 수도세 방법을 바꾸었을지도 모릅니다.

    • 지나가다 71.***.72.84

      원글님은 적게 나오신거네요..저희는 원베드에 아이하나있는데 이번달 55불 나왔습니다..5개월까지만해도 30불내외던것이 수도회사가 바뀌면서 이런저런비용이 추가되었습니다..전기세는 38불나왔는데..이건 물이 금값이네요..^^

    • 원글 70.***.128.236

      답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요즘 추세이군요.
      근데 전기세가 38불이라고 하신 지나가다님,
      어떻게 해야 그렇게 적게 낼 수 있나요? 비결 좀 공유해 주세요.

    • 놀람 220.***.52.12

      전 물값이 원래 23불정도 나오다가 요 몇달 40불정도 나오길래 에너지 값이나 가뭄때문인가 보다 했는데 이번달것이 93불이 나왔습니다. 이사갔어야 했는데… 리뉴하고 나니까 이렇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