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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20:51:35 #2877069ㅇㅇ 70.***.77.243 5884
저는 문과졸업으로 운좋게 미국기업에 입사해서 몇년째 일하고 있는데요. 요즘 제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한국 취업이 정말 빡세다네요. 제 친구들중 미국 아이비 문과 졸업하고 한국 박봉 중소기업 다니는 애들도 몇 있고요..
요즘 추세를 보면 현실적으로 미국 탑 15-20대학 문과, 상경 졸업하고 무경력으로 한국 돌아가면 어느정도 레벨 직장에 취업하는게 보편적인가요? 보통 이런 친구들은 롱텀 직장 커리어는 어떻게 풀릴까요? 그냥 한국대졸 평사원들 이랑 같은 커리어 트렉일까요? 그렇다면 유학비용 대비 아웃풋이 완전 똥.망이란 소린데 ㅋㅋ
제 대학 동문 문과출신중 뉴욕, 홍콩 IB 에서 vp 까지 가서 몇억씩 받는애들도 있는데 한국 박봉 중소기업에서 몇년째 일하는 애들도 있고.. 참 무서운게 같은 학교, 같은 과를 낭와도 졸업후 몇년안에 커리어 레벨이 너무 하늘과 땅차이 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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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가 건방지게 다른 문과를 까대다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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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뭘 까댔다는거지? 이과도 같은과 나와서 미국에서 좋은회사에서 잘나가는 애들도있고 별볼일없는 한국 중소기업다니는 애들도 있는데 아이비 문과라고 뭐 다 똑같이 잘나갈거아 생각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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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통계에는 Ivy League 출신은 졸업후 십년되면 전공에 관련없이 연봉이 비슷해졌다고 합니다. 똑똑한 사람은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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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이비리그 졸업장은 성공의 보증 수표 였는데,
이제 그런 시절은 다 지나갔고,요즘은 단순히 아이비 졸업하는 걸로는 안 통하고,
아이비 안에서도 상위권에 들어야 어디 가서 명함 내밀 수 있는 시대입니다.아이비에서 어설프게 문과 전공으로 졸업하고,
살인적인 등록금 내면서 집안 기둥 몇 개 뽑는 것 보다는,차라리 저렴한 주립대 공대 착실하게 나오는 게 취업도 훨씬 더 잘 되고, 연봉도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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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문과 아웃풋이 이렇게 형편이 없다면 왜 한국 중국 인도 학부모들은 아직도 자식들 아이비 보낼려고 그 안달들일까요? 그냥 허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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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원글님처럼 젊고 아이비 졸업하고 사회생활 몇년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황당한 글이네요. 세상은 넓고 사람 개개인이 다릅니다. 그리고 지금은 남 흉보시지만 외부적 요인으로 원글님의 삶이 한순간에 바끨수도있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 다니는 분들이 원글님보다 더 벌수도 있습니다. 도데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원글님과 같은 학교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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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이비리그 다니는데 주변에 중소기업 간 사람 한명도없는데 소설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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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남에서 잘 나가는 영어학원/유학학원 가보면, 강사들 학벌이 다들 어마어마 하더이다
미국 탑 30위권 대학교 출신들이 즐비한데, 그 중에는 하버드/예일 출신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근데 결정적으로, 그 화려한 강사 분들 전공을 살펴 보면, 역시 십중팔구는 문과이더군요
요즘 문과 전공자들 취업이 극도로 어렵다는 방증으로 보입니다
물론 학원 강사를 폄훼하자는 말은 아닙니다. 요즘 잘 나가는 학원 강사는, 웬만한 대기업 회사원보다 돈은 더 잘 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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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특유의 서열화 문화가 학교순위로 판단을
합니다.
50위 100위 대학애들도 IB, PE, AM에서 인턴하고
풀타임으로 일하는것 부지기수입니다.
이런 상경계는 공대 비교 할바 아닙니다.
7만에서 10만 기본급에 보너스로 이루어 집니다.커뮤니케이션과 인턴이 중요합니다.
신분은 된다고 할때요.
그리고 미국은 졸업시 보면 한국처럼 이쪽은 포츈 500
우선으로 두기 보다는 10명 이내의 뷰티크라도 적성과
페이 위주로 잡습니다-
50위 100위 대학이 IB PE 에서 일하진 못할텐데요. AM 은 저도 봤습니다.
근데 IB 는 아닐듯. IB 는 월가의 꽃이라 아이비 학생들도 수천명씩 지원하는데, 모하러 100위학교를 뽑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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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유럽 불문하고 문과는 예전보다 많이 어려워진 건 사실이죠.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추세입니다.
한국에서는 요즘 연세대 경영학과보다 지방 충남대 공대가 더 취업 잘 한다고 해서 들들 끓고 있는데,
미국도 마찬가지로 웬만한 아이비리그 문과보다는 차라리 50위권 주립대 공대가 더 취업 잘 합니다. -
첫문단: 본인도 아이비리그라고 하며 은근히 아이비리그를 깐다 > 아이비리그에 들어가지 못한 열등감
두번째문단: ” 미국 탑 15-20대학 문과, 상경 졸업하고 무경력으로 한국 돌아가면 어느정도 레벨 직장에 취업하는게 보편적인가요?” > 여기서 글쓴이의 학교가 아이비가 아닌 탑 15-20 문과임을 확인가능
그냥 탑15-20정도에서 어정쩡하게 취직안되는 취준생이 사회에 대한 불만과 아이비에 대한 열등감과 분노를 표출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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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인데요. 댓글들 재밌네요. 저는 유펜 출신이구요.. 제 대학 동기들 보면 한국에서 3rd tier consulting 회사 다니면서 경력 4-5년 차인데 월급 400 도 아직 못버는 애들도 몇 있습니다. 이 친구들은 졸업시즌 캠퍼스 리쿠루팅 할때 미국회사랑 면접한번 못해보고 한국 리턴 하더군요.. 아마 미국에서 인턴 경험이 없어서겠죠.
다른 친구들은 미국 홍콩 에서 투자은행 헤지펀드 등 다니면서 연봉 20-30 만불 이상 버는 애들도 있지요.. 하지만 한국 리턴한 친구들 비하면 이런 예는 소수던데요.
암튼 요즘은 미국 아니비던 뭐든 문과 유학은 한국 리턴시 메리트가 없는거 같구요.. 특히 미국 취업 못할바엔 유학 자체가 의미가 있을까요. 한국 들어간 제 친구들도 그 미친 미국유학 학비를 감수하고 roi 가 워낙 똥망이라 현실에 많이 절망 하더군요.. 요즘은 다들 유학을 회의적인 시각에서 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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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0위권 잡대 공대생의 열폭잼.. 내가 유펜 다니는데 월스트릿 금융권 간 애들 널렸는데 몬소리하지?? 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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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위에도 아이비리그 문과 나오시고, 한국에서 영어학원 강사 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네요…
역시 학벌이 막강하니까, 학생들도 많이 몰리고, 잘 나가시는 것 같더라고요…특히 강남 학생들은, 역시 학벌 좋은 강사들을 선호해요
억대 연봉 받으시는 분들도 꽤 있고정말 특출한 스타급 강사는 2억~3억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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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유펜 상경나온 사람이 탑15~20 처지를 그렇게 궁금하게 여길 리가 없죠. 글쓴이의 글 곳곳에서 열등감과 본인 처지 비관이 느껴집니다. 만약 진짜 유펜이라면, 아마 본인이 설명한 제대로 취직되지 않은 부류에 속하겠죠. 그러니까 본인보다 약간 아래의 탑15~20는 더 심하다는 이야기라도 듣고 위안느끼려하는 거겠죠.
열심히 사세요. 석사는 좀 테크니컬한 분야로 가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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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때 아이비 못간 주립대생의 열등감 폭발글.. 실제로는 20위권만 되도 sat학원 강사 하는 애들 거의 없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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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유펜 상경나온 사람이 탑15~20 처지를 그렇게 궁금하게 여길 리가 없죠. 글쓴이의 글 곳곳에서 열등감과 본인 처지 비관이 느껴집니다. 만약 진짜 유펜이라면, 아마 본인이 설명한 제대로 취직되지 않은 부류에 속하겠죠. 그러니까 본인보다 약간 아래의 탑15~20는 더 심하다는 이야기라도 듣고 위안느끼려하는 거겠죠.
열심히 사세요. 석사는 좀 테크니컬한 분야로 가시구요.”
이양반 할일 더럽게 없는 사람이네 ㅋㅋ 인터넷에서 남이 1분내에 생각없이 쓴글 보고 남 인생 분석질이나 하고 자빠지셨어.. 참나
이보세요. 저 유펜 경제과 출신이고 내 페이스북에만 내 대학 동창 선후배들 400명 이상 알고 지냅니다. 그래서 보통 졸업후 어디서 어떤직무로 먹고 사는지 대충 압니다.
그리고.. 님이나 잘 알아서 사세요. 저는 미국 금융계열 대기업에서 나름 인정받고 잘살고 있습니다. Cfa 레벨 3까지 페스하고 지금 연봉 베이스 13만 받고 일하는데. 물론 금융권에서 성공한 사람에 비하면 어중간 실력, 급여지만 경력 6년차, 학사졸 가지곤 준수한 편이라고 믿습니다.
석사? 기회비용 땜에 갈일은 없겠지만 만약 가게된다면 테크니컬 분야로 가게 될거니 걱정 마세요.
제가 쓴글이. 요즘은 미국 명문대 문과 나오면 그후 커리어가 뭔가 딱히 보장된게 없다. 이건데. 별 남의 인생 분석하고 오지랖 쌩쑈를 하시고 자빠지셨네.. ㅋㅋ 님이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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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강남에 있는 영어 학원 가보면, 미국 학부 출신 강사들 넘쳐 납니다. 명문대 출신도 꽤 많고.
근데 전공은 대부분 문과이고, 공대 전공은 눈씻고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드물어요
즉, 공대 졸업자들은 웬만하면 기업에 취업해서 직장 생활 하고 있다는 말이죠. 굳이 학원에서 전전할 필요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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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차치곤 준수하지 않네요. 프론트오피스 1년차연봉을 받고 있으니 operation이나 finance부서거나 회계겠군요. 어중간하게 열등감 느낄만 합니다.
백번 양보해서 그게 사실이라면, 세번째 문단에서 알 수 있듯이 몇 억씩 받는 vp애들에 대한 열등감으로 인해, 그래도 요즘 세태에 비하면 난 준수한 편이다라고 위안받고 싶은 심정이겠죠. 이해합니다. 원래 금융권에 있으면 주위랑 자꾸 비교를 하게 되요. 백오피스라면 더 그렇겠죠. 원래 어중간한 1.5류가 더 부심부리고 자기보다 못한 애들 까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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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ㅋㅋ 너나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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