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 경제학과를 나와도 경제학과는 취직이 어려운가요?

  • #1422211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175.***.134.204 25606

    월스트리트를 꿈꾸는 예비 경제학도입니다.
    대학 학과를 경제학과로 희망하는데 다들 주변서 경제학과는 아이비리그를 나와도 미국서는 취직이 어렵다고
    신중히 결정하라고 합니다. 정말 경제학과는 졸업 후 미국서 취직이 어려운 과 인가요?
    만약 경제학과에 진학한다면 나중 취직을 위해서 복수전공을 무얼 하는게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

    • 회계사 173.***.169.161

      경제학과 출신입니다. 경제학을 정말 살리려면 길은 많은데, 그냥 일반 회사원 하시려면 좀 힘들 수 도 있습니다.
      학부 졸업으론 전문성이 좀 떨어진다라고 할까요? (물론 제일 떨어지는건 아닙니다…..)
      아이비나와도 취직이 어렵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단연코 아이비 경제학 근처도 못가본 사람들입니다.
      단순하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니고, 학교 생활 시작하시고 적극적으로 배우시면 뭐 취직이야 어렵겠습니까?
      본인이 왜 경제학을 가려는지 먼저 스스로에게 묻는게 시작일 듯요.

    • 경제학 172.***.6.123

      수학이나 컴퓨터 괜찮을성 싶은데요.

      경제학과를 나와서 취업이 힘든게 아니라 신분이 해결 안되어서 취업이 어려운것 아닐까요?

    • 173.***.22.83

      네. 어렵습니다. 문과 취업은 그야말로 ‘feast or famine’ 입니다. 상위권 10% 학생들이 좋은 직장 오퍼는 다 독식하고 나머지 90% 학생들은 정말 허접한 직장에 가던지, 대학원 가던지, 아니면 백수 됩니다. 엔지니어 계통 학생들은 중간정도만 되어도 괜찮은 직장은 갈수 있거든요. 이것이 문과랑 이과의 차이입니다.

      저또한 경제학과 출신이고, 미국 톱10 학부 출신입니다. 아이비 중 한곳 나왔구요. 현재 뉴욕 IB 에서 equity research 부서 경력 4년차 입니다. 경제학 전공하고 미국 상위권 회사에 취업이 목표라면 상위권 대학에 가서 학점 최소 3.7 이상은 반드시 하셔야 하구요. 인턴 / 네트워킹 / 인터뷰 준비 또한 살벌하게 하셔야 됩니다. 제 대학 동창들중 학점 애매하고 저학년때부터 미국에서 열심히 인턴 구직 안하고 방학때 한국 나가서 놀던 애들.. 100% 미국 취업 실패하고 한국 귀국했습니다.

      비교적 수월하게 취업할려면 CS 전공 하세요.

      • ㅇㅇ 95.***.31.6

        아이비리그 상경계에서 중상위권 성적만 되도 왠만하면 취업하죠.. 개인적으로 문과 마지노선은 top 20(조지타운까지) 라고 생각합니다. 그 미만은 다 리턴맞고요.

    • 1 66.***.233.194

      ㅋㅋㅋ아시안이랑 인도인 천지 된지가 언젠데 언제적 뱅킹 빠는거지 ㅋㅋㅋ그리고 뱅킹 초봉 이번에 70k에서 85k로 올랏음 200k는 무슨..ㅋㅋㅋㅋ보너스 포함 세전200찍으려면 associate2년차는 찍어야댐ㅋㅋ

      원글님에게: 일단 영어 잘해야되고, 네트워킹이 제일 중요해요. Gpa 높을수록 좋고, 미리미리 인턴 많이하세요. 아이비리그 gpa 3.7로도 취업 힘듭니다. 막말로 하버드에서 지원하는 애들로만 analyst 한 class 채울수 잇어요. 노력많이해야되요

      • Lahm 118.***.162.39

        cs 전공하면 금융쪽에서 에널리스트나 펀드매니저로 일할 수 있나요??

      • ㅇㅇ 95.***.31.6

        뱅킹에 뱅자도 모르시는분이네..

        대졸 초봉으로 BB기준 1억8천정도 받습니다.

    • 1 66.***.233.194

      ㅋㅋㅋㅋ뱅킹 보너스까지 넣으려면 엔지니어도 rsu + signing도 넣어줘야죠 ㅋㅋㅋㅋ 그리고 요즘 어쏘 mba안 나오면 들가기 겁나 힘든데여? ㅋㅋㅋㅋㅋㅋ 같은나이에 연봉은 도찐개찐이고 work life balance 뱅킹이 훨씬구진데 ㅋㅋㅋ참고로 저 엔지니어 아니에여^^

    • 1234 70.***.5.111

      자기 연봉들도 아니면서 엄청 열내고 싸우네.

      • ㄴㅇㄹ 170.***.203.133

        무슨 월가랑 엔지니어를 비교를 해요 ㅎㅎ 그러면 왜 아이비의 70% 가 월가 지원하겠어요. 가장 엘리트라는 애들만 모아논 학교에서 월가만 주구장창 지원할때는 이유가 있겠죠. 월가는 입사한지 3~4년만되도 200K 그냥 찍어요.. ㅎ

    • 1 66.***.233.194

      ㅋㅋㅋㅋㅋ아니 phd들고 뱅킹을 왜해요????? 뱅킹이 뭐하는 건지는 아시는지? 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모르고 막 던지시네 ㅋㅋ

    • 173.***.137.187

      에고 위에 댓글들 지랄들을 떨고 자빠졌다.

      원글이 질문한 의도하고 한창 먼 댓글 싸움하고 그 와중에 자랑질까정.

    • 1 66.***.233.194

      엔지니어는 Sigining bonus도 안받나여? ㅋㅋㅋㅋrsu는 돈 아닌가요? 뱅킹도 주식받나요?? 상위10%가 아닌 이상 엔지니어>>뱅킹이고 상위10%여도 엔지니어>>뱅킹이 ㅋㅋㅋ 개인자산 1조 넘는 뱅커 한분이라도 아세요? ㅋㅋㅋㅋㅋ

    • 123 75.***.206.28

      왜들 싸우시고 그럽니까.. 님들 연봉도 아닌데

      • ㄴㅇㄹ 170.***.203.133

        본인이 엔지니어 전공이신가본데, 아무리 그래도 엔지니어가 뱅킹보다 낫다는 억지는 정말 심하네요. ㅎㅎ
        개인자산 1조 넘는 사람 제일많은 곳이 월가입니다… 워렌버핏도 그렇고,, 뭘좀 아시고 말씀하시길..

    • 173.***.22.83

      “뱅킹이 ㅋㅋㅋ 개인자산 1조 넘는 뱅커 한분이라도 아세요? ㅋㅋㅋㅋㅋ”

      -> 테크 분야에서도 사업 성공해서 갑부된 사람들도 많지만 (대표적으로 Bill Gates, Mark Zuckerberg 등), 그건 금융쪽도 마찬가지 입니다. IB 에서 높은 자리에서 일하다가 인정받고 인맥쌓고 나와서 성공적으로 자기 회사 차린 뱅커 중에 갑부된 사람들 많아요. 대표적으로 Stephen Schwarzman. (개인재산 ~$11 Billion)

      근데 솔직히 이런것을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좀 말이 안됩니다. 사람이 어느 분야든 그 분야에서 탑이 된다면 때돈 법니다.

    • B 24.***.203.250

      월가를 생각하신다면, 당연히 성적관리와 네트워크가 가장 중요합니다. CS는 정말 자기가 좋아하고 머리가 좋아야 잘하는거지… 컴싸도 어중간한 실력이면 연봉도 많이 못받습니다. 평균이야 다른 직업보다 높겠지만, 실력이 좋아야 진급도 하고 연봉도 많이 쌓입니다. 실력없이 대기업에 들어가지도 못하구요. 여기서 올라오는 컴싸들은 다 잘된케이스만 있는거지…. 컴싸나온다고 무조건 좋은 직장 찾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경제학을 하든 컴싸를 하든 님의 노력에 따라 결정되는거에요

    • STEM 147.***.186.6

      요즘 길거리에 차고 넘치는 게 아이비리그 문과 전공자들입니다.

      단순히 아이비리그 문과 학위 받는 건 더는 의미조차도 없습니다. 아이비리그 내에서도 뛰어나서 상위권으로 졸업해야 합니다.

      미 대졸자들, 엄청난 취업난에 ‘아우성 – 월스트리트 저널 발췌 번역(05/27/2014)

    • 173.***.150.63

      인문계열중에는 그래도 경제학과가 취업률이 높다고 다들 알려져 있습니다.

      비자 문제, 영어 문제가 걸리는 유학생의 경우는 다를수도 있겠습니다.

    • pororo 99.***.198.142

      주변 케이스로 보자면 경제학 스페셜리스트 (econometrics 꼭 들으세요)+ 부전공 통계 -analyst 쪽으로 탄탄하게 코스웍 들은 친구, 중부 시골 정부직으로 갔습니다. 보통 정부직의 경제연구소 가려고 하는 동기들은 석사학위 많이들 하네요. 정부직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Ph.D 까지 따는 사람도 있구요.

    • pororo 99.***.198.142

      순수 경제학 말고 finance 메이저로 된 상경프로그램을 들으세요. 순수 경제학으로 들은 동기들 보니까 졸업 하고 시골 정부 경제청 + 석사 학위하러 갔습니다. 석사 하고 나서 뱅킹 애널리스트 쪽으로 풀렸고요. 경제학+통계를 파세요. econometrics 의 신이 되시길..

    • pororo 99.***.198.142

      공대도 기초 실력 안 되면 따라가기 힘들어요. 물리, 수학 증명 꼼꼼히 다 배우고 들어오시길…

    • 크하하 209.***.52.50

      이쪽 분야도 트롤이 던질 떡밥이 넘쳐 나네요. ㅎㅎ
      한동안 CS, software engineer 관련해 논쟁 일으키려고 떡밥이 던져지곤 했는데, 이쪽이 더 활활 불이 잘 붙을거 같네요. 중간에 CS 얘기 나와도 고개 돌릴 틈이 없군요. ㅎㅎㅎ

    • 지나가다 38.***.244.123

      GPA 관리잘해서 졸업하면 취업 문제없습니다 . 공돌이들 사이트와서 이런질문을 한다는게 우습네요.
      무조건말만하면 자기들만에 세상으로 몰고가니 ㅎㅎ.

      쉽게 생각해요. 둘다 탑으로 비교하자면, Goldman Associate vs Google CS Engineer. 당신이 여자라면 누굴 선택하겠습니까?

    • g 221.***.2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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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ㅎ 199.***.115.209

      아이비리그 Econ 전공이면

      취업 쉽게 합니다.

      특히 빅4 같은 컨설팅펌은 보험으로 깔고갑니다

    • h 199.***.115.209

      공대나온 틀딱들 또 ㅈㄹ중

    • 173.***.22.83

      코넬 아니구요. 유펜 / 컬럼비아 둘중 한곳 출신 입니다.

      제 연봉은.. 너무 개인적인 질문이기에 패쓰~

      돈을 제일 많이 버는 직종은 제 생각에도 finance 인게 확실합니다. 하지만 금융권은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고 대졸 신입으로 바로 뚫지 못하면 나중에 다른 방법으로 거의 못들어 오기 때문에.. 만약 잘 안풀려도 중간이상은 먹고 사는 엔지니어 공부를 하는게 리스크가 낮다는 거죠. 문과 애들.. 대졸 신입으로 금융권 / 컨설팅 취업 못뚫으면 대부분 노력대비 커리어 정말 형편없습니다..

      뱅킹의 높은 연봉에 대해서 말씀 하시는데… I-Banking 은 쥬니어 analyst 때는 analytical skill 로 평가를 받지만, 올라갈수록 영업력이 중요해 지는 직종입니다. (로펌 변호사와 비슷) Banking MD (상무) 될려면 영업력 / 정치력이 상당히 뛰어나야 되지요. 사실 IB analyst 하다가 사모펀드 / 헤지펀드 이직을 희망하는 이들도 승진할수록 영업위주의 업무로 바뀌는 IB 를 떠나서 계속 analysis-focused 업무를 할수 있는 buyside 를 선호하기 때문이지요.

      영업 / 정치 에 소질이 없다면 뱅킹에 어렵게 취업하고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높이 승진 절대 못하고 장기적으로 큰돈 절대 못만집니다. 오히려 어느정도 똑똑하면서 성실하고 영업력에 소질없는 학생한테는 장기적으로 봤을때 Trading, Risk, 아니면 Equity Research 분야의 커리어가 더 적합할수도 있습니다. (이쪽 커리어들은 승진을 해도 영업력이 뱅킹에 비해 별로 중요하지 않음)

    • 1 66.***.233.1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퀀트가 banker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퀀트는 그냥 trading model 만드는 사람이에요 이 사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퀀트가 액셀 sheet 만들고 파워포인트 만들고 pitch book 만듬? 퇴근하고 실컷 웃다가네요. 그리고 퀀트라고 해도 요즘 엔지니어한테 밀리는데요? Two Sigma가 google한테 employee 다 뺏긴건 아세여?

    • 1 66.***.233.194

      퀀트와 뱅커는 거의 극과 극으로 다른 finance 직업인데 ㅋㅋㅋㅋ이건 마치 영업직이랑 리서치직을 비교하는 ㄷㄱㅈ의 무식함에 배꼽이 빠지도록 웃고 갑니다. 퀀트 뱅커보다 편한거 인정인데 절때 뱅킹만한 보너스는 못받아요 비교자체가 안됨. MD찍은 10년차 뱅커가 low 7 figure면 10년차 quant는 mid high 6 figure임

    • 1 66.***.233.194

      거기 일하는 직원들을 구글이 다 뺏어갓는데 니 친구 한명 오퍼 거절하고 two sigma간게 무슨 상관이냐 ㅋㅋ 2008~2010이면 모를까 지금 금융공학 약빨 다 떨어지고 있는데 ㅋㅋㅋ그리고 원글작성자가 경제학과여서 뱅킹일하고있는데 퀀트가 왜 나와 ㅋㅋㅋ뱅커가 퀀트인줄 아는 사람이랑 더이상 말 섞기 싫다 ㅎㅎ

    • 1 66.***.233.194

      반도 모르면서 설치는애가 여기있네 작년은 인덱스 펀드만 들었어도 25% 수익내던 해야 ㅋㅋㅋㅋㅋ S&P 나스닥 러셀 차트나 보고 오렴. 작년엔 돈 못벌으면 사업 접어야 되는 해였어. 2010~2012 수익률 15% 밑으로 내서 투자자들 다 빠진거는 암? 2011년 투 시그마 4% return인건 암?

      수학이 헤지펀드의 모델링에 베이스가 된것은 동의. 그러나 아직도 롱숏, 매크로, HFT 펀드들 건재하고, 퀀트 인기가 5년전보다 시들한건 부정 못할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왜 자꾸 퀀트이야기가 나와 글쓴이는 뱅킹 얘기하는데. 아는거 나와서 신낫나?

    • 1 66.***.233.194

      그 MFE 프로그램 가있는사람들 다 international 이다 임마 ㅋㅋㅋ 퀀트가 잘나가서가 아니라 지돈 5천만원씩 꼴아박으면서 대학다닌다는데 대학에서 왜 안만들겟냐 ㅋㅋㅋ 댓글 다 지우고 수박 겉햝기 식으로 어디서 주어들은 지식만 가지고 댓글다는데 웃겨죽겠다 ㅋㅋ 요즘 탑 퀀트 펀드 Citadel, DE Shaw, Two Sigma 이런애들 뿐만아니라 Mck 같은 탑컨설팅 + GS 같은 탑뱅킹들도 Palantir같은 애들한테 지원자 다뺏겨서 초봉올린거 모름?

      그냥 5년동안 퀀트 하려는애들이 늘었는지 CS하려는 애들이 늘었는지 생각해봐 ㅎㅎ 형은 낼 출근해야되서 자러간다 ㅅㄱ

    • 2 66.***.112.53

      1,
      당신은 한국인의 민족성중 하나를 을 여실히 보여주는군요.
      타인이 잘못 알고 있는 점이 있다해도 그런식으로 표현하는게 당신 습관인가요?
      인터넷이라도 기본적인 건 지키고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