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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중순쯤에 있은 일인데요…
4학년 남자 아이인데요. 학교에서 음악시간에 sing along 하는 중에 사소한 말다툼으로 다른 애가 우리 아이를 뺨때리고 넘어뜨리고 목을 졸랐는데, 노래 부르는 중이라 선생은 듣지 못하고 그냥 노래를 부르고 했는데, 나중에 선생이 알고 수업이 끝날 쯤에 때린 애 보고 사과하라고 해서 그냥 “sorry”하고 그냥 끝났다고 하더라구요.
애가 집에 와서 화가 나서 울면서 토로 하길래..
그 애가 원래 폭력적이라서 가끔씩 다른 백인애들도 가끔 때리고 우리 아이한테 이유없이 위협하고 그러는데, 애가 워낙 교활해서 선생들 앞에서는 엄청 나이스한척 한다는거죠..처음 당하는 일이라 화가 나고 그래서 경찰에 신고할려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와이프는 “그 때린 아이도 흑인이고 아빠도 없이 불쌍하게 자란 아이니까 학교 차원에서 훈계로 해결해라.”고 조언하고 또 다른 아는 분(백인)도 결국 경찰에 리포트하면 교장, 교사들 다 경찰에 조사받고 별로 좋을 것 없다는 것을 얘기하더라구요.
제가 그날 밤에 장문의 메일로 교장한테 장문의 메일로 보내면서 “목을 조르는 행위는 살인미수다.”학교에서 이런 폭력이 있을 수 있는가 그리고 음악교사의 처신이 너무 실망스럽다 라는 식으로 메일을 보냈더니, 그 밤에 답장으로 “정말학교에서 이런 폭력은 허용되서는 안된다. 조사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해서, 다음 날 학교를 찾아가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대답하고 …
그 아이가 워낙 폭력적인 아이라서 그 아이 부모로 부터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레터를 받고 싶다고 얘기했고, 어떤 조치가 취해졌는지 알려주면 좋겠다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날 하루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병원가서 입안이 멍이 든 의사 진단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틀후 아이를 학교에 보냈는데, 그 아이는 suspension 걸려서 교실에 못오고 office에서 공부한다고 하더라구요.
그 아이는 얼마 있지 않아 suspension 끝나서 교실에 조인해서, 어떤때는 우리 아이와 같은 책상에 앉기도 한다네요.
문제는 이후에 제가 이메일로 교장한테 학교내에서 어떤 조치가 취해졌는가 문의를 했는데, 답장이 없네요. 약간 화가 나기도 하고 …애는 아직도 맞은 주변의 이가 아파서 씹을 때 불편을 호소 하는데…처음에는 가볍게 여겼는데, 치과도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맞기 전에 9월에 애가 치과 첵업을 했는데, 모든 것이 정상이었거던요..
병원 빌도 나왔는데, 이런것 보상요구하자면 경찰에 리포트해야 하는가요? 10월 16일에 있은 일을 지금 경찰에 리포트하자면 너무 늦은 건가요? 아니면 변호사를 사서 소송을 걸어야 하는지요 ?
2년전에도 애가 학교에서 recess 시간에 사고가 나서 병원가서 기브스하고 병원비가 나왔는데, 선생들이 제대로 감독하지 않은 책임도 있는데, 학교에 책임이 없다고 해서 당시 애가 보험이 없어서 치료비만 $3000넘어 나왔거던요…
경험자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