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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17:44:09 #3941139ssd 77.***.246.19 1868
어느정도는 예상했지만, 실제 bill을 받고나니, 눈앞이 캄캄해지네요.
와이프랑 저랑 중저소득자여서, 둘의 수입으로 매달 근근히 먹고사는 정도인데,
이제 이런 목돈을 4년동안 어떻게 감당할수 있을까요?
이곳저곳에 재정지원 신청해봤는데, 다 거절당했어요, 일정소득을 넘는다네요.
그렇다고 아이가 공부를 엄청잘하는건 아니라 장학금 받을 상황은 안되는것 같고요.한학기에 튜이션이 6000불, in-state 주립대라, 그나마 저렴한건가요?
기숙사방값이 5000불, 학교에서 먹는 식비가 3500불, 이런저런 fee가 500불,
총 15000불정도 bill을 받았습니다.
거기에 자기 용돈 들어갈텐데, 그건 알바든 뭐든해서 직접 벌라고 그랬어요.8월20일이 due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눈앞이 캄캄합니다.
한번만 내는거면 신용카드빚을 내서라도 어찌해보겠는데,
저돈을 이제 1년에 두번씩, 총 4년동안 내야하자나요.
저 위에 내역에서 비용을 줄이거나, 어떤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학자금대출 이런거 쉽게 받을수 있나요?
제가 이런쪽에 문외한이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조언 절실히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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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학생이름으로 Student Loan을 받는게 가장 좋아 보입니다.물론 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하는 아이에게 빚을 지운다는게 마음아프시겠지만
그래도 졸업은 해야죠.. 나중에 취업하면 조금씩 갚을 수 있고, 이자율도 일반 Loan보다는 훨씬 쌉니다.한번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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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걸 due 3주 전에 걱정하고 계시면 어쩌세요.. in-state이라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 한건 당연하거니와 충분히 미리 예상하고 plan out 하실 수 있는 부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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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financial department 에 연락해서 조언을 구하는게 가장 빠를 듯 합니다. 하지만 사정을 읽어보니 아마도 parent loan 을 통해 자녀의 학비 및 숙식비용 충당을 할 수 있는 옵션이 유일한 방법일 듯 하네요. FAFSA에 등록한 부모의 이메일로 아마 이미 안내가 갔을 것 입니다. 잘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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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이해가 안가는데요..
소득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기본적으로 Student Loan은 웬만하면 다 나오고 기숙사비나 식비 용돈은 카드빛이나 2nd 모기지(HELOC)로 대부분 처리 가능할텐데…
그리고 가족 연소득이 일정이하면 근로장학금이라도 가능할텐데요.
기본적으로 학생이름으로 론을 받아서 다녀야 합니다.
그나마 인스테이트니 그정도지 아웃오브스테이트면
1년에 6만불 기본입니다. -
집에 정말 돈이 없어서 아이가 1년 학교 다니고 1년 휴학하면서 돈벌고 하는 케이스를 본적이 있습니다. 3학년 이후로는 코옵을 할수 있어서 돈을 모을수도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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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1년에 15,000불이면 존나 싼거다.
둘째, 그런 애가 2~3씩 대학 같이 다닌다고 생각해봐라.론해라. 남대문시장가서 달러빚을 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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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수익으로 놀고먹는 개쌍도 형님들은 상황이 이해가 힘들 수도..
한국에 잘아는 착한 지인 건물주에게 부탁 해 보세요.. 학자금 명목이라면 빌리기 쉬움.
물론 학생 본인이 건물주 어르신에게 예를 갖춰야.. 프리젠테이션 수준으로 미래계획 어필하고,, 빈곤에 대응하는 본인의 자세가 중요. -
학비 엄청 저렴하네요… 그정도면 Student loan으로 다 받고 나중에 졸업하면 그정도 돈은 학생 알아서 금방 갚습니다. 전공 선택만 제대로 잘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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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끼고 아껴 씀
2. 세컨드 잡을 가짐
3. 시간되면 써드 잡도 가짐
4. loan을 받음
5. 장기 팜
6 이것도 저것도 안됨면 은행텀
ㅋㅋ -
주립대가 학기에 15000이면 년에 3만이라면 니드베이스에서 거의못받는 그러면부부인컴 AGI로 약 10만에서 15만일텐데.
제주위분경우 저도들은건데요
1. 집 몰기지페이를 은행과 딜을해서 인컴 하드쉽으로 몰기지내는 금액을 줄였다고합니다. 저도 그내용은 잘모르고요. 다른대출금도 이커너미하드쉽으로 달에나가는걸 줄였다고합니다. 차두대도 한대로줄이고 버스타고 출퇴근했다지요.
2. 만약 401나간다면 최소로하고 세이빙들을 최대한 줄여나가고
3. 애도 학교내 아르바이트 기숙사 RA 식당보조 도서관 보조를 해서 애와 어느선까지 딜을 해야합니다.
4. 애가 겝이어로 지 쓸거를 벌면서 아직 인턴같은거하기전에 약간 돈을 벌어야고 지금 고등학교졸업하고 당연 버거집알바라도 하고있어야합니다.
5 학교에따라 럼섬으로 안내고 30불정도 피받고 installment로 내게해주는곳도 있습니다.
즉 애가 알바를하고 부모는 비용줄이고 등록금은 installment로 fee내면서 다음사이클을 준비할수도 있다입니다. -
부모가 해줄 수 없으면 아이보고 일해서 벌어서 학교 다니라고 하세요.
저는 가고 싶은 대학 대신 학비를 최대한 많이 grant으로 주는 곳으로 선택해서 학비 전액 무료…사립대
부모님은 기숙사와 식비만 부담하고 책값은 일주일에 10시간 일해서 제가 부담했습니다.
동생은 장학금을 받았으나 학비의 일부라 입학하자마자 파타임 잡을 구해 학비를 벌면서 다녔구요. -
한국 부모들은 이게 문제야 하나부터 열까지 자식들한테 다 퍼줄려 하니 그렇지 한학기 15,000 이면 미국에선 엄청 저렴한거고. 그 정도면 미국 저소득층 애들도 스스로 student loan 받아서 다님. 애보고 학자금 대출 받아서 다니라고 하고 나중에 스스로 갚게 하면 됨. 그냥 부모들은 기숙사 입학하고 짐 뺄때만 도와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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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아이들 학비로만 14만불 내고 있는데 저정도 금액만 되도 감사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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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학비가 그 정도면 요즘 기준으로 싸게 대학 보내는겁니다. 절대적인 액수는 적지 않다고 느끼겠지만요.
학비가 언젠가 갑자기 쑥쑥 올랐죠. 인플레이션도 있지만, 2010년대 부터인가 특히 많이 올랐던거 같군요. 내가 다닌 주립대 학비는 옛날에 out-of-state으로 3천불 대였는데… 인플레이션으로 따지면 6천불 정도 되어야 맞지만, 지금 1만불 넘을겁니다. 3-4배 오른셈.
일단 freshman은 기숙사에 들어가는게 거의 의무화되어 있을텐데, 나중에 off-campus housing에 친구들과 같이 알아봐서 들어가면 훨씬 부담이 줄테고, 밥도 해먹으면서 다니면 학교 기숙사와 식당 meal plan 보다는 적게 들 수 있습니다. 이건 학생 본인들의 의지가 있어야죠. 보통 2학년까지는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는데, 예외인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애들도 기숙사 나와서살며 밥 해먹고 다녔고 파트타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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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학비 총 ~ 3만불은 요즘엔 싸다고 보겠네요. 하지만 부담되시면 일단 Community College 에서 2년 보내고 편입하는게 맞겠네요.
아니면 자녀분이 Student Loan을 하셔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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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활이 어려워져서 아이 주립대 포기하게 했어요
CC 다니기로. .. -
Finantial aid가 안나오면 그 만큼 수입이 많으신건데 고작 15000때문에 죽겠다고요? 전 10년전 유학생 신분으로 한학기당 거의 3만불씩 냈습니다. 이런거 올리시면 부처도 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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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둘 대학뒷바라지 거의 끝나갑니다. 큰 아들을 정말 비싼 사립대를 졸업해서 직장생활 중이고, 막내는 UC 4학년이죠.
일단 입학 몇년 전부터 지출을 줄였습니다. 차는 고쳐가며 최대한 오래탔죠. 아내는 맞벌이를 시작했구요. 새옷은 사입은 기억이 없습니다.
Federal Loan은 다 받아야죠. 부족한 부분은 은행론으로 채우구요.
막내는 지금 대학에서 두개의 잡을 잡아서 열심히 일하면서 벌고 있습니다.
이것도 힘들면, 커뮤니티 칼리지 가서 돈을 아끼고, 편입하면 돼죠. 다 방법이 있습니다. -
얼마나 저소득이면 일년에 3만불두 못 빼나요? 둘이 벌면 적어도 년 12만불은 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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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미국레 오신것을 환영힙니다 .미국 돈돈돈돈 돈없어면 미국은 홈리스 취급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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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최대로 아끼는건 주변에 community college 2학년정도 다니다가 주립대로 편입해서 졸업하는거에요
Community college로 알아보라구 하고 같이 2년사는동안 알바라도 해서 주립대가서쓰게 돈모으라고하세요
적어도 매학기 6천불 tuition이라도 부모가 해줘야죠.. 6천불은 거저에요.. -
내셔날가드에 조인하면 한달한번 1벅2일 훈련하면 학비전액내주고 학용품지원 일당및,보너스도 줍니다,
제아둘둘도 그렇케 대학졸업했네요,일반군인보다 시간이많죠-
아들이랑 고등학교 같이 다닌 한인 여자애가 대학갈 때 그렇게 함. 씩씩한 아이지.
이건 부모가 등떠민다고 되는게 아니라, 애가 나서서 결심하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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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내줄 능력없으면 안내주는게 원래 정상인겁니가. 뱁새가 황새따라가려하면 가랭이찢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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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테이트 주립대 보내는 게, 아이비 보내는 것 보다, 돈이 더 들더라고요…
그런데, 자녀 미국 대학 보내는 게, 불가능 할 정도는 아닙니다. -
FAFSA 를 신청하셨으면 일단 연방정부에서 소득수준에 따라서
1. Grant를 주던지
2. Loan을 줍니다 (Student Loan 혹은 Parent Loan)아마도 말씀하신것으로 보아 Grant를 받기에는 소득이 높지않나 생각됩니다.
그러면 Student loan이 자동으로 나오게 되고 만약 Pay를 할 형편이 안되시면
Student loan을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FSFHA를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다음년도부터는 꼭 FSFHA를 신청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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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기준이 각자 다르기때문에 상대를 뭐라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저도 아이가 사립 주립 다 붙고도 포기하게 했습니다
결국 CC 로 가기로 했고 이민자로서 나날이 오르는 물가에 점점 돈이라는 물질에 종속되가는 것 같아 괴롭기만 합니다.
그나마 미국은 늙어도 노력하면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위안을 삼네요 -
일단 CC로 보낸 이후, 3학년때 주립으로 편입 시키는 것도 방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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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글중에 학비 아끼려면 CC 보내라는글 있는데, 절대 그런 우매한 결정 안하시길 바랍니다. CC 편입 경험자로 말씀 드리는데요, CC => 편입 => 졸업 루트는 4년 이상 걸립니다. 이유는 CC에서는 들을수 없는 1~2학년 과목을 편입 후에 들어야 하기 때문이고. 1~2학년때 사귈 수 있는 교우관계, 그리고 무엇보다 CC 교육 수준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CC는 여러가지 이유로 4년제 진학 못한 2nd 기회로 가는곳 입니다. 형편이 안되면 학자금 융자 받으세요. 그리고 졸업후 취직해서 값으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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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학교는 기숙사에 꼭 살아야하는건가요?
제가다닌 대학교는 첫 1년만 꼭 살아야했는데
저는 편입해서 기숙사에 안살았지만 주위에 들어보니 경제적으로 은행에 돈이 없다는건 보여주면 웨이브 해줘서
캠퍼스 근처에서 룸메이트구해서 훨씬 싸게 산 친구들이 있습니다. 한번 알아보세요 -
헬미국 밥먹고 살기 너무 힘들고 재미히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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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캘리포니아 출신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똘똘한데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못 들어갔습니다. 바로 CC를 가더라구요. 2년 마치고 UC로 편입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유명한 치과대학에 입학했고 지금 치과의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다 이렇게 할 수는 없겠지만, 어쨋든 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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