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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310:07:39 #300008세은아빠 221.***.49.205 12130
8개월 정도되는 애기 데리고, 미국에 건너가야 합니다….
유아용 table이 있는 앞자리를 받게 되겠지만…
애기가 울면, 상당히 난처 할거 같아서요…경험있는 선배님들의 에피소드나 경험담…그리고 효과적으로
비행기 타는 방법 있을까요?정 안되면, 돈 더내고, 비지니스석에 타려고 합니다..
눈치도 덜 보이고, 주변에 손님도 별로 없고 해서요…한수 지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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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Dreamer 192.***.227.243 2008-01-0310:21:46
비즈니스석 절대 비추입니다.
아기가 일반석/비즈니스석을 구별할 줄 알아서 덜 울고 덜 칭얼댄다는 보장이 없다면요.아기는 아깁니다. 어딜 가나 울고 짜고 할 테죠. 그런데 비즈니스석에 탄 다른 승객들은 비싼 돈 내고 더 쾌적한 비행을 하려고 한 건데 애가 울고 시끄럽게 굴면 일반석 승객보다 엄청 더 눈치를 줍니다.
제 경험으로 본다면 좋아하는 장남감 적당히, 먹일 수 있는 우유나 음료수 적당히 싸서 가지고 가셔서 짜증낼 때마다 돌려가며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륙이나 착륙시 기압의 차이로 아이들이 불편해하면서 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륙시나 착륙시 우유병을 물려 빨게 하면 기압차이를 들 느끼게 된답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NJDre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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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y 129.***.163.234 2008-01-0313:10:54
유아용 테이블이 있는 앞자리를 준다구요? 그런 항공사도 있나요?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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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208.***.116.65 2008-01-0313:23:34
대한항공은 유아용 베시넷이 설치될수 있는 이코노미 맨 앞좌석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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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8.***.201.158 2008-01-0313:54:39
미리 전화로 아기가 있다고 알려 주면 자리 배정 때 이코노미 맨 앞 좌석에 배정해 주고 거기에 아기용 테이블을 달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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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151.***.15.3 2008-01-0314:06:25
비지니스는 유아용 자리가 없어서 오히려 안좋고요.. 일반석에는 스크린 바로 아래 베시넷을 걸어서 돌미만의 아이들은 눞혀서 올수 있는데.. 그것도 표 끊을떄 미리 요청하셔야 해요.. 재수없으면 이미 다 예약되서 없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유아용 식사도 미리 신청하시면 좋고요..
애기 우는 것은 어쩔수 없지요.. 자주 우유주고, 얼려주는 수밖에.. 울면 빨리 안고 화장실 쪽 넓은 곳으로 가셔서 얼려주세요.. 가능한 비행기 타기전에 잠을 재우지 않아서 비행기 안에서 자게 만드는 것이 제일좋은데..
베시넷 놓고 밥먹기도 힘들답니다.. -
bob 69.***.212.147 2008-01-0314:09:43
아기있다고 반드시 앞..테이블 있는데 주는것 아닙니다.
벽이 있는 맨얖자리(베이비씨트)되레 왔다갔다 상당히 불편합니다.
그것도 좌석이 제한되어 몇몇자리만 있ㄴ느관계로 미리 신청해야만합니다. -
토렌스 198.***.159.20 2008-01-0322:30:57
추천할 방법은 아니지만, 전에 한국갈 때 옆 사람이 비행기 출발하자마자 자기애한테 감기약을 먹이더군요. 우리는 애보느라 12시간 동안 정신이 없었는데 그 집 애는 내릴 때 까지 자더군요. 말은 들었지만 직접 보니까, 그효과를 실감하겠더군요. 나도 다음에는 먹여버릴가 하는 유혹이 많이 생기더군요.
말이 났으니까 말인데요.
그때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갔었는데, 나랑 와이프랑 1살 안된 애기랑 가는데, 와이프는 베시넷을 달 수 있는 스크린 앞 자리를 주고 나는 자리을 따로 주더군요. 무조건 자리고 없다면서 비행기에서 옆사람한테 부탁을 해서 바꾸라고 하더군요.
근데 와이프 옆자리에 않은 한국사람이 (양복입은 신사) 자기자리가 편하니까 못봐궈 주겠다는 겁니다.이런 경우 싸워야 하는 건가요?
다행히 비행기 뒤쪽 스크린 앞에 않아 있는 중국사람들이 양보를 해줘서 베시넷이랑 애기를 그쪽으로 옮겨서 같이 갈수 있었답니다.
–> 결론 공항에 일찍 가세요.
–> 나쁜 인간들 많으니 조심하시고 행운을.. -
??? 165.***.78.1 2008-01-0403:01:49
토렌스님,
“내 자리가 편해서 다른사람과 바꿔주지 않겠다” –> 이게 왜 싸울 일인지요?? 그사람이 님의 자리를 뺐는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자기자리”에 앉겠다는 건데…?
저는 오히려, 다른사람이 싫다는데 계속 자리를 바꿔달라고 하는것이 더 실례가 되는 듯… -
Hmm 198.***.222.126 2008-01-0413:16:18
It seems 토렌스님 thinks he has some privilege over other people
rather than priority given as courtesy from other traveller. -
tracer 198.***.38.59 2008-01-0420:39:10
감기약이나 베너드릴을 먹였다가 아기에 따라 오히려 더 hyper해지는 경우도 있답니다.
주의하시길.. -
k 68.***.125.115 2008-01-0421:57:33
자기 자리를 양보 안한다고 나쁜 인간 이라니??
양보를 해준 중국사람은 그냥 보통사람이고 양보 안해준 한국 신사는 나쁜 사람?
토렌스님 같은 사람 가능한 안 만나고 살기를 바랄 뿐입니다.어릴때 한국에서 겪었던 일이 생각나는군요. 아파서 학교에서 조퇴를 하고 집에 가는 버스에 앉아서 졸다가 누군가의 격한 말소리에 정신이 들었는데, 어떤 노인네가 저를 두고 온갖 욕을 하고 있더군요. 어린 놈이 자리 양보 안하고 자는 척 한다고..
도데체 어쩌다 저런 인격들이 되셨는지 정말.. 혹시 나도 그러는거 있을까 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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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74.***.89.232 2008-01-0501:19:15
그냥 바꾸자는 것도 아니고 아기가 있어서 바꾸자고 하는건데, 그정도는 양보하는것이 덕이 아닌가하네요. 나쁜사람이라 표현하기는 그래도 좋은 사람이라 표현하기에는 아주 부적절한것같습니다.
약은 최후의 수단으로 쓰셔야… 의사와 상담을 하고 약을 먹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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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스 198.***.159.20 2008-01-0618:33:26
오래간만에 들어와보니 원글 보다 제 글에 격한 더 댓글이 많군요.
나쁜 인간 이란 표현은 제가 봐도 좀 심하군요.
유아를 데리고 비행기를 탄다는 다 아시겠지만 아주 스트레스입니다. 그리고 베시넷이 부모 한사람의 좌석에 딱 맞춘게 아니고 스크린에 맟춘 거라서 베시넷이 대부분 옆자리까지 침법함니다. 그리고 사람이 지나갈 공간도 없게 됩니다. 이럴 때 옆자리에 부모가 아닌 사람이 있으면 특히 식사시간이 되면 그사람 눈치도 봐야하고, 또 부모나 애들이 아주 무지 힘들어 집니다.
그래서 애가 우는 걸 차치하고 라도 베시넷 옆자리는 무조건 불편한 자리입니다. 혹시나 누구라고 그런 상황이 되면 나중에 불편해서 바꾸자는 하지 마시고, 자리 양보하고 서서가라고 하는 거 아니면 처음부터 바꾸는게 좋은 거라고 추천합니다.
누가봐도 불편한 상황에서 편하다고 주장하는 그분이 이해가 안돼어서 제가 나쁜 표현을 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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