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싱글이고 시애틀에서 10만불 정도 벌고 있습니다.

모기지끼고 10만불 정도 다운페이 주면 집을 살 수 있을듯 한데요.. 통장 잔고는 10만불 딱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렌트비로 한달에 1500불 정도 나가고요..

생각해보니 렌트비 줄바에야 사는게 나을 것 같은데 어떨까요?
물론 집사면 부가적인 것들 신경써야하는게 많은 건 알고있습니다만,
이것저것 고려했을 때 사는게 나을 것 같다는 조언을 들어서요

(현재 H1b 비자 신분이고, 혹시 나중에 한국에 가게되어서 집을 팔더라도 모기지 페이한거 다 고려된다고 알고 있습니다..사실인가요)

살수있으면 사는게 나은지, 영주권 받고 돈을 더모아서 더 큰집을 사는게 나을지 궁금합니다.

집은 결혼후 아내와 고르라는 조언도 들었습니다만..
저는 현재 집을 그런쪽?으로 보기보다 자산가치 개념으로 보고있어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방2칸짜리 정도 사서 1개 렌트 주는 것도 고려하고 있구요

본인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변을 올렸네요

사실 총각들은 집 고르는 법을 잘 모릅니다. 총각들 관념에는 집이란 그냥 잠만 자고 쉬었다가, 다음날 출근하기 전에 머무르는 곳이라고 쉽게 보입니다.

반면에 부인들 생각은 크게 다릅니다.
총각 때 어설프게 집 구해 놓았다가, 나중에 마누라한테 크게 바가지를 긁힐 수도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다만 일종의 ‘투자’로 집을 구입할 요량이 있다면야, 이야기가 또 달라집니다. 다달이 렌트비 쏟아 붓는 거 생각하면 한숨 푹푹 나오죠. 차라리 집을 빨리 구해 놓으면, 그 다음 부터는 ‘렌트’가 아니고 일종의 ‘투자’로 볼 수도 있습니다.

혹시 또 압니까? 시애틀 지역 집값이 실리콘밸리 처럼 폭등할지. 실리콘밸리 부동산 시장은 이제 포화 상태라서 더이상 오를것 같지는 않고, 이제는 다른 지역 집값들이 오를 것 같던데… … …

집사놓고 들어오라니 바가지라.
와이프가 벼슬인가?

하긴 요즘 여자들 마인드가 그 모양이니, 탓해뭐해. 결혼 하지 마랄수밖에.

님의 마인드가 제일 잘못되신것 같은데요. 님은 평생 혼자 사실 수 밖에 없으실 것 같네요. ㅉㅉ

내가 남자들이 결혼하지 말란 야기는 아무 남자나 에게나 해당되는건 아니고, 직업번듯, 부동산 프라퍼티가 번듯한 남자들에게 주로 해당되는 이야기야.
너 같은 진상은, 이혼법적으로 여자한테 뺏길게 아무것도 없으면 안심하고 결혼해도 되고. 진상이랑 결혼하겠단 여자가 과연 있을까마는. 스토커를 누가 좋아할꼬.

법적으로 결혼하지 말랬지, 혼자 살래니?

자산가치 + 집 관리 기술 습득…
런이 크지 않은 2가라지 있는 작은 집을 사서, 런, 화단, 배관, 전기, 지붕, 펜스, 가전제품, 에어콘, 자동차 수리 등을 익히시면 좋겠네요. 관심 있으면…
돈을 엄청나게 절약하고, 나중에, 결혼 후, 자녀 생기고, 더 큰 집 으로 이사가도, 더 큰 돈을 절약 할 수 있겠고…

요즘 집 소유 평균 연한이 5년도 안되고 아마 2-3년인거 같던데.
그안에 결혼할것 같지도 않지만, 구더기(미래의 마누라)무서워서 장(집사기)못담근다는건 말이 안돼요.

사는건 좋으나, 로케이션 로케이션 로케이션. 마누라가 좋아할것이냐에 상관없이, 로케이션이 좋으면 사도 됨.
근데, 나중에 여자룸메이트 같은건 절대로 들일생각 말기를…..잘못하면 성폭력 누명쓰기 딱이야….물론 아무 잘못안했는데도.

싱글이고 주변에 10년 미만 정도된 스튜디오나 1bed 1bath 시세가 20만불 아래 위면 사는게 렌트비 세이브 같습니다. 지금 사는 아파트 시세가 그 정도라는 조건도 포함..지금 상황에 얼굴도 모르는 미래의 와이프 의견까지 고려하는건 오바 육바!

저라면 팔기 쉬운집 (즉 윗분말씀대로 로케 로케 로케) 을 찾아서 구입하는것 고려하겠습니다.
나중에 결혼하시거나 하면 큰집으로 이사하신후 렌트보내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