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불 초반대 연봉가지곤 정녕 실리콘 밸리에서 집사는건 포기해야 하나요? 넘 비싸네요.

다 쓰러져가는 집이 10억이 넘으니…쩝

좋은데만 찾으니 그렇죠. 형편에 맞게 살아야죠. 서울에 산다고 한다면 모두 강남에만 사는 건 아니고 경기도에서 출퇴근 하는 사람도 많잖아요?

10만불 외벌이 연봉이라면 10억짜리 집을 보는게 이상한데요…
저도 그쪽을 못/안가는게.. 이곳에서 10만월급에 30만불 집이면 부담적고 나쁘지 않은 집을 사는데, 옮기면 한 12만 연봉에 짝은 콘도도 50만불이니…..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특히 싱글의 경우 CA주는 10만연봉에 36~42%뜯기더군요ㅎㄷㄷ
높은 세율에 미친집값 감안하면 산호세에서 15만 받아도 같은 삶의질을 누릴수있을지 의문입니다

세율낮은 중남부7만=산호세 12만은 세후 계산기 두드려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짐

그렇다고 중남부가서 살라면 살기 싫죠… 산호세나 베이에어리어에 살다가… 베이에어리어에 살다가 달라스에 온 이 한말씀 드립니다.

서울 강남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쓰러져 가는 30년 된 닭장 아파트가 10억이 넘어갑니다.

아파트 주차 공간도 턱없이 부족해서, 매일 2중 3중 주차하느라 전쟁이고. 출퇴근길에 아웅다웅하면서 서로 얼굴 찡그리고.

실리콘밸리는 그에 비하면 양반으로 보이는데, 윗분 말씀대로 잘 알아보시면 비교적 저렴한 콘도들도 많습니다.

http://www.zillow.com/san-jose-ca/condos/

ㅋ….좋은데만 찾은다…뭐 대충 여기 집값이 그러네요. 조그마한 콘도 하나 얻으려해도 50만불은 하니….그렇다고 멕시칸들 마을에 들어가 살 순 없지않나요? 뭐 찾아봐야죠…동부살때가 그립네요. 30만불이면 4베디 싱글하우스도 생각할 수 있는데….위치에 따라서는….쩝 누가 켈리가 살기 좋다 했는가……동부로 다시가고픕니다…..잡만 있다면…ㅋㅋ

동부랑 켈리의 한 지역을 비교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켈리가 전부 실리콘 벨리도 아니고…ㅋ 30만불이면 4베디 싱글하우스 켈리도 많습니다. 멕시칸들 마을아니고 순도 백프로 백인들 마을로다요..ㅎㅎㅎ

비싼 지역으로 오면 당연히 생활 수준 자체를 낮추어야 합니다.

한국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경기도에서 출퇴근 할 때는 큼지막한 정원이 딸린 단독주택에서 살다가도, 서울로 입성하면 닭장 아파트로 들어가야 합니다.

어쩌겠습니까?

미국도 마찬가지로, 예전에 동부 싼 지역에서 4베드룸 단독주택에서 살던 기억은 두뇌에서 지워버리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2베드룸 콘도 위주로 알아보세요. 단독주택은 언감생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이 실리콘밸리나 뉴욕 같은 비싼 지역으로 오고 싶어합니다. 특히 젊은 분들의 경우.

그만큼 기회가 많은 지역이니까, 생활 수준 낮아지는 것은 감수해야겠지요. 일종의 기회비용을 지급한다고 보셔야지요.

뻑하면 강남어쩌고 비교하는데 웃깁니다
산호세 촌동네하고 서울강남 비교하는사람들은
강남근처라도 가봤는지 ㅎㅎ

저야말로 서울 토박이에 강남에서 20년넘게 살아서
한국지방 잘모르지만 산호세는 어디 강원도 두메산골이지
강남과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지방만 내려가도 2~3억주면 레미안, 자이 삐까뻔쩍한
아파트사는게 한국인데 굳이 그걸 꼭 서울강남하고 비교해서
자위하는게 참 안쓰럽네요. 이걸 뜻하는 단어가 정신승리라고 하던데

여기선 최소마당있는 2층이상 타운하우스나 단독주택에서
살아봐야 적어도 한국내의 한국사람들이 부러워할정도가 됩니다
저 사는 동네도 인도 멕시칸 없는 가장 학군좋은 중산층이상 동네는
타운하우스도 30만불 넘어가긴 하지만 정신승리하려고 강남들먹이는 사람들보면 불쌍합니다
아마 강남 출신 아닐확률이 90%일듯 ㅎㅎ

글의 의도를 전혀 무시한채 단지 강남을 언급했다고 이런 글을 쓰는 것이 이해안됩니다. 과거 박정희 정권이 정치자금을 마련하기위해 강남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었기에 오늘에 와서 님이 자랑하는 강남이 돼버렸습니다. 강남에 살았다는게 그렇게 자랑거리가 됩니까? 이건 삼성빠와 별 다름이 없군요.

예전부터 한국 vs 미국 물가 비교하면 항상 강남들먹이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한마디 했습니다. 박정희 정권 하시는걸보니 연세가 좀 되시겠군요.

좋은 하루 되시길.

이새끼 완전 삐뚤어진 심성을 가진 놈일세…

실리콘밸리는 뉴욕과 함께 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서, 서울 강남과 비교된다는 말입니다. 돈 많은 부자들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무슨 의미인지 잘 아실텐데 괜히 트집 잡으시네요. 문화환경이나 생활수준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산호세가 ‘강원도 두메산골’이라는 말은 너무 비약이네요.

구글, 페이스북, 애플, 인텔, 오라클 같은 일류 기업 본사도 두메산골에 있군요.

님과 더이상 논쟁해 보았자, 시간 낭비 에저지 낭비이니 저는 여기서 이만 논쟁 접겠습니다.

내가 보기엔 오히려 강남8학군님이 본인 연봉 낮은 것을 자위 하시느라 괜히 애쓰시는 것 같은데.

맞죠? 한반 가슴에 손을 얹고 냉정하게 생각해 보세요.

중만부 7만 = 산호세 12만이라는 말을 하시는 것 자체만 보아도 님 주장은 신뢰가 안 갑니다.

전혀 아닌데요? 내가 7=12만 비교하니 내 연봉이 7만인줄 착각하시나? ㅎㅎ 단순하시네

연봉은 당신 연봉이 낮겠지요. 한반(?) 가슴에 손을 얹고 냉정하게 생각해 보세요 ㅎㅎ

강남 8학군에서 성장해서 30세 중반까지 살다가 산호세로 건너와 한 5년을 살고 있습니다.
일단 실리콘 밸리도 학군이 좋은 쿠퍼티노, 팔로알토, 로스가토스 이런 곳이 백만불이 우습지,
웬만한 곳은 적당히 학군을 희생하지 않더라도 80~90만불 정도면 단독주택을 살 수 있습니다.
근데 10만불 초반대 외벌이 연봉으로는 80~90만불 짜리 집조차도 유지하기가 벅찰겁니다.

1M 넘는 집을 유지하시려면 어딘가에 빨대를 꽂아야 하겠지요.

실리콘 벨리 베이지역을 위의 어느 분 께서 “두메산골” 이라고 표현하셨는데요, 글쎄요, 제생각에는 그정도는 아닌 것 같고 한국으로 치자면 “울산” 정도가 적당한 비교인 듯 싶습니다. 울산이 지방이긴 하지만, 고도의 산업화가 진행된 도시라 평균 소득이 매우 높다고 들었습니다.

가끔씩 강남에서의 삶이 그립기도 하지만, 저는 실리콘 밸리의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벨리나 강남이나 차이점이 많은것 같으나 회색 지역들로 무미건조하고 비슷하게 살기싫은 곳입니다. 그래도 실리콘벨리가 자연을 즐길 기회가 많고 사람들 교육수준이 더 높고 지식층 사람들이 많아서 저에게는 조금 더 매력적입니다.

회사가 그쪽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실리콘벨리에 사는 부자가 아니라면 진짜 부자들은 머린카운티나 베벌리힐즈, 샌프란시스코등에 살지요.

실리콘벨리는 다 쓰러져가는 집이 10억이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다 쓰러져가는 100년이 넘은 방2개짜리 콘도가 10억입니다. 연봉 20만불가까이 받아도 그런 콘도 하나 사기 힘듭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비하면 실리콘벨리 집값은 아주 헐값입니다. ^^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 살인적인 샌프란시스코에서도 회계사들 초봉 5만 불 받으면서도 다들 잘 살아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 회계사 걸고 넘어가서 좀 죄송한데, 그냥 상경계 대졸 일반 회사원이라고 칭하겠습니다.

결론은 암만 집값 비싼 지역이라고 해도, 분수에 맞추면 다들 살아가는 방법이 있다는 말입니다.

맞습니다. 그런 분들은 아마 샌프란시스코에서 룸메이트와 렌트해서 살던가 아니면 샌프란시스코 밖에 있는 도시에서 살며 샌프란시스코로 통근할겁니다. 샌프란시스코도 위험하고 싼 지역이 있지만 살만한 지역을 얘기하니 그런지역은 언급할 필요없겠죠.

이렇게 정신승리하며 사는거야, 200K 다운해도 500K 모게지 4.5%,
무려 25년동안 한달 3200불에 재산세+유틸하면 4천불중반이 깨지는 현실이지만

“서울 강남이 훨씬 더 비싸거든” 하고 정신승리하며 사는거지

20만불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중부 13만 수준도 안될듯.
누구누구는 4년만에 벌써 집사서 렌트로 돌리고
내년 쯤엔 세컨 하우스 산다는데 ㅎㅎ

누구누구는 20년을 쳐갚아도 평생 월세 신세고 ㅎ 아 넘사벽이군하

누가 나보고 20년동안 한달에 4천불씩 쳐내라 그러면
나의 오른손에 정기를 모아 아구창을 한대날릴듯

그게 싫으면 우리 카레, 흑형, 아님 스픽들이 모여사는 동네에 조인하는거야
‘ssup homez, wutz goin’ down?
이질알하면서 ㅎㅎ

캘리포니아 베이지역의 집값이 수입에 비해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이민자의 유입과 잡 마켓을 두고 봤을 때 부동산이 갖는 가치를 단순한 급여차이로만 해석하기 어려운 가치가 포함되어있습니다.

특히 베이지역의 집값은 상대적으로 타지역보다 훨씬 많은 폭의 상승을 보여왔습니다. 집값이 10%만 뛰어도 다른지역 집한채 값이 나올 수도 있지요. 물론 반대경우도 가능하겠지만, 이민자의 선호도나 잡마켓을 두고 봤을때 장기적으로는 “오른다”입니다.

그리고, 투자용 세컨 홈이 물론 어렵기는 하지만, 투자용 세컨 홈을 반드시 같은 지역에 사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연봉 7만 vs 12만의 비교는 현실적으로 현재 살고 있는 집의 가격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일뿐, 일단 현 집값에 대한 부담을 극복하고 나면, 베이지역에서의 연봉이 더욱 유의미하게 작용합니다.

혹시, 자녀분이 아직 취학전이라면, 좀 학군이 떨어지는 곳에 콘도나 타운홈이라도 사시면 어떨까요?

저는, 그냥 올해 초에, 52만 정도 주고 학군은 안 좋지만 주변 조경 괜찮고 교통 좋은 곳에 1250스퀘어짜리 콘도 사서 들어왔는데요. 지금 사는 집 비슷한 스펙으로 렌트해서 살려면 삼천불은 줘야 되지 싶은데, 지금 들어가는 돈은 (모기지 이자분 + 재산세 + HOA) 다해서 1250불 쯤 돼요.
많이 세이빙이 되는 거죠.

몇년 지내다가, 학군 좋은 싱글홈으로 옮기려고 해요.

그리고, 윗분 말씀에 동의해요. 전 나중에 한국 가서 은퇴하고 싶거든요. 미국에서 살다가 집팔고 가려면, 여기 베이 에어리어나 뉴욕 정도 되어야지 집값이 서울 강남이랑 비슷해서, 은퇴해서 한국 가기도 좋을 것 같아요. 싸고 좋은 집들 많은 곳에서 적은 연봉으로 살면 나중에 은퇴해서 그만큼 모이는 돈이 적을 것 같아요.

인터넷이 익명성 보장된다고 막말하는 것들 정말 쯧쯧…. 이런 인간들은 사람들 앞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겠지!
연봉이 십만이면 그에 맞게 사세요. 괜히 무리했다가 쇼부 봅니다. 그리고 십만이면 적은 돈 아니예요.

좋은건 싸고 좋은집 많은곳에서 고연봉 받는겁니다. Home price to income ratio가 3수준에 연봉 10만정도 받으면
집사고도 총알많이 남죠. 투자용 콘도사서 매달 월세받고 남으면 주식/펀드 땅 투자등 돈굴릴 옵션이 훨씬 다양해집니다

Home price to income ratio가 6~7되는곳은 답없죠. 평생 몰게지갚으면서 집값올라가길 기대하는것만이 유일한 옵션이고
몇년전 처럼 서브프라임 몰게지 사태로 집값폭락이 또 오지말란법없습니다

포트폴리오에 자산이 부동산 달랑 하나있는것과 부동산+주식+땅등 여러곳으로 분산투자한 포트폴리오하곤 겜이 안됩니다.
나스닥 지수QQQ만해도 YTD 현재 20%수익률인데 산호세집값이 YTD기준 20%올랐나요? 전혀 아니죠 거기다 몇십년동안
그 비싼 재산세, 관리비 쓴돈 제하고나면 글쎄 과연 얼마나 남을까? 미국에서 부동산으로 돈번다는건 허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