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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뷰 초보입니다.
사회를 먼저 경험하신 회원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제가 정확하게 동부의 모 대기업과 10일전에 화상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회사에 물어보니 마지막 프로세스라고 했었고요.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팀원들과 인터뷰 전에 15분간 리쿠르터와 얘기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리쿠르터가 2주 뒤 수요일에 잠깐 얘기할 수 있느냐 해서 제가 괜찮다고 했습니다. 저 스스로는 이게 (1) 인터뷰 결과를 말해주거나 (2) 아니면 인터뷰 관련 설문조사를 하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부족한 영어 때문에 “2주 뒤”라는 말을 “다음주”로 알아들은 것 같습니다.그래서 며칠전에 착각한 날짜의 하루 전날에 이메일로 미팅 확인메일 보냈는데 답장이 없어서,”아 나가리 됐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한번만 더 해보자 생각해서 이틀 뒤인 ‘오늘’ 팔로우업 이메일을 하나 더 보냈더니 방금 답장이 왔네요.
“아직 인터뷰결과 결정된 것은 없고, 우리가 얘기하기로 했던 다음주 수요일에 통화하길 기대한다”라고요.원래 이렇게 프로세스가 오래 걸리나요? 해당 전화 통화가 인터뷰 두 딱 2주 뒤입니다. 아무튼 포기하던 차에 실낱같은 희망이 생겼습니다.
이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사실 최종 인터뷰 하기 전에 이미 잡혔던 미팅이라 이걸 왜 하는지가 스스로 의문이 듭니다.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___^
-중부에 사는 한 사회초년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