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삼성전자 입사하면..강제로 물건 구매 해야하나요?

  • #166292
    145 72.***.159.112 6485
    라고 어머니가 그러시는데요.

    정말 인지요? 제가 어머니한테 요즘은 여기 질문올리면 5분내로 답변 올라온다고 큰소리 쳤거든요.

     

    답변 좀 부탁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꾸벅 __.
    • 간단 69.***.165.151

      그러면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는 회사로 가세요. 유치원생도 아니고 나원참. 강제 물건 구매가 두려워서 삼전 안 간다고요? 쌍팔년도에 계시다가 타임머신타고 미래로 오셨나요?

      • 1234 76.***.115.243

        강제구매 없는 중소기업으로 가시면 돼요

    • ㅋㅋ 24.***.24.241

      삼성전자 가전으로 입사하시나요? 제가 알기로는 강제물건은 구매는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삼성임직원이시면 삼성제품구입시 별도 임직원할인이 적용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따라서 가전제품살때는 대부분은 삼성제품을 구입하겠죠.

    • 72.***.154.180

      그냥 어머니말 대로 따라 하세요.

      미국에 살지만 삼성 TV, Notebook, cell phone 쓰고 있습니다. 그냥 좋아서 쓰지 삼성 직원이라 쓰는거 아닙니다.

    • 원글 72.***.159.112

      이제 이 화면을 어머니에게 보여드리면 되겠네요…답변 감사드립니다.

    • ^^ 75.***.66.161

      지금은 강매가 없어졌는지는 모르지만, 예전에는
      칼라TV, 냉장고, 에어콘, 전자렌지 같은것 전직원에게 할당이 나온적 있었지요.
      그리고, 그 판매실적이 인사고과에 반영되기도 했었구요. 부서실적 매주 집계해서, 부서장들이 자주 혼나곤 했었고, 그것이 신문기사로 나와서 문제가 됐었던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 ^^ 134.***.137.71

      윗글에 덧붙여…칼라TV의 할당의 경우…ㅎㅎ 1983년이었네요..
      5급사원: 칼라TV(3대, 3십만원/대, 5급사원월급:25만원)
      4급사원: 5대, 3급사원: 10대, 과장: 20대, 부장: 50대
      의 제품을 팔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물건이 나와서 부서 창고에 쌓아두곤 했습니다. 다들 친척, 친구동원해서 팔았던 기억이…
      참고로…연구소에 근무했었습니다.

    • ^^ 134.***.137.71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네요.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수원은 삼성전자의 도시라고 할 수 있죠. 삼성전자, 코닝, 전관, 전자, 기흥반도체가 있었으니…
      월급날되면 수원남문이 삼성직원들로 흥청망청..
      식당, 고깃집에 삼성직원들로 넘쳐났죠.
      그런데, 삼성직원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가게들이 LG제품을 사용하는곳이 꽤 됐었는데…
      그걸조사해서 그집에서는 회식이나 모임같은걸 못하게 한적도……

    • 닐리리 173.***.250.32

      옛날 이야기하니 재미있네요.
      대우 물산에 있던 선배가 할당나온 대우차 팔러 다니던 기억도 나고 모 참치 회사 있던 친구는 월급이 참치 깡통 소매가로 나와서 친척들에게 팔기도 뭐해서 박스채로 선물하기도 했었고.
      직원들 피를 빨아 먹던 대기업들이 이제는 세계화니 뭐니 하며 설레발치는 모습 보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 옛날기억 98.***.52.18

      제가 1996년에 삼성전자에 입사했는데, 그 때 팀장이 예전에 자기는 에어콘 3대 팔아오라고 해서 무척 힘들었다고 한 기억이 납니다. 출근했더니 에어콘 팔때까지는 나올 필요없다고… 그래서 단골 술집가서 낮술엄청 먹었더니 주인이 팔아줬다고… 그러고 나서 삼성이 자동차 시작해서 엄청 걱정했던 기억도 나네요. 에어컨에 비해 자동차는 휠씬 비싸니까요. 과장급 이상은 sm5 거의 산것 같네요. 어떤 부서는 막대 그래프그려놓고… 협력업체들도 컴플레인 많이 했죠. 지금은 설마 ….

      • 옛날기억 98.***.52.18

        참 그때 KT직원은 아침에 출근할 때, 오늘은 어떤전화기를 가지고 갈까 고민했다는 소문이…(마치 어떤 넥타이를 맬까 고민하듯)

    • LG 207.***.132.29

      그래봐야 엘지 파워콤만 하겠습니까. 또 카드사도 장난아니죠?

    • ^^ 192.***.54.40

      삼성카드가 처음 생겼을때예요.
      삼성그룹 전사원에게 삼성카드(그 당시는 삼성위너스카드였죠)를 모두 가입하게 했고, 또 삼성에어콘 강제 판매 할당에 떨어졌는데, 그 삼성위너스카드로만 결제하도록 했었죠.
      그러니까, 물건을 싸게 팔고, 나는 위너스카드로 정가에 결재를 했던…..
      위너스카드 만들고, 에어콘 파느라 힘들었던 기억이…ㅎㅎㅎ

    • 잼있네 192.***.55.41

      지금 대기업들이 다 직원들의 희생으로 성장했다는걸 알게해주죠.
      그렇지만, 그룹회장이나 경영진들은 그걸 모르는게…..
      자신들도 그런 시절을 거쳤을텐데, 임원이 되면서…처음부터 임원이어었던 것처럼
      예전일을 까맣게 잊어버리는것 같아요…

    • 옛날 166.***.0.1

      S사는 아니지만 저도 계열사 상품 가입권유하고 판매할당 채우느라 엄마통해 친인척들한테 영업(?)했던 일이 기억이 나네요…그것도 그렇게 옛날도 아닌 2000년대였음..부서장들도 들들 볶고..진짜 나름 스트레스 받았었던걸로 기억이;;

    • 1234 205.***.202.22

      I was at Samsung SDS from 1995 to 1998.
      A new company (Samsung Car) was founded at that time. Nobody asked anybody to buy a Samsung Car. But there was strong atmosphere that everybody had to buy a Samsung Car (SM serious). I didn’t buy. I got “D” in the annual review at that time.. seriously.

    • Portland 12.***.197.12

      I worked for Samsung (not automotive), but almost all the people who were De-Ri and above had to buy SM5 when it first came out.

    • ㅎㅎㅎ 141.***.217.61

      어렸을쩍(80년대) 아버지가 LG(당시 럭키금성) 근무하셨는데 명절이나 연말때면 항상 럭키선물세트 또는 드봉선물세트가 잔뜩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직급은 부장이셨구요. 전 아버지회사에서 선물을 많이 주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게된건 회사에서 명절 연말 보너스 일부를 선물세트로 지급했다더군요.

    • 채권 150.***.182.188

      SM5는 차라도 좋아서 그나마 위안이 되지만…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삼성자동차 세운다고 직원들에게 채권 비스무리한 거 사게 했지요.. 당시 돈으로 대리급만 해도 한 500만원치 샀다고 들었는데-삼성 다녔음- 그거 그냥 종이 쪼가리 되었지 아마….

    • 주식 75.***.66.161

      삼성다닐때, 삼성자동차주식이 보너스일부로 나온적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주식을 구입할 수 있게 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수백주씩 샀구요..저도….
      그리고, 한두해지나서 종이쪼가리로 변해 아무런 보상도 못받았던 기억이…ㅠㅠ
      건희씨랑 그 가족들은 아마…큰 피해가 없었던걸로…기억납니다.

    • wm_hireme 175.***.51.113

      요즘 삼성은 대부분 거의 그런 일 없구요.
      LG는 비교적 최근까지도 이것 저것 강제로 팔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그게 말로는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그런 것 잘 못하시는 분은 무지 스트레스 받습니다.
      결국 자기돈 꼴아박고 사야되서…

    • 삼성 99.***.90.177

      옛날에 강매를 당한 분들 지금도 속이 쓰리겠지요.
      지금 이시간에도 고과D를 면할려고 그런 강매를 숨죽이고 받아들이고 사는 삼성 대기업직원들
      부지기수일텐데 여기서 신고하는 용기는 없군요

      대기업이 아니라 조폭조직같다는생각이듭니다
      직원들 피를 빨고 자란 그 뻔뻔스러움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