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외곽에 집사도 되나요?

  • #392094
    고민중 98.***.179.121 6429

    아직도 집값은 계속 떨어지던데..

    게다가 재산세는 왜이렇게 많은지..

    집을 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그냥 월세내고 1년더 기다려볼까요?

    다운타운이나 학교앞에 월세잘나가는 콘도사놓고

    외곽에서 월세를 그대로 살까….그러고 있습니다.

    p.s. 소득세인상안 통과되서 짜증만 더 나네요.

    • 샴버그 198.***.188.226

      집값이 더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사셔도 좋을듯 합니다.
      재산세… 10년전에 비해 2배이상이나 됩니다..
      그래도 집을 사는게 싸지 않을까요?

    • 저도 고민중 198.***.147.71

      저도 렌트로 나가는 돈이 아까워서 집을 좀 둘러봤는데, 가격이 괜찮더군요.
      지금 사면 후회는 크게 안할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운 신분이 취업비자상태라, 그것만 걸림돌이지
      안그랬으면 결정이 별로 망설여질 것 같지가 않네요. 이자도 요새 낮은 편이고..

      소득세는 말도 마세요. 정말 날씨도 안좋고..다른 주로 이사가야 될 것 같아요;;;
      안그래도 쿡카운티 세일즈택스도 높은데..

    • 저도 고민2 198.***.210.230

      전 영주권 작년에 받았지만, 또 걸리는게 지금 다니는 회사의 미래가 너무 불안하네요.
      이래서 못하고 저래서 못사고…. 정말 그냥 생각 없이 저질러야 하나봅니다.

      이러면서…. 오늘 이집트 사태는 또 어떻게 되가나…. 기사 들춰 봅니다. ^^;

    • 글쓴이 74.***.147.44

      근데 재산세는 왜 안내려주나요?
      집값이 내리면 재산세도 내려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모기지+재산세내면 거의 월세 대신 나가는 것 같이 느껴지네요.

      암튼 모두 화이팅하시고 어려운 한해 잘 보내봅시다. 구정잘보네세요

    • 전 시카고 주민 173.***.70.156

      전에 시카고 살던 사람입니다. 직장때문에 2008년 뉴욕으로 넘어왔구요. 그당시 회사를 다니면서 같이 입사했던 중국얘는 지금 완전 깡통 찼습니다. 2007년 꼭지점에서 네이퍼빌에서 5% 다운에 5.8% 5년 ARM 으로 집을 사곤 제게 무지 자랑하다 그꼴이 났네요. 그당시 저도 에반스톤, 윌멧과 버팔로 그로브에 집을 알아보다가 아주 다행히 이직때문에 안샀거든요. 하늘이 도운거죠. 재산세 그거 무시 못합니다. 나중 텍스리턴 모기지 이자부분에 해 주던걸 없애거나 10% 수준으로 낮춘다는이야기도 있어요. 잘 생각하셔야 겠지만, 직장이 확실치 않고, 이주를 생각하신다면 주택구입은 미루시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저는 2년정도 더 기다려볼 참입니다. 집값이 덜 떨어진 상태에선 모기지이자율이 큰 의미가 없다고도 생각합니다.

    • 글쓴이 120.***.80.65

      좋은 충고 고맙습니다. 집값이 아직도 떨어지는거 같아 다시금 망설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