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근교 살기 어떤가요? 물가 교육 집값 등…

  • #3463172
    ㅇㅇ 68.***.110.241 11400

    최근에 질문드렸는데 덴버, 베가스 정도 보다가 워싱턴주 시애틀근교도 눈에 들어와 여쭤봅니다
    미국인아내와 두살 좀 안된 애기 있구요
    뭐 꼭 시에틀일 필요는 없고 시에틀근방40~50분이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집값은 3~4억 모기지없이 살 돈은 있고(미국생활하면서 할부같은 거 안하고 일시불로만 해서 신용도도 낮을겁니다… 앞으로는 높여야할텐데 모기지이자율이 높겠죠?) 연 6~7천만원정도 불로소득 수입있습니다(직장은 적성맞는걸로 좀 천천히 구할 예정)
    한인타운도 잇으면 좋을 것 같고 워싱턴주나 시에틀 근방 살기들 어떠신가요?
    집값은 보통 3인가족이 어느정도면 괜찮은데 살 수 있고 교육이나 물가나 여가등등은 또 어떤가요?
    계속 정보 찾고 있는데 이곳에 미국고수분들이 많아 참고하고자 여쭤봅니다(__)
    아 또 시애틀근방에선 한국식짜장면탕수육, 양념통닭, 돼지국밥 이런것들도 있는게 사실인가요?(중부에서만 살아서 못먹은지 하도오래되서 이런 음식들 정말 먹고 싶습니다ㅠ)

    • 페더럴웨이 73.***.73.135

      페더럴웨이 근처에 친척이 살아서 일년에 두어번 가는데요.
      말씀하신 시애틀 근방 40-50분 거리정도 되고,

      집값이나 교육은 잘 모르겠습니다. (검색해보세요 ㅎ)

      식당은 짜장면집은 별로입니다.. (좀 괜찮게 하던데가 지난번에 가보니 망했더라구요. H마트 옆에도 하나 있는데 친절하고 양은 많이 주는데 맛은 미묘합니다. 항상 가면 남아요 -_-)
      그동네 소머리 국밥, 도가니탕은 잘하는데 하나 있고… 순대 전문으로 하는 집도 본거 같습니다.
      그리고 h마트 옆에 vons 한국식 치킨집이 년초에 갔을때 새로 생겼더라구요.

      즉 한국 그 맛이라고 할순 없지만, 먹으려면 왠만한거 다 있습니다. ㅎ

      • opop 54.***.196.170

        아닛 순대 전문으로 하는 집은 어디인가요?? 이름을 기억하시는지?+_+?

      • ㅇㅇ 68.***.110.241

        찾아본대로 페더럴웨이가 한인타운관련 유명한가보군요
        근방으로 좀 봐야겠네요(__)

    • Wr 172.***.19.243

      그정도시면 캘리포냐는 어떠세요?
      남캘리 OC 가시면 사는데만 미국이지 없는게 없는 완전 한국입니다

      • ㅇㅇ 68.***.110.241

        캘리랑 워싱턴이랑 물가차이 별로 없나요?
        캘리는 가본적이 없는데 듣는바에 의하면 물가가 너무 빡세던데;

    • . 70.***.74.17

      부촌에 관심있으시면 Lake Washington 건너 Seattle 동쪽 알아보세요.

      • ㅇㅇ 68.***.110.241

        후… 벨뷰같은 곳은 집 보니 최저가가 6억이나 하네요;
        모기지에 바로 직장잡지 않는 이상 저에겐 힘들 것 같습니다ㄷ

        • 산증인 71.***.216.44

          대부분 직장인들은 직장잡고 렌트를 하면서 1~5년사이에 집을 구매합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

    • 복덕방 172.***.45.186

      시애틀 살아요.
      만약 한식이 그리우면 시애틀에서 남쪽으로 30~40분
      아니면 북쪽으로 30~40분

      보아하니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분 같은데
      여기 물가 보통 아닌거 아시죠?

      • ㅇㅇ 68.***.110.241

        역시 30~40분 남쪽 페더럴웨이쪽이 좋은가보군요
        시에틀근방이 살기는 좋아보이는데 역시나 물가가ㄷ

    • 산증인 71.***.216.44

      한국음식을 좋아하시면 북쪽 – 린우드 hmart 주위
      남쪽으로는 한인들 많은 페더럴웨이, 또는 타코마
      (정말 한국과 거의 비슷한 wonjo 음식을 드시려면 타코마로 가야합니다.
      님이 원하시는 음식들 있습니다.)

      살기좋고,학군좋은데는 east쪽의 벨뷰,레드몬드,보텔,이사콰,사마미시,커크랜드
      외국 맛집들 많은데는 시애틀

      3,4 억이면 모기지 약간끼고 커크랜드에 2베드 콘도가 가능하겠네요.
      좀더 나가면 모기지 안끼고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고요.
      타코마에서는 모기지 없이 주택도 가능할듯.

      참고로 이 산증인은 산에 살고있습니다. <3<3<3

      • ㅇㅇ 68.***.110.241

        타코마 패더럴웨이보고 있었는데 그 근방으로 알아봐야겠습니다
        말씀해주신 커크랜드 한번 참고해보고
        밸뷰같은곳은 집값이 ㅎㄷㄷ하네요
        산에사시면 시에틀야경같은거 멋지겠네요

        • 산증인 71.***.216.44

          네에 너무 처음부터 사시지 마시고 한 1~2년 렌트해보고 사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향후 집값하락으로 사기 좋은 시기가 곧 올지도 모르니..
          저희집은 산뷰입니다. 시애틀물가뷰는 넘 비싸요 ㅜㅡ

    • 복덕방 172.***.45.186

      시애틀, 정확히는 린우드 지역에 살아요.
      이 동네 식당 음식 되게 못해서
      가끔 날 잡고 한식 먹으러 1시간 운전해서
      남쪽 훼드럴웨이에서 밥 먹고 올라옵니다.

      어쩜..
      삼겹살 조차도 맛이 없을 수 있다니…

      • 산증인 71.***.216.44

        renton에 exit5 가보셨나요. 저도 아직은 못갔지만 리뷰는 좋은듯..

      • ㅇㅇ 68.***.110.241

        역시 찾아본대로 타코마, 패더럴웨이가 답인 것 같군요
        그근방 20~30분 반경으로 함 봐야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시애틀 근교에 사는 사람 76.***.101.16

          내부는 힙하게 아주 잘해놨습니다. 맛은.. 그저 그렇습니다.

    • 이렇답니다 24.***.81.152

      학군까지 고려하시면 university place 추천합니다. 타코마 한인타운 가깝고, 이 근처에서는 학군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 시애틀 98.***.11.51

      솔직히 3인가족이면 시애틀 근방이면 15-20만불 필요합니다.

      자동차야 일시불로 사면 100% 좋지만, 모기지 같은경우는 차라리 30-40% 다운하고, 남는 돈을 주식에 장기투자하는게 더 바람직하죠…

    • 인생선배 96.***.40.95

      주변 살면서 5번 도로 북쪽 끝(캐나다 밴쿠버)에서 남쪽 끝(샌디아고)까지 몇 번 다녀본 경험으론… 느낌상 시애틀 시내 주변 집값 생활비 너무 비싸고, 아래 도시 타코마 가면 주변 환경이 좀 그렇습니다. 린우드(전문직)와 타코마(자영업) 한인들 구성도 좀 다르고… 이 동네 쥐약은 해 짧고 비 오는 겨울 날씨입니다. 제가 글 쓴 분 조건이라면, 오리건 포틀랜드,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추천합니다. 집값 생활비 생각하면 고민하신 베가스도 나쁘지 않은 듯…

    • Calboi 73.***.28.61

      제가 아는 지인 린우드 살면서 시애틀로 출근하는데 가족 모두 대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