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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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권 97.***.101.163 2781

    요즘 코로나사태로 이민국 일정이 다 늦추어 졌지만, 이민 절차 중에 계신 모든 분들께 모든 일이 순조로우시기를 기원합니다.

    늦었지만, 작년 시민권 인터뷰에 대한 간단한 후기 올립니다. 원래는 조지아주 아틀란타로 인터뷰일정 잡혔었지만, 알라바마로 이사한 후 주소변경 신청을 하니, 인터뷰 장소가 알라바마 몽고메리로 변경되었고, 날짜도 약 2주 정도 늦추어졌던 것 같아요.

    저는 그동안 택스낸 것, pay stuff 서류 등, 혹시 몰라서 필요할 것 같은 모든 서류를 준비해 갔었는데,저의 경우는 그런 것들은 다시 검사하지 않았습니다. YouTube로 시민권 공부 계속 틀어 놓고 한 2-3주 계속 연습했던 것 같아요. 시간 보다 일찍도착했고, 이민국 직원들에게도 먼저 친절히 인사를 건냈습니다. 알라바마가 백호주의가 강할 것 같아서 인터뷰하기 전에 다소 걱정되었었는데, staff 대부분 친절했고, 저를 인터뷰한 심사관도 아주 친절하였습니다.

    인터뷰하기 전에도 진실을 말할 것을 선서하고 시작하였습니다. 필기 시험으로는 George Washington인가, 대통령 이름을 써보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종이에쓰는 것이 아니라, 기계 (크레딧 카드 사인할 때 쓰는 것 과 비슷한) 위에 쓰는 것 이더군요. 그리고, 나라의 유사시에 싸우라는 요청을 받으면, 미국을 위해 싸울 수 있느냐고 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어요. 시민으로서 미국에 대한 충성심을 묻는 문제였던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예상문제만 열심히 공부하시면, 무사히 다 통과할 수있는 문제들 이었던 것 같아요.

    시민권 선서식은 인터뷰 날짜와 달라서 다시 그곳으로 2시간(왕복 4시간)을 운전해서 가야 했습니다. 시민권 증서받을 때 이민관과 함께 사진찍는 순서가 있는데 (대학교 졸업식때 학위증서 받을 때 처럼), 옆사람에게 부탁하거나 해서 서로 사진 찍어 주고 하더라고요.

    짧지만,혹시 참고가 되실까 해서 글 남깁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 MS 216.***.154.172

      축하드립니다.
      선서식때 혹시 미국 국가 부르지 않았나요?
      아무도 따라부르지 못하는 선서식 미국국가 제창 ㅋㅋㅋㅋㅋㅋ

    • 축하 66.***.205.105

      자세한 후기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저도 곧 신청해야 하는데 일정이 미뤄질것 같네요.

    • 00 69.***.59.24

      어떤 곳은 오전에 시민권 인터뷰하고 오후에 선서하고 어떤 곳은 따로 하는 데도 있습니다.

      • 시민권 97.***.101.163

        아 그렇군요. 만일 선서식을 다른 날짜에 할경우, 법적인 status가 바뀌지않도록 주의해야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교통법규를 위반해서 티켓을 받는다거나, 법원에 출석해야한다거나하는 법적으로 문제 있지않도록 조심해야 겠다라고 생각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 Hee 121.***.190.184

      축하드립니다! 시민권 신청후에 주소가 변경되면 온라인으로 address change만 하면 되는건가요? 총 기간은 얼마나 걸리셨는지도 궁금합니다!

      • 시민권 97.***.101.163

        온라인으로 주소변경하고, 이민국에 전화도 했습니다.

    • 축하2 72.***.55.148

      축하드립니다. 혹시 신청은 온라인으로 혼자 하셨나요? 혼자 할 시 도움 되는 좋은 사이트 있을까요?

      • 시민권 97.***.101.163

        온라인으로 직접했습니다. 신청 서류는 싸이트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구글에 한글로 시민권 접수 / 서류 , 이런 key word들을 검색하여 도움을 받았습니다. 여러가지 싸이트들에서 도움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한인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의 한 한인 사이트에서 제공한 일목요연한 정보가 많이 도움되었던 것 같아요. 주의 하실 것은, 제가 2018년에 접수 할때는 서류 내용이 약간 개정된 것들이 있었던 것같아요. 여러개 검색자료들을 비교해보고, 개정된 내용들이 혹시 있는 지 확인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YouTube에도 신청서류 작성하는 방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시민권 97.***.101.163

        2018년 4월 접수
        2019 년 3월 인터뷰 스케줄 잡힘
        주소변경한 후 18일 이후로 인터뷰 날짜 변경되어 4월 초에 인터뷰 했습니다.

    • 174.***.137.77

      백호주의는 선호하다의 호가 아니라
      호주할때 호입니다.. 호주 이외에는 쓰는 단어가 아니에요
      white australia policy

    • 인터뷰 날짜 문의 66.***.71.248

      인터뷰를 보신 날짜가 언제이신지 문의드립니다.
      코비드 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