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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인터뷰 후기 올립니다.
약속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했고, 체크인하고 얼굴 사진이랑 인덱스 핑거 왼쪽, 오른쪽 지문 찍었더니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인터뷰어가 나와서 15분 일찍 제번호를 불렀습니다. 다른분들 후기에선 인터뷰어가 던지는 스몰토크 하나하나가 인터뷰이의 영어 수준을 판단하는거라고 들었는데, 제 인터뷰어는 스몰토크를 별로 좋아하는 분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사무실에 앉아서 영주권 카드와 군신분증을 달라 하더라고요. 그러고선 시빅테스트를 먼저 시작하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분 백인의 중년 남성인데, 손도 떠시고 말을 매우 심각하게 흘려서 하는 분이라 테스트 질문에 초집중해서 들었습니다.
1. 2차 세계대전때 미국은 누구와 싸웠는가?
2. 현재 미국대통령은 누구인가?
3. 토마스 제퍼슨은 뭐로 유명한가?
4. 자유의 여신상은 어디에 있는가?
5. Emancipation proclamation 이란 무었을 의미하는가?
6. 대통령 선거는 몇월에 하는가?이렇게 6문제 받았고 시빅 테스트를 통과하였고 그다음 리딩
파트로 넘어갔습니다. 리딩은 Where is the White House?를 읽으면 되는거였고 쓰기로 넘어갔습니다. 쓰기는 인터뷰어가 불러주는 문장을 듣고 쓰기만 하면 되는거였고 문장은 The White House is in Washington D.C. 였습니다. 이를 모두 통과한후에야 N400 어플리케이션에 쓴 정보에 대한 리뷰를 시작했는데, 제 이름, 생년월일, 주소가 적혀있는것이 맞늕 정도 그리고 현재 배우자가 적혀있는 정보와 일치하는지 정도, 그리고 아이의 정보가 일치하는지를 물어봤었습니다.그리고 그 외에 N400 중간에 ~한적있냐라는 질문들이 있는데 저는 이 많은 질문에 모두 답할 준비가 되어있어는데 인터뷰언 그 중에서 5-8개? 정도만 물어봤습니다.
첫번째가 테러리스트, 무장단체 등과 관련된적 있느냐?
두번째가 미군 외에 다른 군에 입대한적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한국에서 육군으로 있었다고 했었고 이는 의무에 해딩한다라고 했더니 니말이 맞다라는 답변을 듣고 넘어갔었습니다.
나머지는 n400 거의 마지막에 있는 부분의 질문인데, 법에 따라 유사시 미군에 입대할거냐? 법에 따라 미국을 서포트할거냐 등과 관련된 질문이었습니다.그리고 제 경우 레터에 명시된 준비물 외에 작년 택스 transcript 만 들고 갔는데, 인터뷰할때 정작 요구받은 서류는 영주권 카드 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는 시민권 증서에 나오게될 정보들이 맞는지 확인하는것 이었고, 인터뷰어가 시민권 부여하는것에 추천한단 서류를 제게
건네주고선 선서식은 또다른 메일이 3-4주 후에 도착할건데 그때 제가 사는 주에 어디서 언제 하는지 알게 될꺼라고 이야기 듣고선 끝났습니다.나오고나서 시간을보니 30분도 안걸려서 인터뷰가 끝났더라고요. 인터뷰 본곳은 오하이오 (제가 사는곳과는 다른 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