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타터 모터의 위치를 아신다고 가정하면…
쇠막대기나, 렌치 같은 것으로 스타터 모터를 두들겨 보시고 시동을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제 경우에는 틱~ 하는 소리도 없이 조용하더니… 결국 스타터모터가 나간 것이었구요.
상당수의 경우가 저렇게 두들겨주고나면 다시 시동이 잘 걸리고 한다더군요.
AAA에 기사를 불렀을때도 그걸 먼저해보고나서,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까, 제가 원하는 미캐닉 샵에 토우해서 내려다 줬었습니다.
헤드라이트가 잘들어오는데 스타터가 천천히라도 돌지 않는다면
스타터 모터가 망가졋을 가능성이 80% 이상이고요.
모터내부의 카본 브러쉬가 모터를 돌릴때마다 점점 닳고 오염되기 때문에
전기 접촉이 약해져서 그렇습니다.
나무나 금속으로 두들기면 브러쉬의 위치와 접촉이 조금 나아지면서 도는 경우가 많으니
빗자루 나무 손잡이나 브레이커바 같은 긴 막대를 두들겨서
시동을 걸고 고치러 가면 됩니다.
스타터 위치는 차량 모델별로 구글 이미지로 찾아 보던가
엔진룸의 배터리 빨간색 + 단자에서 나가는 굵은 전선을 따라 가 보십시오.
배터리에서 (+) 에서 나가는 전선은
– 스타터 모터 커넥터
– 발전기(알터네이터)
– 퓨즈박스
쪽으로 나가는데
차량 위쪽 엔진룸의 배터리의 (+) 전선을 따라가 보면
커넥터가 스타터 모터에 끼워지는 걸 찾을수 있습니다.
스타터와 는 달리,,,
발전기는 엔진 벨트에 걸려 돌아가고, 크기도 훨씬 크며,
내부에 코일이 감겨있는게 케이스 틈으로 보입니다.
괜히 발전기를 두드리지 마세요. (한때 내가 그랬어요)
보통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배터리와 엔진 틈으로 보입니다.
어떤 차량은 차량 아래쪽에서 봐야 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