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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이 이번에 영주권을 받아서 아내가 취업을 하기를 원합니다. 한인 회사에 간다는데요. 분명 제가 느끼기론 한인 회사가 재택 근무도 없을 뿐더러 애 둘을 케어해야하는 입장에서 그만한 플렉서빌리티를 주지 않을 것 같아서제가 반대를 하고 있어요. 전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아이들 케어하기가 어렵거든요.
우선은 제 아내는 스스로 시급이 적더라도 알바라도 하길 원합니다. 아내가 한국 유명대학에서 학-석사까지 했고 메이져 광고 회사에서 일하기도 했어요. 결혼 이후에는 프리랜서로 책 표지 디자인, 로고 디자인 등을 했습니다. 전 이런 경력을 가진 아내가 한인회사 가서 보조잡일을 한다니 아깝네요..
아내가 걱정하는 건 그냥 영어문제인거 같습니다. 제가 resume도 봐주고 전화인터뷰도 연습 같이 할 건데요. 제가 미국 remote design job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우선 연봉은 고려안하고 재택 근무 여부가 가장 큰 고려요소 입니다.
1. 리모트 디자인 잡 공고를 내는 회사에서 원하는 아웃풋은 어떤 것인가요? 목표 디자인을 납기 맞추면 되는 것인가요?
2. 영어 수준은 어느정도를 요구하나요? 제 아내는 듣는 건 잘 하는데 말하는게 좀 부족합니다. 문법에 안맞고 단어들을 모아서 의사전달을 하는 정도입니다.
3. 레쥬메 및 지금까지 작업한 포트폴리오를 재출하려고 합니다. 잡 지원시에 또 고려할 점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