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핑 회사(Aerotek) vs. 한국계 자동차부품회사(알라바마나 조지아)

  • #2831856
    똥줄 74.***.159.48 1936

    안녕하세요. 전자공학 회로(하드웨어) 프레쉬 석사 졸업생 입니다.

    같이공부하고 졸업한 미국친구들은 취직을 그래도 잘하고 최소한 onsite까지는 가는데,
    전 이력서는 많이도 뿌리는데 연락오는곳이 별로없어서 참 심란하네요. 물론 부족한 제 능력 때문이겠지요.

    1. 신분문제(신분문제가 해결되기까지 걸리는 시간)
    2. 경력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이런 부분들을 고려했을때,
    첫직장으로써 스테핑 회사(Aerotek), 알라바마 조지아에 있는 자동차 협력회사들 중 어느것이 차선책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둘 다 좋지않은 글이 대부분이라서;; (그래도 굳이 한곳을 뽑아야 한다면..)
    인생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현체자 69.***.46.98

      저도 현체 출신인데,
      자동차 협력없체들은 한국 업체여서 H1B 특히 E2비자를 스폰을 해줍니다.
      어떤 회사는 H1B가 안되니까 E2를 바로 해주는거 보았습니다.
      그리고 영주권도 스폰을 해주고요.
      유학생 출신들은 영어가 잘되어서 신분 해결될때면 경력까지 생기니깐 다른 좋은 미국회사로
      잘 옵겨 갑니다. 한국회사에서 졸라 힘들다가 미국회사 가면 적응 쉽다나요? 그러더군요. 힘내세요!!!!!

    • 안녕하세요 70.***.1.56

      비자에 관련해서는 저도 모르겠으나, 저도 알라바마 출신입니다. 2년정도 있었는데, 전 나빴던 기억보다는 좋았던 기억이 많습니다. 도시에서 살다가 갑작스런 환경 변화에 굉장히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회사빨이 심한 것 같네요. 오퍼 받으신 회사가 있으면 회사 이름을 올려주면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실 수 있을겁니다. 사실 부서까지 알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왜냐면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인, 그 중에도 으쌰으쌰하면서 잘 해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같은 현체인이면서 주재원들한테는 아부만 하고 현체인들 싸그리 괴롭히는 사람도 있죠. 전 둘 다 만나보았지만, 결론적으로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주말에 일하는 것은 현대가 주말에 생산을 하면, 자동으로 업체도 일을 하게 됩니다. 부서마다 다르겠지만, 주말에 일을 안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기보다는, 오버타임을 주는지 여부를 따져보져보는게 낫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거의 모든 회사에서 일을 야매로 합니다. 심지어 현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건 자기가 레즈메에 갖다 붙이기 나름입니다. 지금은 빅3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 전에는 한국회사 경력밖에 없었습니다. 빅3에서 일을 한다고 다른 일을 하진 않습니다. 좀 더 체계적이고 업무강도가 낮을 뿐.. 또 사내정치는 이 쪽이 더 힘들수도있겠네요. 일을 하시게 되면 모든 것을 레즈메에 잘 녹여내세요. 그리고, 신분해결이 우선임으로 신분해결되는 날만 기다리세요.

      그럼 건승하세요.

    • 똥줄 74.***.159.48

      댓글 감사해요! 완전 오퍼를 받은것은 아니고 인터뷰할때 거의 답변만 주면 바로 일 할수 있다는 식으로 말을 하길레, 아직 확답은 않준 상태였어요. 알라바마 대한 솔루션 이었고, 구체적인 부서는 몰르겠지만 생산관리/품질관리 관련 업무라고 하네요, 오버타임 주지않고요ㅠ 연봉도 적어요. 물론 돈보다는 신분문제해결이 더 걱정이지만요.
      제 전공은 IC회로 디자인이여서 Aerotek이 전공에 더 맞긴 하지만, 스테핑회사는 비자스폰이 한참걸린다고 알고 있어서 고민이 되네요. 정말 case by case인가봐요.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