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현재 가장 걱정하는 게 나태함입니다.
그냥 현실안주에, 한국 티비나 매일 보면서 하루하루 보내는 저를 보면 한심하고, 이러면 안되야지 하면서도 뾰족한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생각해 봤습니다.스터디 그룹.
스터디 그룹을 온라인으로 짜서 서로 격려/응원하면서 해 나가면 보다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뭘 공부하냐구요? 모두다 똑같은 거 공부할 필요 없습니다. 말만 스터디 그룹이지 순, 개인공부입니다. 소설책이어도 상관 없습니다. 재태크하시는 분들, 수익률 올리셔도 상관 없죠. 운동도 괜찮구요. 그냥 목표를 하나씩 가지면 됩니다.ex. 성문 종합영어
일주일에 한번씩 제가 “공부 잘 하셨나요?”라고 게시물을 올리면, 현재의 성취도와 지난주의 성취도를 올려 주시면 됩니다. 성취도는 책 페이지수로 매기시면 되구요.
ex. 성문 종합영어 (현재 총성취도: 45%, 지난주 성취도: 2%)… 놀았었음.
서로 진행상황 체크해 주고, 나태해지면 의욕 고취시켜 주고, 잘하면 칭찬해주고…
ex. “XX님, 뭐하느라 공부 안하셨어요.”
(개인적으로는 웬지 벌써부터 이 댓글이 친근하군요..)본인을 위한 거니까 거짓말하기 없기구요.
소설 같은 거 읽으시는 분은 작은 리뷰나 느낌 같은 거 써 주셔도 될듯. 이 게시판 컨텐츠를 풍부하게 하는 동시에 친목 도모도 될 것 같은데… 문제는 과연 개인들이 공부를 얼마나 꾸준히 하고, 또 여기에 업뎃을 할 수 있느냐겠죠. 한번 시도해 보는 건 어떤지요?참여하실 분은 댓글에 공부하고 싶은 책 한권씩 써 주시길. 참, 댓글쓰실때 말머리는 앞으로 계속 사용하실 말머리를 사용해 주시는 게 친목 도모에 더 용이하겠죠?
반응 안 좋으면 바로 자체 삭제합니다.저는.. 예에서도 들었듯이 성문 종합영어…;;;
P.S. 미리 경고드리는데 참가 안 하실 분은 댓글 달지 마세요. 참가 할듯 안 할듯 알게모르게 답글 쓰고는 눈치보시는 분들 개인적으로 미워합니다! 알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