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좋은 선택인가

  • #3707093
    스타트업 68.***.172.146 861

    얼마전에 스타트업에서 오퍼를 받았습니다 (series A). 일단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고 스탁옵션도 꽤 받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려고 하니 요즘에 내년에 recession 온다고 하고 물가상승, 주가하락 등등 참 예상하기가 힘든데 이시기에 스타트업으로 가는게 잘하는 결정인지 모르겠네요. 물론 미국이야 경제 안좋아지면 대기업이라고 안전한것은 절대 아니고 오히려 layoff는 더 쉽죠. 하지만 스타트업은 일단 다음 시리즈로 가야하는데 이게 문이 좁아지면 문제가 심각해 지겠죠. 하지만 어떤분은 일단 시리즈 A이상 들어가면 이미 투자금액이 있기때문에 회사가 목표를 달성했다면 쉽게 투자를 함부로 회수하지는 않는다. 이렇게 말씀도 합니다. 이게 맞다면 어짜피 한 5년후에 댓가를 보고 들어가는 것이니 뭐 괜찮을 수도.

    혹시 예전에 버블이나 리세션때 스타트업에 계셨던분 계십니까?

    • 65.***.10.69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함

    • ㅎㅎ 45.***.53.165

      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아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맡아서 할 것이다.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에 겪는 것으로 족하다.

    • 스타트업 98.***.174.82

      큰 회사는 레이오프가 무섭고(능력 있어도 팀이 통체로 날아감)
      작은 회사는 회사가 망할 수가 있음
      불경기가 오면 벤처/투자자들은 미래가치보다 수익성을 더 보게됨

    • 근데 192.***.111.180

      내가 좋으면 좋은 선택인겁니다. 만약 비자 스폰서가 필요한 경우라면 그 부분을 좀 더 고려해봐야 하지만, 그런 문제가 없다면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세상 살이가 그렇게 간단히 예상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어떤 길을 가도, 생각지 못했던 좋은 기회가 올 수 있어요. 좋은 길만 찾아 다닌다고 해도 지리멸렬할 수 있고요. 가장 중요한건 어떤 상황이든 내가 적극적이고 기쁘게 임하는 것이죠. 좋게 생각한게 있다면 그거 기억하며 잘 해 보세요.

    • 인생선배 96.***.40.95

      쓰나미가 몰려 오는데 그 쓰나미 피하진 못하지만 타격 적게 입을 큰배에 남을건지.. 그 쓰나미 직접 타격에 못견디지만 피할 능력 가진 작은배에 탈건지..큰배나 작은배에 대그리고 본인 역활 설명이 없고 어떤 쓰나미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누구도 조언하기 힘든 상황같네요

    • 스타트업 68.***.172.146

      다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물론 내가 예상할 수 있는 일은 아닌데 스타트업에서 일해본 경험이 없으니 그냥 걱정이 되서 그럽니다. 사실 지금있는 회사가 제일 편하긴 한데 이런 편안함속에서 별로 발전이 없는것 같아서 일부러 새로운 분야에 일로 뛰어들었습니다. 아무조록 큰회사나 작은회사나 앞으로 올 recession 에서 큰 충격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 위험도… 47.***.55.252

      하고싶은 분야가 오퍼받았으면 일단 해보고 사정이 안좋아지면 이직하면 됩니다.
      대기업도 사정이 안좋아지면 레이오프할 때 일순위로 잘리는 리스트에 입사한 지2년 이내의 신입들이 잘려나갑니다. 입사후 2년째부터 기여를 하기시작하기 때문에 아직 꼭 필요한 존재가 못되었기 때문이지요. 즉, 어떤 선택이 좋은 선택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니 내가 안정성을 추구하느냐,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받은 옵션의 가치가 크니 도잔해보느냐는 본인의 선택이죠. 님이 원하는 분야가 유망한 분야라면 1년의 경험도 더 좋은 회사 이직에 큰 도움이 될테니 현 오퍼받은 직장이 펀드 못받아서 망해도 이직 후 2번째 회사에서 더 대박날수도 있으니까요. 저라면 하고싶은 대로.. 다만 아직 영주권이 없다면 대기업 먼저가서 영주권 해결부터…

    • Bread 173.***.31.52

      이사람 말이 험악한데
      이게 정답이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