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직 관련해서 글 올린 사람인데… 퇴근전에 보스 만나서 간단한 카드랑 25달러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줄려는데요. 그동안 크리스마스나 뭐 다른일이든 뭘 준적이 없어서 고마운 마음도 있고 해서 줄까 하거든요..

이게 청탁처럼 느껴지는 금액인가요??? 10달러짜린 안팔아서 25달러 짜리 샀는데… 한국엔 김영란 법 있고 하니.. 맘에 걸려서요.

주고도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고민이네요.

아뇨 25불 적당해요.

미국은 로비스트가 합법직업인데 ㅎㅎ 글쿠 25불 넘 적어요. 3번 먹으면 끝인가요? 50불은 주세요.

일부 선물 받는것 극도로 싫어하고 꺼려하는 사람도 있는데, 뭐 마지막으로 good bye 하면서 나오는 것이니 청탁 같은 것으로 걸리지 않을 것 같구요 큰 문제 없을 것 같네요. 미국에서 왠만하면 차가울 정도로 오케 땡큐 빠이 하면서 획 돌아서는데 생각해주면서 기카 주는 것이니 상대방도 좋아할 것 같네요.

이런 선물 보통 $20-$25 넘어가면 부담스러워 할 수 있습니다. $25가 부담느끼지 않을 최대금액으로 보입니다.

보통 gift card 선물줄 일이 있을때 저는 구매시 fee좀 내고 아무데나 쓸수있는 Visa, Master, AMEX gift card로 줍니다.. 어느 브랜드에서만 쓸수 있는 gift card보다 훨 사용하기 편하잖아요.

그냥 데빗 기프트카드는 큰금액이 아닌이상 절대 비추합니다
적은금액이면 그냥 한번쓰고 버리면 끝이거든요
오히려 스벅카드는 커피한잔 소액결제로 여러번 갈수있으니
선물 준 사람 생각도 할수있으니 이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크레딧카드회사의 기프트카드는 비추천입니다. 법적으로 사실상 현금으로 간주되어 그냥 돈을 받는거나 마찬가지라서 특히 공무원이신 경우 껄끄러워질 수 있습니다.

그 정도면 훌륭한데요. 저는 보스한테 아기옷 선물한 적도 있고, 20 불 정도로 와인 사서 준적도 있어요.

글쎄 이게 보스한테 선물 받은 적은 있어도 준적이 없어서.

떠나는 마당에 선물이야 뭐 뇌물도 아니고 그냥 성의겠지.

금액이야 뭐 누가 상관하겠나. 설마 원글 보스가 커피 사먹을 돈이 없을까봐?

제 경험으로는 저는 퇴직할때 제 보스가 아닌 평소 친하게 지내는 동료한테 피츠커피 카드를 선물해 준적이 있어요. 이런것은 내 마음에서 우려난 정성이니까…. 청탁과는 거리가 먼거 아닐까요. 저는 $100 카드를 주었어요. 금액은 알아서 정성껏 하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