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강사인데, 사교육은 활성화 되어있나요?

  • #1691375
    아름다운영혼 223.***.153.39 1609

    죄송해여ㅠ
    인터넷으론 도저히 얻을 정보가 한정되어있어서ㅠ
    경영학과 출신인데
    어쩌다가 수학강사를 하게되어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31살인데 이민가서 수학강사하면서 먹고 살수 있을까요??? 사교육은 어느정도 활성화 되어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H4 173.***.150.11

      제 조카(여기서 태어난 2세) 중학교 수학을 가르쳐 보려하니 한국말 써서는 도저히 대책이 안나오더군요. 피타고라스 정리 하나만 해도 용어 자체가 달라서 첨엔 애 좀 먹습니다. 애보는 앞에서 문제 푸는거야 문제없다 쳐도 영어로 잘 설명해 줄 수 있느냐 그게 관건이더군요. 사교육 시장은 별루 활성화 안되어 있는듯….한국과 달리 학교에서 주는 부담은 주로 숙제라서 그거 따라가기도 바쁜데 과외라…과외 필요함 다들 학원 가더군요. 무엇보다 과외만 해서 먹고 살거라면 어딜가든 본인 역량에 달려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건뭐. 173.***.189.54

      엘레이 뉴욕 아틀란타 정도만 되도 학원 넘쳐나네요. 물론 강사도 넘쳐나지요. H4님 말대로 강의만 영어로 하실 수 있으면 일은 하실 수 있겠지만, 말씀드렸듯이 강사도 넘치므로 스폰서는 힘들것 같으네요.

    • 열공 71.***.225.12

      버지냐에 오셔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겟지만… 수강생이 한국어를 잘 하던 못 하던 상관없이 영어로 진행을 하셔야 하니까 이것만
      해결 되시면…

    • soon 23.***.142.37

      영어가 관건일듯 하네요. 아무래도 한국어에 익숙치 않은 학생들이 많아서 영어를 어느정도 잘하셔야 할듯 합니다.
      사교육은 여기도 sat시험준비하는 애들이 많기에 나쁘진 않을거에요. 특히 한국교민 많은 도시로 가시면 기회는 있을겁니다.

    • Tx 216.***.56.143

      영주권은 알아서 해결하셔야할듯.. 강사도 넘쳐나더라구요.. 수요는 한정되어있고..sat 수학이 사실 한국만큼 힘든것도 아니라..

    • 난 학부모 66.***.86.2

      최근에 제가 저희 집 주변에 SAT학원 광고를 좀 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사는 지역은 한국인들 많은 지역입니다..

      웬 학력들이 그리 빵빵한지, 이게 뻥 아니야 싶게
      막 동부에 아이비 리그 나온 젊은 애들이 꽉 잡고 있더라고요..
      뭐, 광고 낼려니까 그런 사람들 위조로 광고를 냈을 것이지만
      그걸로 봐서는 학원에서도 에이스는 동부에서 좋은 학교를 다니고 있거나
      졸업한 젊은 아이들이 선호되는것 같습니다..

      당장 우리 아이 수학을 가르쳐 봐도 혹은 주에서 보는 시험을 봐도
      수학의 절반이 영어입니다.. 이해가 되시는지..
      요즘 전미의 커리큘럼이 커먼 코어로 이동하면서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진것 같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응용문제요.. 문제 설명은 5~10줄씩 나오는데
      막상 그 문제를 이해하면 연산은 아주 간단한 것들..
      이런게 80% 이상입니다..

      그러니 영어를 잘하셔야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