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수의대 다니고 있습니다
미국 쪽으로 요즘 궁금해서 알아보고 있는데 돈 잘 버나요?
한국은 인맥 좋고 개업 하면 천차만별이지만 잘 된다면
3억 정도 가져가던데
미국도 비슷한가요?

대만에서 수의학 전공한 후 미국와서 개업한 수의사분에게 개 두마리 진료받고 있습니다.
직원이 3명인 거 보니 돈은 잘 버는 것 같더군요.

한국도 요새 애완동물을 많이 기르지만 미국은 애완동물을 기르는 집이 정말 많죠.
수의사가 잘 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기존 인구많은 동네는 이미 동물병원이 많죠.
언어 문제를 극복하며 어떻게 공략을 할까요?
수의사가 아니라 답변을 해드릴 수가 없네요.

다만 한국에서 개업해서 3억을 버실 수 있다면 미국 오실 필요 없을 것 같네요.

미국애 오고 싶다면,
처음에는 조금 사이즈가 있는 중간 사이즈 병원가서 수술만 하는 수의사하세요. 예) 개 고양이 중성화 수술 – 사람 많이 필요하고 돈도 잘 법니다.
후에 소통도 되고 언어소통에 문제가 없으면 동네에서 작은 동물병원 차리세요.

저도 건대 수의대 출신 40대 입니다. 미국 수의사 면허 있고, 미국동부에서 박사 학위 받고 현재는 미국 대형 제약업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임상을 기준으로, 한국에 비해서는 워라벨 대우 그리고 페이 모두다 넘사벽입니다. 하지만, 업계 특성상 전문직이라도 과도한 스트레스와 업무강도는 이 직업을 전문직 중에 자살률 부동의 1위로 만들죠. 가족과 함께할 수 있고 보호자와 의사 소통하는데 문제 없다면, 그리고 한국에서 임상하는데 전혀 문제 없다면, 진심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ECFVG 추천합니다.

3억은 어그로끄시는 듯 싶고, 그정도는 V병원, 신촌 모 병원 등 전문의 급 원장님 수준인 듯 싶습니다. 좀 선배 입장으로 많이 짜증나네요. 면허 있고 웬만큼 진료 문제 없고 신분 확실하면 남의 병원에서 일하는 봉직 수의사의 경우 10-12 만불 정도에서 시작하나 거의 셀러리는 정체인 듯 싶습니다. 개업하시면 말씀대로 연봉은 30-50만불은 대략 가능 합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수의사의 경우 15만불에서 25만불 정도 됩니다. 참조 하시길.

고수입 직장입니다. 하지만 영어 수준이 중요합니다. 미국은 동물들이 사람대우 받습니다. 커뮤니케이션에서 문제 생기면 변호사만나는데 돈 시간낭비 많이 할꺼에요,

현재 미국 수의사입니다
주 30시간 일하고 15만불 정도 가져갑니다
더 많이 일하면 25만에서 32만까지 가능한데
애기 키우고 그냥 편하게 하려고 조금만 일합니다
영어 잘하셔야하고
임상 자체가 적성에 맞으셔야해요
저는 한국에서도 꽤 잘하는 수의사였어요
원장들이 서로 데려가려하고 그만둔다하면
돈올려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