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관 파손 수리후 Crawl space 물기제거

  • #3781207
    AA 76.***.72.175 1084

    이번달 수도세가 갑자기 3배로 나와서 확인해 보니, 집으로 들어오는 수도관 라인에 심각한 leakage가 발견되어 수리를 끝마쳤습니다.

    문제는 대략 예상컨데 20일(지난달 10일, 이번달 10일)정도 물이 새었던것으로 판단되고 그 물의양은 어림잡아 40CCF (1CCF = 748 gallon = 2831 Liter )나 되더군요

    파이프 수리후에 상태를 보려고 파놓은 구멍(대략 1미터)으로 계속 물이 차는걸 보고, 혹시나 해서 Crawl space를 보니 아니나 다를까 원래 물이 새었던 곳 가까운쪽에 물이 차 있는게 보이더라구요. 반대편쪽에는 여전히 Dry하고 (직접 들어가보진 않고, 집외부의 Vent hole로 살펴봄)

    당장 Crawl space dry out 업체를 불러야 하는게 맞는지 좀 고민입니다.

    40CCF정도 물이 땅으로 스며들었으면, 설령 당장 그 공간을 말리더라도 한참동안 물이 계속 스며나오지는 않을까 해서입니다.

    혹시 경험이 있으신분이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 184.***.18.189

      Water damage 처리해 주는 업체에 맡겨야 합니다. 당연히 집보험으로 비용 클레임해야하고. 파이프 수리비도 버험처리 될수도 있고. Water damage는 나중에 집 팔때도 바이어에게 공개하는것이 의무이고, 프로페셔널 업체가 잘 처리했다 증빙하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e 76.***.200.242

      백톤이 넘는 엄청난 양의 물이라면 파운데이션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겠는데요. 아무래도 전문업체를 불러서 처리를 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 최대한 빨리 99.***.78.178

      보험회사 연락하시고 공사 견적 같은 것도 최대한 빨리 받아야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나무바닥 교체까지 해야했고 (그러다보니 한동안 호텔에서 지내야 함). 한 부분만 망가져도, 예를들면 그 wooden floor이면 색깔때문에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 또 그 주름이 계속 확산되어가죠. Vanity가 망가지기도 하고 그 물이 어디로 흘러가느냐 얼마큼 흘러가느냐에 따라서… 결국 하루라도 빨리 움직이셔야 함.

    • Chisato 140.***.198.159

      750 gal이 대략 1톤인데, 100톤이라고 하신분은 뭔가 착각하신듯. 그리고 집 내부가 아니므로 floor 등은 관련이 없는걸로 보입니다. foundation까지 문제될 양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확인은 해보는게 좋겠죠.

      • e 76.***.200.242

        네, 물1리터의 무게가 1kg이라서 2,831리터 x 40 = 113,240리터 = 113.24톤으로 계산했는데요.
        그리고, 1갤런 = 3.785리터라서 무게가 3.785kg이고, 750갤런 = 2,839리터니까 2.839톤 아닌가요?
        혹시 제 계산이 틀린건가요?

        • Chisato 140.***.198.159

          단위의 차이군요. 보통 liquid는 무게가 아니라 부피로 단위를 쓰는데 (갤런, 리터 등도 모두 부피 단위), 750 gal이면 metric 톤으로 하면 계산하신 2.8보다 조금 안됩니다. 1 톤이 1 입방 미터보다 약간 커서요. 그리고 ton register로 계산하면 약 1톤이고요. 무게로 계산하신거라면 맞습니다.

          • rui 71.***.82.71

            e님 계산이 맞습니다. 물 1 liter는 온도에 따라 아주 약간 차이가 있지만 1kg에서 거의 오차가 없습니다. 1000 리터가 1 메트릭 톤이구요. 1 US ton 은 2000파운드로 정의되어서 메트릭 톤보다 10% 정도 작긴 하지만, US 나 메트릭 톤 어느걸로 해도 100톤이 넘는 양이라는 건 맞습니다.

    • 저런 166.***.54.1

      위 댓글들 맞지 않아요.

      1. 집으로 들어오는 워터메인 파손은 집 보험에서 커버 안해줍니다. 집에 직접적인 손상을 가하지 않았다면요.
      2. 물 값은 수도국에 알리면 감면해줍니다.
      3. 크롤 스페이스는 원래 비오면 물이 차고, 맑으면 마릅니다. 만약 바닥에 비닐이 깔려있어 물이 안빠지면 작은 펌프 사서 퍼내면 됩니다. 비닐이 없으면 그냥 두면 마릅니다.

    • 막노동 172.***.19.143

      샴버그 워렌버핏
      브래드가 콘도를 사라잖아
      콘도는 이런문제 없다

    • AA 107.***.81.40

      원글입니다.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이틀째 지켜보고 있는데, 수리위해 파 놓은 웅덩이의 수위는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주변의 플러밍 일하시는 분과 상의해보니 특별히 물을 뺄 필요는 없고, 크롤내 물이 어느정도 마른후 인스펙션과 필요시 수리를 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시네요.

      파이프 수리했던 웅덩이는 대략 한달정도는 그냥두고 물 새는것과 수위를 계속 확인할 생각입니다.
      수도량도 매일 체크하면서요.

      더 고민해야할게 있을까요?

    • 98.***.131.65

      정말 속상하시겠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