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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23:14:09 #3739386ㅇㅇ 1.***.37.155 1578
펑
대학 가서 카투사 준비 하려고 결심했습니다
철 없는 생각이였던거 같아 부끄러워져서 터트린건데
예의 없는 행동 죄송합니다
댓글 다 읽었고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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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아
미국 올생각 말어. 니 부모가 뭔 죄냐? 올려거든 니 돈으로 능력될때 와라. 너 정도에 미국오면 이도저도 아닌 국제미아될 가능성이 더 많다.
그리고 서울인싸 하위? 그것도 괜챦다. 그냥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욕심 더 생기거나 안되면 재수해라. 그게 훨씬 낫다. 미국오는거보다는. 어차피 한국인구 점점 줄어들어 구직난 점점 해소될거다.그리고 공부한다고 성적이 안오르는건 니가 머리가 그정도밖에 안되거나 공부하는 방법이 잘못되어서일수 있다. 공부방법이 막고 품는 식은 어느정도 공부를 해왔고 또 바탕이 되는애들에게 해당되고, 너 정도되면 시간도 없고…요령이나 핵심을 찾아서 연습하는 방법을 노력해야 한다. 이경우는 단기간 육상을 연습하는 식이다. 공부도 못하는데 이렇게 자꾸 딴생각하는건 자꾸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어제 글중 세레나 윌리암스가 어떻게 테니스 우승을 많이 했는지 한 이야기가 있는데…어려울수록….집 중 집 중…오로지 바로 앞에 있는 테니스공만…..한세트 이후의 일은 생각할 필요도 없고…바로 서브를 어떻게 할지 … 서브를 어떻게 받아낼지만 집중했단다….내년이 그 많은 백일몽이 지금 너한테 무슨 소용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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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같은 말씀 해주셨고 제가 생각해도 비효율적으로 공부한게 성적 정체의 원인인것 같네요
남은 기간동안 집중해서 공부하겠습니다제 능력 될때 유학 가라고 하셨는데 스무살 후반이나 서른살 초반에 유학을 가도 큰 리스크가 되진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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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나중에 물어라. 지금이 너에게 리스크야. 바로 지금이. 나중에 리스크를 머하러 생각하냐? 피하고 싶은 잡념들…공부못하는애들의 특기다. 결국 무덤으로 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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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은 계단식으로 오릅니다. 공부한다고 바로 팍팍 오르지 않습니다. 그 계단형 성장에 평평한 구간을 지나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아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경우 보통 3-12개월정도 (이정도로 개인편차가 큼) 걸리는 것 같습니다. 이 시기를 이악물고 버텨내느냐 못버텨내느냐가 나중에 완전히 다른사람을 만듭니다. 그래서 수능공부가 별거 아닌것 같지만 중요한겁니다. 나중에 공부 뿐 아니라 모든일이 다 똑같거든요. 심지어 박사하고 포닥하고 교수되고 한분야 전문가가되는데 십년이 넘게 걸리는데… 유학도 유학인데 일단 주어진것부터 이악물고 성공시켜보는 자질을 기르면 나중에 밑거름이 됩니다. 벌써부터 피하는법만 생각하면 10년뒤의 인생을 봤을때 보통의 경우 잘 흘러갈리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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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생각해도 쉽게 포기하려는 경향이 큰거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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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유학을 권하신 이유가 아마 박사 코스로 펀딩 받고 경비를 줄일 수 있어서 그러신거 같은데
그런 정도의 평범한 집이면, 집안 기둥뿌리 뽑아서 도피 유학 가면, 님의 부모님 노후는 님이 책임지는건가요
다 얽혀 있습니다, 무리하지 마세요그리고 중하위권 미국대학졸업장은 한국에서 취업할 때 메리트가 없어요
미국에서 취직하고 살아야해요
그럼 opt 후 h1b 에 과연 당첨이 될건지, 안되면 한국으로 쫒겨와서 어떻게 살건지
이런 플랜 b도 생각해야 합니다저라면 일단 한국 대학 가서 내 적성에 cs가 맞는지 보고 gre 공부하면서 석박 알아볼거 같아요
틈틈히 알바로 돈 모으는건 물론이구요-
아직도 여기 답글들 확인하고 있을거 같아서…
이런 이야기들 뭐하러 하나? 들어도 이해못하는 이야기들….머릿속에 더 잡념들만 더 넣어줄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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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ㅇㅇ님이 잘 써주셨네요.
한국에서 안된다고 유학가면 잘 풀리는 경우도 어쩌다 있겠지만 미국에서 혼자 생활하신다고 가정하면 (한국으로 돌아올 것을 미리 생각하는 도피유학이 아니고 졸업 후 잡도 잡는 것이 목표인 경우) 진짜 빡셉니다. 한국에서는 최소 비자문제니 체류니 각종 (인종)차별이나 언어/문화 차이 등을 생각할 필요는 없잖아요. 한국에서 부모님 집에 살며 나름 돈 걱정없이 음식걱정없이 공부하는게 100배 편합니다. 망치더라도 수능 한번 빡세게 보세요. 일단 엉덩이 책상에 붙이고 끈기있게 뭐 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미국 CC를 가더라도 그게 뼈가 되고 살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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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alk to your parents.
2. Not everyone have to study. You should not feel bad about your not so excellent academic score.
You may find something else.3. If you are struggling with your university entrance exam, you shall not worry about your even far future.
4. Therefore do not worry about tomorrow, for tomorrow will worry about itself. Each day has enough trouble of its own.
Matthew 6:34 -
재정적 여유가 있으면 쉬엄쉬엄 하고싶은거 다 해보고 미국만큼 좋은데가 없는데.. 부모님이 재정적 여유가 없으면 미국 오는건 현실적으로 힘듬. 만약 시민권이 있다면 그래도 여기서 일하면서 어떻게 학교다니고 살면 되겠지만, 시민권도 없으면 부모님이 말씀하신대로 석사유학 오는게 나을 것임. Sat/act는 풀어 봤음? Act 34점 이상 받으면 그래도 외국인이어도 거의 전액 장학금 나오는 학교가 후진 학교 한군데는 있을건데. 머리가 되면 act 만점 받아서 장학금 받아 갈 수도 있겠지만 act성적도 잘 안 나오면 한국에 남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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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게 뭔지 생각하기.
SAT 시험 보기 바람
성적 좋으면 가능성 있고 나쁘면 대학 포기하고 공장이든 장사든 앞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술을 배우도록함
미국은 4년제 대학이 엄청 어려움
똑똑한 애들이 모여서 경쟁하기때문.
CC같이 2년제하고는 상대 안됨안되는 공부에 매달려서 불행하게 살지말고 다른 무언가가 있는지 여러 직장에서 일하는 것이 나을 듯
부모덕에 좋은 대학 나오고도 결국 아빠회사 소규모 에서 일하는 2세가 내 외삼촌인.
그 누나도 허접한 일 한두번하다 애엄마 살고 있음 애도 보스톤 대학나왔음.
대학나온다고 인생 바뀌는 것 아님 -
말이 구구절절 많은데 지금 그 마인셋으로 오면 실패할거 같음. 요즘 CS도 과포화라 비영주/시민권자는 코딩테스트 괴물 + 스펙 빵빵한거 아니면 취업하기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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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겠지만
인생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미국에 오고 싶은 건 학생이 미국에 있을 때 좋은 기억이 많아서 그런 것 같은데요.
물론 미래 가치로 봤을 때 미국이 좋기는 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비자 문제 해결입니다. 이게 해결이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이제는 영주권 받기가 매우 힘들어 졌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혼자서 이걸 해결하기는 매우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가족 전체가 이주 하는 것은 모르겠으나 혼자서 이를 감당하기엔
매우 힘들 과정이 될 겁니다.
제 주변에는 아직도 이 문제를 해결 못한 사람들이 많고 해결을 해도 긴 시간이 걸려서
이미 마음과 몸이 상처 입어서 힘들어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잘 못 생각했다가는 본인의 미래를 망치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도 혼자서 해결하기에는 많은 어려움과 외로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이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본인이 마음의 안정을 찾으면 또 어떤 결정을 하든 여유가 있는 결정이 될수 있을거니까요. -
제 자식같은 마음에 말씀드리면…본인 학업 능력도 능력이지만…일단 영어가 될듯싶어 이건 제하고…우선 지금과 단기적 경제상황서 여러가지로 유학환경이 않좋습니다. 일단 환율부터 최악 상태고, 그렇다고 물가가 싸냐? 북미경기도 침체에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원글님이 유학하던 그 당시보다 부모 입장서 체감 비용은 3-40% 더 들어갈겁니다. 북미 유학을 궁극적 목표로 세웠으면 포기하지 말고 그 목적에 맞게 지금부터 장기적으로 준비하면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우선 지금 당장 눈앞에 수능에 집중하고 가장 학비가 저렴한 대학(지방거점국립 또는 시립)에 유학해서 공부하고자 하는 과나 유학 준비가 용이(ex. 알바로 유학 자금을 벌면서 영어 공부 가능)하면서 학점 트랜스퍼 인정 받을수 있도록 수업 위주로 듣고, 좋은 학점을 받아 놓으세요. 대부분의 교양과목(영어 제외)은 학점 인정 받을겁니다. 미국 현지서 학비를 줄일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다음은 군대문제입니다. 이게 사실 앞으로 유학 생활에 제일 큰 걸림돌입니다. 아직 수험생이라 감이 없지만, 이 사이트에 선배님들 올리신 군대 관련 글 쭉 읽어 보세요. 무조건 이거부터 해결 하시길 권유합니다.
인생은 장기전입니다. 저희 세대보다 10-20년은 더 살수 있는 세대이기 때문에 더 철저한 준비가 가능합니다. 좀 더 냉정하고 치밀하게..계획 짜시길.. -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지금 공부하고 있는 학원, 교재, 방법을 완전히 바꿔 보세요. 유투브보면서 공부잘하는 사람들이 쓰는 방법도 해보구요. 그럼 원하는 것처럼 성적이 오를수 있을꺼에요. 그리고 한국서 잘 안되었지만 미국서 마음 다시 다지고 열심히 해서 졸업잘하고 자존감 높여서 한국 가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한국서 대학 잘 못가도 그리고 잘가도 나이 들어서 성공하고 행복하게 사는건 완전 별개 입니다. 어디서든 열심히 하면 대부분은 잘 이루어 집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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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지금 수능준비 한창 하셔야 하는것 아닌가요?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지만 이제 얼마뒤 수능아닌가요?
수능을 코앞에 두고 그냥 도피 생각하는 것은 아주 바람직하지 못해요.
그런 정신상태로는 미국 온다고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아요.De anza 다니진 않았지만 옆에 사는 아저씨의 조언이에요. 잡생각은 시험 끝나고 해도 늦지 않아요
Get your head down work hard and finish your exam. -
환율때문에 학비문제도 그렇고 , 요즘 유학생으로 sjsu cs 신입생입학 괜찮은가요?? 제가 듣기론 현지사람들도 자리가 없어서 못들어간다고 하던데 유학생을 받는지 다시 확인해 보세요. 예전같지않게 미국에서학부 유학하는게 아주힘든 요즘입니다. 꾸역꾸역 졸업해도 신분이 없으면 또한번 좌절하고요… 잘 생각하세요 요즘 유학 절대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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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제 상황이 더 안 좋았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수능과 재수까지 했고, 미국에서 산적은 없었습니다.
제 수능 성적은 인서울도 못 할 성적이였고, 체대를 준비해, 겨우 충남권 대학에 현역으로 입학했습니다.
그마저도 자퇴를 하고, 재수를 했고, 재수를 한 연도에는 죄다 예비 번호만 받았습니다.
다행이도 부모님의 유학 권유로 학부 유학을 오게되었고, 시간이 흐른 지금 직장 잡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제 전공은 상경계열이고, 학교 졸업 후 OPT 그리고 운 좋게 H1B 당첨 되어 지금까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공부의 베이스가 아예 없었기 때문에 CC 다닐때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래도 대학 졸업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저도 CSU 중 한군데 나왔구요. 물론 유학생 치고 안 좋은 학교 다닌거 압니다. 다른 친구들은 다 UCLA, USC 가고 그랬으니깐요.
저는 비교적 만족하며 다녔습니다. 왜냐면, 한국에서는 아예 대학을 못 나올 뻔했으니깐요.글쓴 분과의 다른 점은 부모님께서 재정적으로 다 지원 해주셨다는 겁니다.
풍족 하진 않아, 학부생활 6년동안 버스, 지하철,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녔고, 한달에 $600 이라는 용돈 리밋 걸어 놓고 살았습니다. 용돈 리밋은 아무도 정해 주지 않았지만, 제 양심상으로 그렇게 정해 놓은 것이죠. 저희 집이 부자는 아니였으니깐요.하지만, 지금은 충격적인 환율과 제가 학교 다닐때 비하면 많이 오른 물가가 걸림돌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학교 다닐때 보다 구직 경쟁이 더 빡세고, 인재풀의 경력과 실력은 더 좋아졌을테니까요.저도 다른 분들과 같은 의견입니다. 일단 수능을 먼저 보시고 결정 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제 썰을 푼 이유는 공부 하는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공부 바닥도 해냈는데, 다른 사람은 못 하겠습니까?
하지만 재정적인 부분을 심사숙고 해야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리 주립대라고 해도, 부모님 또는 다른사람의 서포트 없이는 학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부모님께 손을 안 벌리신다고 하셨는데. 그럼 생활비 렌트비는 어떻게 하실려구요?
아시겠지만 재정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모든 학교에서 서포트 받을 능력이 되는지 확인 하는 거구요. -
내 주변에 원글처럼 애매한 시기에 외국물 먹고 한국 들어와서 적응 못하는 사람 많이 봄. 나부터 중3때 갑자기 한국 (끌려)들어가서 주변에 비슷한 환경이었던 친구 많아요. 그래서 미국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십분 이해하는데… 아직 어려서 유학에 돈이 얼마나 필요하고 그 돈이 얼마나 벌기 힘든지 잘 모르는 거 같아요. 워홀로 얼마나 벌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학생으로서 미국에서 파트타임 뛰면 생활비 or 학비 중 하나는 커버 될거 같아요? 그 1/3도 못 벌거에요. 영주권자 아니죠? 그럼 대부분 학교 안에서만 파트타임 뛰어야 하는데 그러면 공부하랴 일하려 맥시멈 한달에 천불 벌까 말까임. 그리고 그렇게 돈 벌면서 대충 공부해서 CS는 갈 수 있을 거 같아요? 정말 택도 없는 계획이에요.
(CS가 성향에 맞을지 안맞을지는 언급도 안하겠습니다)인서울 하위권이면 그래도 할만 하니 그냥 그렇게 가고 정 미국에 다시 나오고 싶으면 한국에서 배운 거 토대로 석사를 미국으로 오는 걸로 하세요. 그게 싸게 먹히고 훨씬 쉬운 길이에요. 그리고 대학생활은 진짜 한국이 훨씬 훨씬 재밌어요. 아직 아가 학생이라서 공부에 스트레스 받아서 이런 생각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기 댓글도 읽고 부모님하고도 현실적인 자금 계획을 고민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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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원글님도 알다시피, 미국에서는 opportunity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신분에 문제가 없을때 그렇죠.대학을 4년안에 졸업을 딱했다고 가정해서 3만5천*4년 해서
14만불+alpha(생활비/용돈/책값/병원비-혹시아프면/보험비와 ticket-차있으면)
를 들여서 졸업하면, 바로 직장을 가질수가 있느냐…가 문제인데
영주권이 없으면 – 힘들죠.더군다나, 남자면 – 조국에서 국방의 의무가 기다립니다. 2년 추가해서 (7만불+alpha) 대학원 나와도 역시 군대가 기다립니다. 군대 갔다가 오면, 직장이 줄서서 기다리지가… 않죠.
그리고 요즘처럼 순식간에 바뀌는 사회에서 4년+2년+2년+alpha해서 8년~9년뒤에는
무슨 전공자가 필요할수도 있고; 찬밥신세가 될수도 있고요.제가 님이라면, 그리고 한국에 있다면, 차라리 먼저 군대를 갔다오고, 워홀등을 해서 최소한 첫1년은 내가 모은 돈으로 갈수있도록 해서 미국이든 어디든 가볼것 같습니다. 나이도 더 들고, 1년정도 하고 나면 또 생각이 바뀔수도 있죠. 그후에 뭔가 좀더 구체적인 계획이 생기면, 그것을 가지고 부모님을 설득해야지, 지금 처럼 뭐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 – 나도 뭐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 큰돈을 부모님에게 내놓으라고 설득하기가 힘들겁니다.
아, 영어는 좀 될테니까, 이왕 가는거 카투사 한번 알아보세요. (저는 process가 어떻게 되는지 모릅니다만) 카투사가서도, 미국 군인들하고도 친하게 지내고 하면, 또 나중에 미국에 가서 도움받을수 있을수도 있죠.
그리고 군대가서 다른 사람들하고 이야기 하다 보면, 또 생각이 달라져서 한국에서 있는 것이 좋겠다 – 마음이 바뀔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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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하려고 하는 생각이 기특해보입니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해보고 안되면 부모님과 상의해보세요. 예전에 가수 양파가 생각나네요. 연대갈 실력이었는데 수능때 아파서 시험을 못치뤘었죠. 나중에 버클리음대로 갔지요. 열심히 하면서 준비하면 나중에 많은 길이 있으니 절대 포기 하지 마시길요.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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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1.***.37.155 6
안녕하세요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19살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 – 중학교 2학년 시절을 미국에서 보냈고
고2때 한국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잘 맞지 않아 못버티고 자퇴 후 정시 준비에 있습니다각설하고 말하자면 수능을 잘 볼 자신이 없습니다
저 스스로도 죽을만큼 열심히 했냐?라고 물어보면 백퍼센트 확답할 자신은 없습니다만
재수 학원 스케쥴에 맞춰서 남들 하는 만큼하고 부족한 과목은 남들보다 3배 열심히 했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적은 도저히 오를 생각을 하지 않고 8개월 전에 그대로 멈춰있습니다… 그렇게 공부했는데 왜 그정도냐?라고 할 정도로 성적이 심각합니다 (인서울 하위과 정도의 성적)
재수 학원 선생님께서도 재수는 이제 필수라며 적극 추천해주셨는데… 여기서부터 막막하더라고요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내년 캐나다 혹은 영국 워홀 (회화 늘리기 용) – 호주 워홀 (돈 벌기 용) 후 cc를 다닐 수 있는만큼 번 다음 cc에 가서 csu 라인 합격 후 그 이후의 비용은 부모님께 의존하며 다니는것인데 부모님이 허락해주실 지 모르겠습니다
(혹은 생활비만 벌고 학비만 의존 / 학비만 벌고 생활비 의존. 부모님께 100퍼 손 벌리고 싶진 않습니다)고등학교 자퇴도 정시도 다 제가 선택한 길이기에 저 스스로도 의지박약처럼 느껴지는데, 부모님은 더 그러시겠죠 ㅠㅠ
하지만 미국을 떠난 순간부터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고 부모님도 제 뜻을 알고 계시긴합니다
부모님은 석사 유학을 추천하시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별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라고 그러니 학부 유학을 가고 싶은 마음이 더더욱 샘솟습니다디엔자cc (1년 3만5천불) – sjsu cs (1년 3만 5천불) 입학 – 사실 이 이후로는 붙여주는 회사 입사가 현실적인거 같아 못적겠네요…
가 제 목표이고 이과생이라 stem 계열 특히 CS 희망합니다어떤식으로 여쭈어 봐야 허락하주실 가능성이 클까요?
일단 수능 좀 잘 보고 여쭤봐야할거 같아서 막판 스퍼트 내는중입니다그리고 이렇게 한국에서도 못버티는데 미국 가면 버티기가 쉽진 않겠죠?
미국 대학 수학 공부가 얼마나 빡신지 몰라서 ㅠㅠ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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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정성 들여서 댓글 남겼는데 펑이라니..ㅋㅋ
원글 복붙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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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ㅇㅈ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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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어려도 너무 어리다. 정성스럽게 답변해준 사람들 생각을 조금이라도 했으면 글 내용을 다 지우지는 않았을 텐데. 사소하게 보이는 그런 모습 하나 하나가 모여서 하나의 인간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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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게 어쩠다고 말이 많냐?
저 원글이 댓글 보고 배웠으면 그만이지.
저 원글 시츄에이션에 해당하는 애들이 얼마나 되것냐? 있다면 또 와서 물어보면 되고.근데 저 원글, 수능시험준비해야 할때 이런 허접사이트 얼마나 구글했을것이며 찾아 와서 눈팅할 시간이 있다니….ㅋㅋㅋ 그렇게 시간 다 낭비하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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