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미국회사에서는 네트워크를 업무목적이 아닌 개인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공식적으로는 개인 이메일을 확인하는 딱 한가지 경우만 허용하고 있구요.
물론 젊은 직원들은 이를 무시하고 유튜브로 음악을 듣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고참직원들은 어떻게든 이를 지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보면서 하는 건 스스로 업무 집중도가 떨어지지만 음악 같은거 유튜브로 들으면서 하는 건 고참인 저도 종종 합니다. 다만 집중도를 요하는 것이 아닌 사무적인 코딩이나 그런 것 할 때.
맨번 나오는 이야기지만 남들 그러는거 신경 쓰실 필요 없습니다. 소리 크게 틀어놔서 님에게 방해 하는거 아니면 그들이 보던지 말든지 그들 몫이고 해야할 일 제대로 못하면 매니저가 알아서 판단할 겁니다.
음악 듣는거야 뭐라 하는 사람없죠. 비디오를 틀어 놓는건 좀 차원이 다릅니다. 그런 애들 봤는데, 오래 못가더군요. 다른 팀 신입이었는데, 맨날 축구 경기가 모니터 하나에 보였어요. 우리가 미팅하면 컨퍼런스룸에서 항상 보였죠. 결국 얼마 안가 짤렸어요. 무슨 기준에서 보건 그건 좀 professional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