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의대 공부가 (의대, 치대, 약대) 공대보단 힘든거는 맞죠 ? 연봉이 말해준다던데

  • #2484813
    Skyb 134.***.139.77 10189

    솔직히 의대 공부가 (의대, 치대, 약대) 공대보단 힘든거는 맞죠 ?
    제가 아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하는데요, 생각해보니깐 맞는거 같아요, 더 공부가 힘드니 돈을 많이 번다 이런 논리인데….

    치대나 약사도 보통 페이드 닥터로 가도 초봉 최소 10~15만불은 받는데 공대쪽은 대부분의 대기업을 빼면 초봉 5만~8만 수준이잖아요. 의대쪽은 더 말할것도 없고….

    치대, 약대, 의대 페이드 닥터로 가도 대부분의 경우는 론도 금방 갚는다고 하네요
    나중에는 돈 많이 잘 벌고 대부분 잘 살던데요. 그렇게 힘든 공부를 잘 했기때문에 사회에서 대접해주는것 같아요

    객관적인 demand & supply 관계로 볼때 맞는말인거 같네요

    • cpa 173.***.169.161

      의대가 가장 힘든공부중 하납니다.

    • . 70.***.142.217

      1 위 의대
      2위 치대
      3위 약대
      4위 한의대
      5위 척추신경

    • 0987 45.***.66.255

      가장 힘든 공부는 자신과 맞지 않는 공부를 하는것같습니다.

      미국에 있으면서 치대, 약대는 공부에 타고난 정도가 아니여도 좋은 멘토가 있고 노력하면 들어가고 졸업하는걸 봐서는 엄청나게 높은 수준은 아닌듯하고요 (물론 본인들은 힘들다 하지만).

      의대는 진짜 학부에서 탑이던 애들이 한계를 느낄정도로 양이많고 피어들의 수준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다들 졸업 잘하고 의사 되죠. 의대의 경우 실질적으로 투자하는 학비도 높고, 레지던시 펠로우쉽까지 하면 정말 배우는 기간이 기니까요.

      공대 공부도 어려울려면 엄청나게 어려울수도있죠. 그런식으로 치면 정말 분야에 뛰어나서 학부마치고 바로 PhD 마치고 좋은 인더스트리에서 승진 잘한사람들도 10만은 그냥 받고 35만 이런식으로 받을수도있는겁니다.

      의대 > 치약대 = 공대 석박 정도 될것같습니다.

    • Doctor 70.***.96.99

      참 무식한 글 주기적으로 올라오는데

      공대는 사실 2년제 대학에서도 공부할 수 있고

      반면에 미국에서 의대는 대학원 과정입니다

      당연히 대학원에서 공부할 게 더 많죠

      그렇다고 2년제 대학을 폄훼하자는 말은 아니고

      2년제 나오고 삼성 임원된 분도 계시고

      그리고 자꾸 돈 타령하는데

      미국에서 이공계 박사는 정말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는거지

      단순하게 돈 벌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님

    • 4 131.***.159.229

      (당연한 이야기지만) 연봉은 마켓/경제, supply/demand 가 어떠냐에 따라서 자연스레 결정되는거에요.

      그리고 뭔 약사를 의사랑 같이 묶어서 비교합니까? 사회적 지위나 연봉이나 약사가 의사랑 차원이 다른데.

      제가 보니깐 글쓴이가 약대생이라 자존감이 부족한거 같은데, 그럴거면 걍 의대를 가세요. 갈수나 있으면. 의대 붙으면 인터넷에 이런 비교글 올리며 고민하지 않아도 되요.

    • Water 69.***.62.130

      미국에서 약사 공급과잉이라서, 약사 밥통 엎어진 건 이미 다들 알고 있는 사실임

      원글 괜히 약사 띄우려고 자꾸 이런 글 올리는 의도는 알겠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안 믿음

    • 63.***.35.162

      어쩨 질문수준이……고헤케스 수준인데.

    • 이거 70.***.147.248

      예전에 로마리오가 생각나는데요?

    • ㅁㅁ 64.***.172.218

      가장 쉬운 공부는 남이 하는 공부고 가장 어려운 공부는 자기가 하는 공부라고 철 덜든 꼬꼬마들은 생각하고 표현하더군요.

    • 저두요. 137.***.242.130

      제가 30년도 전에 한국에서 대학다닐때 느낀겁니다. 사람에게 주어진 하루 24시간에서 빠듯하게 공부하면서 생각해본것의 의대와 다를게 없었읍니다. 참고로 전 공학전공입니다. 잠자고 밥먹느거 빼고 공부하는데 그 무슨 의학공부라고 뭐가 다르겠읍니까? 주어진 하루를 줘어짜듯 공부할땐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의대는 공대보다 더 많은시간을 하지 않나요? 물론 저도 박사과정까지 해보니 … 그럴경우 똑같이 힘들어도 의사되는게 더 나아보이네요. 제 동기중 하나 미국에서 석사까지 하고 다시 의대 시작해서 의사되었읍니다. 저는 어떻게 회사에서 오래 살아 남을지 고민하는데 그친구 그런 걱정없이 돈 많이 벌고 있구요. 실은 그친구 의대 간다고해서 말릴까 했는데 이제 부럽습니다. 그친구 왈 전자공학보다 의학공부가 더 쉽더랍니다.

    • test 76.***.133.230

      의대공부가 힘든건 암기해야 할게 어마어마하게 많은거지 난이도 자체는 그다지 높지 않아요.

      뭔가를 증명하거나 발견하는게 목적이 아닌직업입니다.

      암기에 재능이 있으면 의사,
      창의력에 재능이 있으면 수학자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 개미 24.***.183.53

      예부터 면허 있는 직업은 진입장벽이 높고 환자들 보험이 커버를 잘 해주니 돈을 잘 버는것
      보험 수가 내려가면 연봉도 같이 내려가는 직업이 의료계통.

    • CA06 167.***.170.77

      참 유치하게, ‘약사’를 ‘의사’하고 한 묶음으로 동일 선상에 놓으려고 하는데,

      사실 그럴러면, 간호사, 수의사, Chiropractor, Physician Assistant, 등도 약사하고 한 묶음으로 포함시켜야 공평해 짐

      • 2222 192.***.54.36

        “참 유치하게, ‘약사’를 ‘의사’하고 한 묶음으로 동일 선상에 놓으려고 하는데,

        사실 그럴러면, 간호사, 수의사, Chiropractor, Physician Assistant, 등도 약사하고 한 묶음으로 포함시켜야 공평해 짐”

        약사, 치대, 의사를 묶었지 나머지를 같이 묶지는 않았죠
        대부분 공대 박사들에 비해서 약사, 치과의사들은 10~15만불 “평균적”으로 시작하고 계속 올라감.
        공대박사들하고는 평균적으로는 게임이 안되는거는 사실.
        즉 굉장히 힘든 공부임

        • MD 107.***.129.37

          약사는 초봉은 10만 불 이상으로 높기는 한데, 그 후로 연봉이 거의 안 올라가요.

          이미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인데, 이제 그만 하시죠?

          그리고 더욱 큰 문제는, 지금 약사 10만 불이 문제가 아니고, 취업 자체가 쉽지 않아요.

          약사 공급과잉인 건 확실하게 맞는 사실입니다.

        • 4 131.***.159.229

          2222/ 솔직히 약사가 의사보단 간호사에 가깝죠, 의사가 저러면 그나마 이해라도 가는데, 약사가 저러니 기도 안차네요 -_-; 그리고 솔직히 의대 못갔으니깐 약대 간거 아닙니까? 그럴거면 좀 조용히 약대 다니세요.

    • 치과 208.***.239.219

      치과의사는 요즘 과잉진료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미국 치대 등록금이 살인적으로 비싸서, 상당수 치과의사가 막대한 빚을 지고 시작합니다.

      요즘 대도시 치과 한 번 가보시면 (특히 뉴욕 맨해튼), 꼭 당장 필요하지 않은 시술을 권하는 치과의사가 상당히 많습니다.

      근데, 그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하더군요.

      빚을 빨리 갚고 싶은 마음이 있다 보니까, 본인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다양한 시술을 권하게 되는 거죠.

      한국에서도 얼마 전에 SBS에서 방송이 나간 후에 파문이 일었는데,

      그 방송 한 번 참고로 보시려면: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980707

      • 나도 64.***.34.214

        링크 걸어주신 방송 잘 보았습니다. 공감하는 부분이 꽤 있네요… … ..
        물론 모든 치과의사들이 그런 건 아니겠지만요, 은근히 과잉진료 하는 치과가 꽤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인 것 같아요… … … 특히 대도시에서
        그 방송에서도 나왔듯이, 정말 100% 양심적이라면 사실 치과의사는 돈을 많이 벌지는 못할 거에요

        • 환자 199.***.223.22

          저도 동감합니다

          대도시 치과에서는 이런저런 다양한 시술을 권유하는 게, 일종의 관행처럼 된 것 같습니다.
          꼭 안 좋은 의도로 그런다기 보다는,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러니까 다들 휩쓸려 가는 것 같더군요.

          요즘은 환자가 똑똑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전에는 그냥 묵묵히 치과의사가 권유하는대로 따라가면 됐는데, 요즘은 환자도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애매한 부분이 있으면 확실히 질문도 하고,

          • 지나가다 184.***.4.60

            링크 감사합니다.
            저도 그 방송 보면서, 나름 배운 점도 있고…. … …

      • Skyb 192.***.55.41

        그렇긴 하지만 대부분 10년전에 빛 다 해결하고 공대에 비해서 훨씬 “평균적으로 많은 의사들이” 나중에도 훨씬 잘 사는거는 사실이죠
        즉 사회가 그 힘든 공부를 보상해주는거죠

      • MD 107.***.129.37

        위에서 ‘치과’님께서 하신 말씀이 가장 현실적이네요.

        원글 쓴 사람은 공대에 피해의식이 있는 사람으로 보이니까, 그냥 무시하세요.

    • 의대 76.***.214.119

      의대공부는 단순한 암기가 아님니다. 다양하고 많은 정보들을 알면서 분석하고 복잡한 상황에 적용할수있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정말 의사다운 의사가 되기위해서는요…

    • test 76.***.133.230

      공부중에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을 다루지 않는 공부가 어디있겠습니까?

      다만 의대 공부가 암기에 치중되어 있다는 사실은 공부해본 분은 다 아실텐데요.
      그게 나쁜것도 아니구요. 학문의 특성이 다른것 뿐입니다.

    • 의대 139.***.128.45

      Medical studies are complex because there are many uncontrolled variables to consider in decision making. Pure science and engineering knowledge is built up from experiments in controlled environments. Not so with medical knowledge. So it’s right to say that you need to memorize a lot as a beginner because it’s impossible to understand the complexity but as you advance, you need to start to have some understanding to be able to do problem solving in various clinical encounters.

    • um 173.***.138.199

      약대/의대 힘들다 원글 진상아.

    • MD 107.***.129.37

      윗분들께서 잘 설명해 주셨는데, 미국에서 약사는 공급과잉 된 건 100% 확실한 사실입니다.

      원글 쓴 사람은 끝까지 부정하려고 하는데,
      사실 여기 게시판 말고, 다른 미국 약사 게시판 가서 한 번 보시면 금방 확인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치과의사의 경우는 약사 만큼 ‘공급과잉’은 아니지만, 최소 대도시에서는 ‘포화’ 상태입니다.
      그래서 윗분께서 말씀하셨듯이, 과잉진료니 뭐니 이런 말들이 나오는 거고요.

      하지만, 미국에서 ‘의사’ (메디컬 닥터)는 여전히 건재한 걸로 보입니다.
      원글 쓴 사람은, 그래서 교묘하게 ‘약사’를 ‘의사’하고 같이 묶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어 보이고요.

      참 유치한 낚시 글에 다들 줄줄이 엮이신 것 같은데, 이만 했으면 이제 그만 댓글 다시죠.

    • 직장 108.***.131.178

      공부하는 기간으로 보면 의대공부는 일반 엔지니어링 박사 수준과 비교해야 할것 같습니다. 의대 공부 못지 않게 엔지니어링 박사 공부도 쉽지 않습니다. 졸업후 연봉이 모든것을 말해주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연봉은 당시 수요 공급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엔지니어링이나 비지니스쪽도 분야에 따라서는 의대출신들 보다 많은 연봉으로 취업하기도 합니다.

    • 약사 23.***.47.89

      저도 윗분들 말씀에 동감해요

      원글 쓰신 분은 아마도 공대 갔다가 잘 안 풀려서, 약대로 다시 갔는데, 막상 약대 졸업할 시점이 다가오니까 취업 걱정을 하시는 분이 아닐까… … …라고 추측이 드네요??

      제 친척 분들 중에 미국 약대 가신 분들이 있는데, 다들 요즘 말하는 거 들어보면, 전망이 별로 좋지 않다라고 말하네요

      미국에서 약대/치대 등록금이 어마어마한 반면에, 이공계 박사 과정에서는 본인 돈은 한 푼도 안 들이고 공부하게 되요. 그래서 단순 비교는 힘들어요.

      아, 물론 미국인 학생들의 경우를 말하는 거고요. 유학생이라면 박사 과정 할때 본인 돈이 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 66.***.66.205

      원글은 그냥 초딩논리.
      공급이 부족한건 공부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인위적으로 제한하기 때문.

    • ㅇㅇ 14.***.222.106

      ㅋㅋㅋㅋ 웃고 갑니다. 약사일 열심히 하시고 돈 많이 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