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주 15년차 입니다.

요즘 한국 교육과 시스템을 보면 미국 교육보다 뒤떨어진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나이대와 함께 달아 주세요.

1. 한국 교육이 상향되어 미국과 별반 차이 없다.
2. 무슨 소리냐 글로벌 넘버원 미국이지.

전 1/30후반

2/50중반

전0/40대중후반
한국교육이 낫죠 전반적으로

1.75/30대후반,
교육만보면 한국에서 배우는게 낫지만, 아이들이 행복한건.. 가족과 보내는 Quality Family Time, 넓은 시야를 갖게해줄 기회..
저희는 아이들한테, 엄마아빠는… 너희를 뷔페에 대려다주는것과 같은게 의무고 목표다.
많이 차려져있는 뷔펭서 이것 저것 다 같이 맛보고, 그 다음에 너희가 한식을 좋아하던, 중식을 좋아하던.. 그건 너희가 할 일이야라고요.

저학년은 모르겠고 대학생활을 한국에서 2000년 중에 해서 비교가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대학교 대학원 수업체계는 미국이 더 나은듯요

전체적인 평균을 보면, 한국이 낫다고 보여요.
한국은 어느정도 상향 평준화 되어있는 반면,
미국은, 학군 좋은 곳이랑 안좋은곳의 편차가 너무 심하다 보니…

제 개인적인 생각은, 미국이 전반적으로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프리스쿨부터 고등학교까지 좋은 학교만 고려했을 때 미국이 간신히 앞서는거 같고, 안좋은 학교는 한국의 후진학교보다 더 못한거 같긴합니다. 그러나 대학이상의 교육은 미국이 더 압도적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교육방식을 볼때, 한국처럼 개념설명을 충분히 하지 않은채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교육은 문제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어떠한 학문이든 개념을 모르고 암기하는 것은 딱 배운것까지만 엄청잘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배운것 이상을 못넘어가기 때문에 항상 남이 만들어놓은 학문을 빠르게 익힐지언정
당사자가 배운것을 토대로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해내기란 쉽지 않다고 봅니다.

한국 승 /40대 중반

2/30 초반입니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미국으로 대학원을 와서 석/박사를 받고 노벨상 수상자들만 봐도 아직은 그래도 교육은 미국이지 않나 싶습니다.

미국 교육 수준이 너무 낮아요.

대학교육은
너무 비싼 등록금만 아니면 미국쪽이 유리한 축면은 있는데 비싼 등록금대비로 보면 얼마나 유리할지 모르겠군요. 유리하다는건 교수질이 좋다라기보단 글로벌 교육환경과 그에 따른 글로벌취업 가능성을 얘기하는것입니다. 그런데 유학생들의 취업률이 cs말고는 거의 제로퍼센트에 가깝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미국이 낳다고 말하기 힘든 측면이 있습니다.

1.1?/40 초반
한국에서 교수하시는 지인들과 미국서 교수하시는 지인들이 있는 저의 경험으로는
학사까지는 한국도 나름 뒤떨어지지 않지만 대학원부터는 미국이 아직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위 5% 로 보면 미국승. 평균으로 보면 한국승.

고등까지로 보면 한국승. 대학이상으로 보면 미국승 (물론 미국이나 한국이나 듣보잡은 둘다 패. 그래도 듣보잡끼리 우열을 가리자면 한국승. 한국은 그나마 고등학교때 가닥이 있지만, 미국 듣보잡은……진짜 수준이 대단함. 내가 가르쳐 봐서 암).

애들 창의력과 토론은 미국승. 족보졸라 파서 점수만 올리는건 한국승 (근데 이건 한국뿐 아니라 중국이나 동양애들 다 마찮가지임).

끈기, 성실, 근성은 한국승. 리더쉽은 미국승.

좋은 고등학교 아너 클래스에서 듣는 수업 수준은 미국이 훨씬 나음 – 특목고 수준보다 좋음

한국에서 초중고대학다니다 편입으로 미국에서 학부하고 박사했는데 적어도 대학원은 미국 넘사벽입니다. 리소스, 펀드, 데이터, 연구수준, 대학원생수준 등등 양적으로보나 질적으로 보나 서로 비교할 수준이 안됩니다.

돈 없으면 1. 돈 있으면 2. ㅇㅈ?

2/40 초반

겸손이 미덕이라는 한국의 유교문화 때문에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사회에서 실력발휘 쉽지 않습니다. 미국에 이민와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한국인들은 아마 대부분이 성실함으로 자리는 잡았을지 모르겠지만, 본인들의 실력에 걸맞는 자리에 앉았다고 생각하지 않을거에요.

미국은 초등교육때 show and tell을 끊임없이 시키고 아이들에게 스스로의 생각을 발표할 기회를 꾸준히 주죠. 지겹도록 줄겁니다.
반면 한국은 말대꾸 한다고 혼나기 일쑤고 수동적으로 교육을 받습니다. 칠판에 판서한거 받아적고 외우고..
이런 부분이 쌓이고 쌓이니 나중에 영어 말하기도 학습으로 받아들이고 언어로서의 영어는 한국인들에게 큰 장벽이 되지요.
다른 외국에서 미국온 사람들 우리보다 영어배운 기간 짧은데 유창하게 하지 않나요? 이런거 볼때마다 나는 왜 영어가 아직도 이모양인가 한국의 영어교육 뭔가 잘못된거 같다 생각하지 않나요. 미국인들과 회의시간에 왜 나는 1/n 만큼의 발언을 못할까. 이런거 한번이라도 생각하신 분들이라면 한국에서 교육받느라 사용한 시간이 아주 효율적이라는데 동의하기 어렵다 봅니다.

2/30대 중반.

미국은 프리스쿨/초등학교에서 필요한걸 가르치죠. 자켓지퍼올리기부터 시작해서, 노트쓰기, 스케쥴관리, 계산, … 낙오하면, 다음 과정에서 쉬운 것 부터 다시 가르칩니다. 수준별 학습을 시키니까요. 그래서 잘 못하거나 관심 못 받는 사람도 어느 정도 끝마치고 나갈 수 있어요. 의욕만 있다면. 의욕이 없음 문제인데, 그걸 교육 탓 할수는 없죠. 흑인 어쩌고 하는데 걔네한테 한국식 교육 시키면 그게 더 문제에요…

한국은 그런게 다 된다고 가정하고, 부모 도움 다 받는다고 가정하고, 모든 방면 애들 발달이 다 정상이라고 가정하고, 어려운걸 가르쳐요. 그래서 부모가 챙겨줄 여력이 없다, 해당 분야 발달이 떨어진다 하면, 손 많이 타는 덜 떨어진 병2신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정글이라서, 낙오하면 등1신이고 아무도 관심 안 가져줘요.

미국 중고등학교는 에세이, 리딩, 수학 등 꼭 필요한 것을 가르칩니다. 배워두면 도움이 되어요. 입시도 마찬가지죠. 한국은 뭘 가르치나요? 가장 기본적인 독서 교육도 안 되지요. 최근에 재미있게 읽은 책은 무엇인가요? 아이들이 조리있게 글을 쓸 수 있나요?

미국 학교에서도 괴롭힘 문제가 있지만, 최소한 그게 나쁜거고, 나이스한게 좋은거라는 기본적 합의가 있죠. 선택권이 있으니까 해결도 비교적 쉽고, 비교적 규정대로 가죠.

한국이 잘 하는건 중하위권이 구구단을 잘 한다, 유치원 어린이집 가성비가 좋다 정도.

동감. 특히 책 읽기와 에세이 쓰기는 비교불가.
2

3/60 중반

3. 미국 교육과 한국 교육은 비교 대상이 못됩니다.
미국을 포함한 서양의 교육은 주입식 지식교육을 넘어서 자아발현을 통한 창의성 개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지 수십년입니다.
반면 한국은 창의성 교육을 외치지만 아직도 수준은 주입식 지식교육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기술혁명을 주도하기보다는 남따라가는 삶의 방식이지요…
바로 공부 잘하는 지식인들이 지배하는 한국사회의 행복도가 나날이 떨어지고 젊은이들의 미래가 밝아지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수천명의 석박사가 있는 삼성전자가 원천적인 기술혁명을 하지 못하고 대학도 안나온 Steve Jobs가 만든 Smart Phone을 모방 응용하며 사업을 키우는데 급급한 현상이 바로 그 결과지요….
미국에서 자녀교육을 시키는 부모님들이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다면 후일 “나는 열심히 했는데 자식은 자식대로 불만이다!”라는 푸념을 하게 됩니다.
시간 나실때 보실 Utube:공부 안하는 아이 걱정하지 마세요(https://www.youtube.com/watch?v=1Y36XPDG0VU)

2/30대

한국 주입/암기식 입시지옥 교육은 아무에게도 추천하고싶지 않네요.
제 경험으로는 그런 주입식 입시지옥을 통과해 드디어 대학가도 결국 대학도 비슷하더군요. 권위적인 교수들과 토론 그딴거 없이 학생이 다른 의견 내면 큰일나는(주입식 교육의 결과로 다른의견 내는 학생도 거의 없지만) 분위기의 일방적인 강의들.. 그러다 미국으로 학부 편입해 왔을때 자유롭게 의견주고받고 교수말에 딴지걸어도 혼나지않는 강의 분위기에 정말 신선한 충격 받았네요.

한국 고등학교까지 마쳤지만 한국의 암기/주입식교육으로는 미국이나 한국이나 학교를 안간다하더래도 한국에서 하는 공부만큼만하면 어느정도 평균치 이상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학교내에서 경쟁만 하게만들고 그외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하는건 없다고봅니다. 그룹사회 따돌림 등등 오히려 패배감과 자격지심등등만을 안겨줄것같습니다. 오히려 살면서 필요한 여러 지식들을 어렸을때 배우는게 삶이 더 풍요로울것같습니다. 한국에선 창의성같은건 볼수가없구요 질문이나 토론하는법도 모르고 가만히있고 필요없는 겸손까지 몸에 익히게되어 세계화의 맞춰 글로벌인재가 될수없다생각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외국나올생각없다하면 한국에서 서연고 나오면 됩니다. 미국은 물론 좋은 학교를 보낼능력이안된다싶으면 차라리 홈스쿨을 하는게 나을것같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와 창의성을 길러주고 책임감을 길러주며 클럽활동을 통해 같은 공감대를 가질수있는 친구들과 사교성을 길러주고 부모와 친밀감을 더 갖을수있으며 서로 스트레스 받을 일도없고 그냥 책이나 자주 읽게하다가 본인이 공부하고싶은게있으면 그때 대학 가는걸 도와주던지 하게 할생각입니다
30초반

2/40초
몇 년전 어떤 다큐프로그램에서 서울대에서 학점 잘 받는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했나를 알아봤었어요. 수업에서 교수님이 사용하시는 단어 토시하나 틀리지 않게 노트필기해서 시험에 그대로 적어내야 좋은 성적이 나와요. 비판적 견해나 자기 나름의 의견을 제시하는 학생들은 성적이 당연 저조했구요. 저희 세대는 특히 초중고대학까지 정해진 정답만을 요구하는 교육이었어요. 더 어려운 내용의 지식을 커버하는 것만이 교육의 방향일까요? 이 시대에 맞는 교육의 본질을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위에 누가 썼듯이 “질문이나 토론하는법도 모르고 가만히있고 필요없는 겸손까지 몸에 익히게되어 세계화의 맞춰 글로벌인재가 될수없다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받은 교육으로 미국회사에서 성공하기 힘듬. 한국에 계속 있었으먼 최소 미국에서 석사가 필요한 이유 . 한국에서 받은 교육을 갈아엎어야 하니까. 자기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미국인들보다 평균적으로 부족. 한국 교수들은 미국에서 교육받고 와도 한국가면 권위적으로 돌변하는 경우도 많고 대학에서도 수업에서 토론따위 기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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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사태만 봐도 한국은 후퇴했음 후퇴했지 나아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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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에 학원으로 애들 몰아넣고 딸딸 외우기나 하는 교육이 더 낫다니 제 정신 들인가요? 그게 진심이라면 빨리 정상적인 동네로 이사하길 추천합니다.

코리안 고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