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유학준비생입니다. MBA에 대해서 궁금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 #3161163
    애폴 175.***.200.175 2414

    안녕하세요, 미국 학부 유학을 준비 중인 한국 고등학생입니다.
    군대+학부 졸업 후에 석사 학위를 딸까 하는데,
    제 궁극적인 꿈은 사업입니다. 신재생 에너지 기업을 차려서 21세기 중반이후를 제 손아귀에 넣는 것입니다. 진학할 학과도 통합 에너지 경영학과라는 신생학과입니다.

    미국 상위 50위권 MBA는 1~2억 없으면 절대 못한다고 하던데요… 게다가 애초에 집안이 잘 살아야 사업하는 사람들끼리 인맥을 다질 수 있는 거라고…

    다른 방법으로는 회사에서 MBA를 보내주는 거라던데, 제대하고, 학부도 졸업해서 F1신분의 opt기간에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pudget sound energy나 sloarland usa등)에 취직 후에 경력을 쌓고 거기서 MBA를 간 후에 퇴직 해서 사업을 시작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죠?

    저희 집에 돈이 많지 않아서…. 미국 학부 유학도 국내 서울권 4년제 사립대 학비만큼으로 instate fee장학 혜택 받으면서 다니는 거라서요.. 석사, 박사, 혹은 석박사통합과정을 ‘책 유학의 정석’의 저자님처럼 전액 장학금을 받으면서 다니고 싶은데… 대학원은 장학 지원이 아주 높고, 책에 많은 장학재단들이 저술되어 있더군요.

    제가 궁극적으로 궁금한 건,

    1.MBA를 꼭 하는게 맞을까요? 저는 세상을 손에 쥘 혁신적인 기업을 세우고 싶습니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개발도상국이든 간에요. 아니면 그냥 경영학 석사가 있나요? MBA는 Master 어쩌고 던데…

    2. 취직하여 경력을 쌓고 자금을 벌 회사에 직원 MBA 지원하는 복리후생이 있는 지 확인 하는 건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찾으면 되는 건가여?

    3. 전액장학으로 다닐 수 있는 MBA과정은 죽었다 깨어나도 없나요?

    • ㅇㅇ 223.***.62.6

      맨 처음 답변 단 놈 믿지 마세요. 중국 전문대 나온 30대 주제에 온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분탕치는 놈입니다. 레퍼토리는 한국 학부 출신과 미국 대학원 폄하고요.

    • ㅇㅇ 223.***.62.6

      제목보고 혹시나 저 놈이 댓글 달았는지 궁금한데 역시나군요. 진짜 천하의 개새낍니다. 뭣도 모르면 아가리를 닫을 것이지, 인생 진로 상담하러 온 사람한테 까지 와서 행패라니…

      코로나바이러스

      이 글을 비롯해 ‘석박충킬러’라는 닉으로 이 사이트에서 한 동안 난동을 부렸습니다. 디시인사이트에선 ‘화적’이란 닉으로 그랬고요. 지 딴에는 머리 굴린다고 아이피 회피하던데 너무 레퍼토리가 복붙 수준으로 똑같으니 눈치를 못 챌 수가 없을 정돕니다.

    • bn 73.***.80.167

      1. MBA랑 신재생에너지 기업 근무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MBA는 솔직히 본인이 많은 경험이나 인맥을 들고 또다른 인맥을 쌓으러 가는 과정이지 뭔가 배우러 가는 과정이 아닙니다.

      2. 그리고 미국쪽 에너지 기업은 국책 산업쪽이라서 어지간하면 시민권없으면 안되고 영주권자 포스팅도 가끔씩 열립니다.

      3.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미국에서 사업하는 거 외국인 신분으로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신분으로 in-state 학비 어떻게 받으신거죠?

      4. MBA 장학금은 죽었다가 깨어나도 없어요. 그건 대놓고 학교에서 돈장사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뭐… 그리고 석사도 어지간해서는 장학금 안주고 박사나 가야 연구보조 나옵니다.

    • ohs 104.***.111.254

      미국에서 세금도 안 내는데 어떻게 In-state 학비를 낼수 있죠?
      학교에서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 ㅁㅁ 75.***.250.213

      MBA보다는 차라리 공학을 전공하시고 재생 에너지 관련 논문이나 특허를 확보하시는게 신재생 에너지 기업을 차리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 Kk 115.***.216.170

      뭔 개솔이야.. 울 학교 한국인 동기 한명은 전액 장학금에 다른 하나는 반액 받고 다니고 있구만…

      학교에서 MBA로 돈장사 하려면 진짜 우수하다 생각하는 지원자는 장학금으로 끌어들이고, 그런 애덜이 또 취업이 잘되니 학교입장에선 랭킹올려서 장사도 하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네 참..

    • dd 38.***.48.236

      MBA 프로그램은 인맥용 인데. 그 인맥 풀 관리를 학교에서 해주는 거죠. 좋은 학교를 가면 그만큼 좋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거죠. 그리고 아직은 MBA 이란 좋은 타이틀을 가지고 좋은 회사 잘 가요.
      화이팅 하세요.

    • 223.***.188.119

      Mmba 가실필요 없어요

    • 1 63.***.225.35

      대학부터 붙으세요.

    • 공대 198.***.78.17

      경영학 같은 두루뭉술한 학문보다는, 일단 공대를 가는 게 좋죠.

      일단 학부는 공대를 가는 게 정답.

      엔지니어로서 기반을 다져놓은 후에… … 추후 나중에 경영을 하고 싶다면야, 그 후에 천천히 경영 공부해도 늦지 않음.

      공대에서 경영학으로 바꾸는 건 쉽지만,

      반대로 경영학에서 공대로 바꾸는 건 매우 어려움.

      결론은, 일단 학부는 공대로 진학… 물론 이공계 쪽으로 머리가 돌아 간다는 가정 하에…

    • Mono 172.***.171.225

      고딩이 뭘 모르는데 먼저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께 상담 받기를 바래요.
      고딩은 미국으로 유학와서 학사와 석사를 하려는데 부모님이 부자도 아니어서 학비를 걱정하는거지요.
      근데 인스테이트 학비는 미국에서 거주하는 시민권과 영주권을 가진 또 거주하는 주에서 일을하고 소득세를 1년 이상 본인이 내거나 부모님이 낸 경우지 한국서 오는 유학생은 소용이 없지요.
      고로 비싼 학비를 학사때도 내야하고 입학하려면 학비낼 돈이 통장에 있어야해요.
      그리고 미국은 개나소나 대학을 안가서 뭐 CC는 개나 소나 가능하지만 정식 4년제 좋은 대학일수록 영재들이 많지.
      그래서 입학보다 4년 안에 졸업이 어려운거죠.
      영어로 논술 잘하나? 영어로 발표 응답 잘하나요?
      지금은 대학원 고민할때가 아니라 대학부터 힘들듯.
      미국서 대학 나와도 취직도 보장이 안되니 부모님 도움 말고 본인이 전교 수석 정도이고 SAT만점 맏으면 사립대중에 외국인 원하는 곳에서 장학금도 주니까 알아보길.

    • ㅇㅇ 64.***.189.211

      사업을 할려는 사람이 대학원, 석사, 엠비에이를 왜 합니까. 학위는 취업 용도로 하는 겁니다. 그게 엠비에이던, 공대 석사던, 의대던…

      미국 명문대 엠비에이의 메리트는, 미국 탑 전략 컨설팅, 투자은행 프론트 오피스, 대기업 핵심 전략 / 마케팅 부서 등등 으로 진입을 가능하게 도와준다는 것에 있습니다. 이런 직군들은, 미국 명문대 학부, 엠비에이 캠퍼스 리쿠루팅 으로 직원을 대부분 뽑으며, 기타 산업군 경력직은 거의 뽑질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 학부 졸업뒤에 일반 기업 세일즈 / 마케팅 일하던 사람이, 미국 맥킨지 , 베인 컨설팅 으로 진입을 하고 싶다면, 사실 미국 명문대 엠비에이 가서, 면접을 정말 잘 본뒤 그렇게 뚫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미국 명문대 엠비에이 안간 일반 직장인들 에게는 사실 면접 기회 조차 안줘요.

      그리고 미국 명문대 엠비에이, 학부, 로스쿨 등등 에서 쌓는 그 ‘인맥’ 이라는게, 미국 주류 상경계, 법조계 쪽에서 활동할 다른 직장인 들 과의 인맥을 말하는 거지, 그게 사업할 사람한테 필요한 인맥이 아니죠.

      마지막으로.. 사업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냥 미국 명문대 학부를 어떻해서든 가도록 하고, 거기서 열심히 하세요. 학점 관리, 인턴, 인터뷰 준비 등. 그담에 일류 기업 취업 올인 하세요. 몇년 일좀 해 보다가, 기회다 닿아서 그때 사업을 결심 해도 늦지 않습니다. 내가 대학 다닐때, 사업병 걸려서 나대던 대학 선배들 몇명 있었는데, 벤처 사업 했다가 지금 다들 망하고 취업도 못하고 인생 작살 났더군요.. 그냥 인생 선배로서 몇마디 적습니다

    • MBA 38.***.49.178

      MBA 출신입니다.
      MBA 좋을수도 있고 안좋을수도 있어요.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대학졸업하고 생각해도 늦지 않구요
      저는 전액 론으로 해서 지금 갚고 있어요
      회사 스폰서는 보통 회사에 묶이기 때문에 비추

    • 애폴 175.***.200.175

      앗 그렇군요!! 정성들인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배님!
      제가 가려는 학부대학이… instate fee로 다닐 수있지만, 그만큼 대학 이름value가 낮아서요.
      아마 이게 시발점으로 작용해서, 낮은 대학의 학부학위를 덮어서 높게 만들어줄 높은 대학의 MBA 학위와
      사업을 하기위한 인맥형성, 더불어 경영에 기초한 심화적인 기술들을 배우고 싶어서 생각해보게 되었었어요!!

      워싱턴 주의 Central Washington University의 Integrated Energy Management에 진학하려고 하거든요.
      신생학과이고, 대학 자체도 워싱턴주 중심에 있어서 시애틀이나 타코마랑 멀어요.. Ellensburg라고 해서 시골인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