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1-1108:42:06 #2470222연봉협상 122.***.83.124 13822
이런 글을 올려도 되나 싶긴합니다만.. 대략적인 아이디어를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현재 서울에서 CS 관련 일을 하고 있고 얼마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회사에서 job offer 을 받았습니다.
연봉 협상 중인데, 샌프란시스코 rent 나 물가가 워낙 비싸다고 해서요..
현재 서울에서 연봉 5천 정도 받고 있고 싱글입니다.
연봉 비교가 life style 과 기타 등등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 물가와 rent 등을 고려한 비슷한 생활을 유지하려면 대략 어느 정도 연봉을 받아야 할까요.. ?
-
-
외식, 여행등등 비슷한 life style을 유지하시려면 12만불이상.
-
아파트 가격은 서울이 샌프란하고 만만치 않게 비싼 건 마찬가지입니다
서울 5천만 원이면, 샌프란 7만 불정도하고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맞습니다
다만 이민자들의 결정적 문제는,
초기 정착비가 만만치 않게 들고, 부모님/친지들의 도움을 더는 받을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이민자한테는 서울 5천 = 샌프란 7만 공식이 성립이 안 되고, ‘체감’ 물가 차이는 더 크게 납니다
물론 샌프란에 이미 정착해서 살고 계시는 친지 분이 있다면야 이야기가 또 달라집니다
-
요즘 가장 인기있는 CS는 연봉이 천차만별이라서 비교하기 힘듭니다.
이럴 때는 ‘전문직’이 비교하기 쉽죠. 전문직은 전세계 어디를 가든지 연봉이 표준화 되어 있어서… 미국에서 대표적인 전문직은 회계사인데
샌프란에서 대형 회계법인에 입사하면 5만 불대로 받습니다. 그에 상응해서 서울에서 대형 회계법인에서는 대충 5천만 원대로 받고…. 총각이면 샌프란에서 그 액수로 충분히 잘 살아갑니다. 샌프란 문화 생활 즐기면서… … …
즉, 회계사 전문직 표준화 된 연봉으로 비교하면 ——-
서울 5천만원 = 샌프란 5만불다만 윗분 말씀대로, 이민자는 정착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 한국 빅펌 입사 초봉 2년전 3500 언저리에 요즘 올라서 4000가량 될꺼구요 요즘 미국 빅펌 초봉 6반대 근접합니다. 고로 한국 4천=미국 6만
-
-
엥? 다들 왜 이렇게 연봉을 깍아내리시나요? 샌프란시스코 렌트 1베드가 3천불 이상입니다. 주변 도시들로 내려오시면 몇 백불 정도는 내려갈 겁니다. 렌틀을 기준으로 남는 금액을 비교 계산 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싱글이시니 택시는 35%정도 차감하시고 계산하세요.
-
위에서 Bay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샌프란 1베드하고 서울 1베드는 의미가 달라요 ㅡㅡ
미국에서 1베드는 거실, 침실, 화장실 포함한 아파트를 말하고, 한국에서 1베드는 말 그대로 그냥 달랑 방 한칸이에요. 닭장 같이 손바닥만한-
베이지역에서 받아야할 적절한 연봉은 한국연봉 * 3배는 개오바고 한국연봉 * 2배가 적절한듯…
그리고 한국 -서울 원룸들은 죄다 개인화장실 있어요.. ㅡ.ㅡ;
요즘 임대업 경쟁이 치열해서 월세는 그렇게 안 싸도 엔간하면 시설은 좋습니다..
-
-
한국과 미국을 지역별 물가로 연봉을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CS 분야에서는 더욱 그렇지요. 그 이유는 CS라는 직업의 평가가 한국과 미국이 전혀 다르니까요? 그러므로 미국 IT 지역에서의 CS전문가로서 평가되서 급여를 받아야지 한국과 비교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연봉 5천만원이면 대기업의 신입사원 수준이고 IT분야로 치면 학원에서 배워서 초봉 2-3천만원에 시작한 사람이 2-3년 후에 이직하면서 받은 급여입니다. 그런데, 원글님은 한국에서 바로 미국 IT 중심인 샌프란시스코로 스카웃이 되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이정도 실력이면 한국급여와 비교하지 말고 높은 급여로 시작해야 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
샌프란에서 cs 로 5만불 받으면 lowball 당한겁니다. 걍 회사 이름 glassdoor 에서 치고 salary 보세요. 거기에 1-2만불 차이 안에서 네고하면 될겁니다.
-
원글님의 질문은 “서울 연봉 5천만원과 비슷한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면 샌프란에서 얼마 받아야 하나요?” 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적어도 10만불이상은 받아야 그나마 비슷할 가능성이라도 있습니다.
일단 세전 10만불이라도 세금떼고 의료보험떼고 이것저것 다떼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급여는 연 7만5천불정도일겁니다.
집값은 서울과 샌프란이 비슷하게 비쌀 수는 있지만 월세는 센프란이 훨씬 더 비쌉니다.
property tax와 집 maintenance 비용을 다 렌터들에게 전가하는 미국 하우징 마켓 특성상 그렇습니다.그나마 싱글이 살 기 좋은 곳의 센프란시스코 월세내고나면 넷급여 7만5천에서 4만남기도 벅찹니다.
서울과 같은 수준(참 주관적이기는 합니다만) 싱글라이프를 영위하려면 적어도 10만불은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
암만 그래도 서울 5천만원이 샌프란 10만 불까지는 아닙니다. 위에서 언급한 샌프란 7만 불정도가 더욱 현실적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많은 분들이 “1베드”라는 말에 혼동하십니다. 서울 강남에서 제대로 된 “1베드” 아파트를 렌트하려면 샌프란 못지않게 엄청난 월세를 내야합니다. (거기다가 추가로 한국에서는 ‘보증금’ 까지 내야 함)
현실적으로 서울에서 20대 새파란 신입 사원 총각이 “1베드”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일부 재벌 자제들 제외하고.
다들 그냥 “원룸” 닭장에서 자취하면서 출퇴근합니다. 서울하고 비슷한 수준의 총각이 살만한 “원룸”은, 샌프란에서도 1천불 미만으로도 충분히 구할 수 있습니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총각 때는 다들 그렇게 살면서 저축하는 겁니다. 그래서 샌프란 5만불 회계사들도 나름 먹고 살면서 저축도 하게 되는 거고.
-
서울 강남에서 보증금 천만원에 월세 100만원 주면 아주 고급형 오피스텔/주상복합에서 살 수 있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에서 찾아보세요.반면 샌프란시스코 스튜디오는 월 3000불 정도 주어야 다운 타운 샌프란에서 살 수 있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서울 강남에서 제대로 된 “1베드” 아파트를 렌트하려면 샌프란 못지않게 엄청난 월세를 내야합니다.” 는 사실이 아닙니다.
샌프란 시스코가 3배이상 집 비용이 더 들어 갑니다.(서울 강남과의 비교입니다, 강북도 아니고)
-
천불 미만으로 샌프란에서 원룸을 구하려면 쉐어룸밖에 없죠. 쉐어하우스에 독방도 1,000불 미만은 없으니까요. 아니면 베란다쉐어 또는 거실쉐어죠.
-
-
딴소리입니다만,
Worldwide님이 언급하셨습니다만 1g 좀 더 말씀드리자면,1bed room은 방 1개, 거실, 부엌, 화장실로 구성되어있는 집을 말하고,
Studio가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원룸인 셈입니다. 방, 거실, 부엌이 따로 문없이 오픈되어있는. -
서울 5천만원이 샌프란 10만불까지는 아닌 게 맞습니다.
이 부분은 워낙 주관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갈 수 있고, 더 이상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쟁하지 않겠습니다. 윗분들께서도 이미 다양한 의견을 주셨으니까.
-
서울 5천만원이 샌프란 10만불은 되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이부분은 주관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갈 수 있지만
서울 강남 스튜디오(한국에서 원룸이라고 하는)의 비용이 샌프란 시내의 스튜디오보다 약 3분의 1 가격입니다.흐지부지 넘어가지 말고 fact를 놓고 비교를 합시다.
-
-
제가 보기에는, 한국과 미국은 전혀 딴 나라라서, 조목조목 비교하기는 힘들다고 봐요
사실 CS가 샌프란 평균 연봉을 다 망쳐 (?) 놨는데, CS 제외하고 다른 직종을 본다면샌프란에서 4년제 대졸 회사원 연봉은 5만 6만불 언저리가 맞아요. 마찬가지로 서울에서 대기업 회사원 연봉은 5천만원이고
여기 게시판에는 워낙 잘나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5만불 연봉은 아주 우습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미국 대기업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아요
샌프란 5만불도 만만치 않은 액수이고, 대기업에서 그 액수를 책정할 때 이미 물가, 집값, 수요, 공급, 형평성 등등 모두 고려해서 반영한 거에요-
대기업 신입 5천 이라뇨 그건 잘나가는 대겹에 잘나가는 부서구요..
-
-
샌프란에서 연봉7만불 받고 스튜디오 월세내면 남는돈 거의 없어요
차 한대유지하려고 하면 정말 쪼들립니다
-
그런데도 불구하고, 실제로 CS분야를 제외하면 센프에 있는 회사라고 해도 그렇게 다른지역보다 많이 주지도 않습니다. 회사도 알지만 그래도 못들어와서 안달인 사람들이 줄을 섯기때문에 굳이 올리려고 않합니다 . 그런면에서는 (cs가 아니라면) 한국에서 5천만원짜리 인력이면 아마 센프에선 7만불 쳐줄것 같긴하네요.
-
애초에 비교 자체가 잘 못 된거 아닌가요? 샌프란은 대도시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작은 땅덩이인데. 서울이 면적은 몇 배 더 크고. 그래서 다들 그냥 ‘베이지역’ 이라고들 하죠. 샌프란 인근 지역 다 포함해서…
베이지역하고 서울 비교하면, 사실 위에서 말하듯이 2배까지 차이 안 나요. 원글님 회사가 샌프란에 있다고 해서 꼭 샌프란에서 살라는 법은 없지 않나요???????
저도 서울 5천 = 베이지역 7만 이라는데 한 표 던집니다
-
생활수준 비교는 생활하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비슷한 오퍼로 비교를 해 드리면 CS Fresh PhD로 한국 S전자와 L전자에서 오퍼 받는 기준이 base 6천+성과급 대충 세금 포함하면 연 9천-1억 사이 정도 됩니다. (사이닝 보너스나 다른 건 제외)
같은 조건으로 베이 지역에 있는 G,F를 포함한 유명 기업들에서 받는 오퍼가 base 12만+RSU 정도입니다. 이 RSU가 3-4년 매칭기준으로 20만-30만정도 평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1년 기준으로 17-18만 정도 받는 기준이 됩니다.대충 한국에서 보너스 포함해서 총 받는 금액에서 적게는 1.5배 많게는 2배 정도로 보시면 적절한 연봉협상이 될 겁니다.
-
한국물가랑 그렇게 단순하게 비교 못해요.
싱글이라면 텍스 다 뜯기고 님 주머니에 얼마 안들어옵니다. 7만이면 차 못굴린다고 보는게 맞고 10만이면 차한대 겨우굴리고 저축 아주 조금 하는 정도일꺼예요. 결국 룸메랑 쉐어해서 집값을 아끼시는 수밖에.
-
약간 오프더 토픽이긴 한데요
한국에서 연봉 4천만원 5천만원 혹은 미 중부에서 6만불 7만불 받는다고 하여서
꼭 그 직원이 뉴욕 혹은 베이 에어리어에 간다고 연봉이 자동으로 현지 물가에 맞춰지지는 않잖아요..질문하신건 물론 서울 5천만원의 생활을 영위하려면 샌프란에서 얼마를 받아요 이지만 (아마 연봉 네고하실때 참고하시려고 그런것 같은데) 그런식의 연봉계산은 사실 좀 맞지않은것 같기도 하구요 (포지션이 무엇인지, CS라고 다같은 CS도 아니고)
지역을 옮긴다고 하여 자동적으로 두배 세배 연봉이 뻥튀기 된다는건 좀..요즘 이곳에서 많이 보이는 행태이기도 하구요. 대부분 레파토리가 한국에서 3천만원 버는데 미국오면 얼마 받아야 하나요? (답변은 한결같이 한국 3천만원이면 미국에서 비슷하게 사시려면 6만불은 버셔야합니다 연봉 6만불 받으세요) 이러시는데 사실 그렇게 주는곳 없거든요..
-
주로.. 한국에서 전세 vs. 미국에서 월세 이게 생활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차이.
-
와우 댓글이 엄청 나네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연봉 협상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에서 ‘나도’님께서 언급하셨듯이, ‘샌프란’을 ‘샌프란’이라고 곧이 해석해서 그럴 겁니다. 이게 틀렸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래서 보통 포괄적으로 ‘베이지역’이라는 말을 더 많이 씁니다.
베이지역에는 집값이 비싼 지역도 있고, 상대적으로 싼 지역도 있어서, 단순히 일반화해서 베이지역이 서울보다 훨씬 더 비싸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원글 쓰신 분은 한국에 계셔서, ‘샌프란’인지 ‘베이지역’인지 구분이 잘 안 되셔서 그럴 겁니다.
집은 회사에서 좀 떨어진 지역에서 구하면 그렇게까지 살인적으로 비싸지는 않습니다. 다만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는 건 각오하셔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지역에는 여전히 기회가 넘쳐나서, 극악의 출퇴근을 감수하면서도 베이지역으로 오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게 꼭 좋다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본인이 싫으면 그냥 안 오면 됩니다. 베이지역 이외 다른 지역에도 좋은 직장들 많습니다.
-
저는 한국에서 회사생활8년 미국에서5년 넘은사람입니다. 샌프란시스코 거주중이구요. 한국5천만원이면 연금세금다떼도 한달에400만원통장에들어옵니다. 여기서 연봉 10만이면 보험금+401k나가면 9만, 세금30-35%만쳐도 6만불, 12개월로나누면 5000불입니다. 문제는 한국에서 자가였거나 전세였으면 400만원 전부 님의 돈이지만, 여기선 월세로 한국의 원룸이 2000불이 나간다는게 함정입니다. 한국과 같은 삶을 유지하시고 싶으면, 미국에서 바로 집을사셔야해요. 집을사셔도 관리비300-800불 1년집세1.2%(거의매달200-300불) 보험비100불 수도전기가스등하면 못해도 1000불은나옵니다.
-
개소리는 니가 지껄이고 있네… 7만 정도가 적당한 객관적인 데이터라도 하나 제시하고 개소리를 해라.
렌트가격 3분의 1수준이고 세금/의료보험 따지면 미국에서 떼어가는 돈이 한국의 두배이상인데 무슨 7만불로 같은 생활 수준을 영위해.
머리가 안돌아가면 아가리나 닥치고 있어
-
너무 열받지 마시고, 저도 question 님에 말씀에 동의합니다. 일단 객관적으로 같은 돈을 받아도 실수령액은 많은 차이가 납니다. 한국에서 연봉1억이면 한달에 집으로 얼마 가지고 가나요? 센프란에서 10만불이면 세금, 의료보험, 401K 떼고 한달에 6000불 가져오기 힘듭니다. 거기서 아파트 렌트가 적어도 3000불 (혼자산다고 치면), 물값, 전기, 집보험, 차보험, 통신비 등등, 실제로 남는 금액은 2000불 수준입니다. 그외에 밖에 나가면 외식비등은 비교도 안되게 비싸구요. 어떤 근거로 한국에 5천이 센프 7만인지는 모르지만 체감으로는 그보다는 훨씬더 차이가 납니다.
-
흠님, 제의견에 동의하신다니 감사합니다.
아이피가 18. 뭐로 시작하는 d라는 사람이 저를 인신공격하는 댓글을 달았기에 잠시 흥분했었습니다.비겁하게도 그 d.라는 인간은 자기 댓글 싹 지워벼렸습니다. 하하…
-
베이에서 10만불 연봉자의 실제 남는 금액은 2천불이라고요?
제가 알고 있는 CS 한인분들은 한국과 연봉을 비교해서 베이에서 연봉이 더 많고 더 많이 저축할수 있어서 베이를 선택한 분들이 대다수인데….분야가 틀려서 그런가요? 회사가 틀려서 그런걸까요?
중국, 인도인들이 기를 쓰고 베이에 취업할려고 하는건 알겠는데
님 댓글을 보니 한국인들은 베이보다 한국에서 일하는 게 제일 좋을듯 하네요. 그쵸? -
한국 연봉 1억 싱글은 한달에 얼마 가져가는데요? 뭔 미국만 잔뜩 계산해놓고…
-
10만불에서 싱글기준 세금 32~3% 때면 68000불.
68000에서 4~5% 401K로 넣는다고 하면 65000불.
65000/12 = 약 5420불.
차 보험료 + 차 할부금 + 핸드폰비 + 기타등등 고정비용이 한 500불. (회사가 건강및 치아보험 100% 커버 안해준다면 여기서 +100~150불 들어감)
룸매 구해서 쉐어하거나 하숙살면 집값 매달 800~1200불, 스튜디오나 원배드 랜트하면 2500~3000. (너무 좋은 집도 아니고 무너져가는 집도 아닌 그냥 살만한 곳. 여기서 한국 집 퀄리티 생각하면 안됨 한국집들은 좋은거임)
봐봐요, 혼자살면 2천불 가져와요. 하숙하거나 집 쉐어하면 한 3000불 정도 가져오겠네요.
여기서 특별한거 안하고 어디 안가고 그냥 밥 먹고 차 유지비 하고 기타등등 생활비 하면, 어느정도 남는지 감이 오시겠죠?
뭐 특별한 지출이 있는 달엔 돈도 못 모아요…ㅠㅠ 그리고 생활비가 한국이랑 같은줄 아십니까? 혼자살면 Detergent부터 이것저것 살 것도 많고
여가생활이라도 좀 즐기려하면 돈이 후두려 치죠 ^^ 결혼해봐요, 자식 없으면 세금 그렇게 싸지지도 않아요… 돈이 더 많이 들어가죠
자식 생기면 세금은 줄어들지만 그것보다 애한테 돈 더들어가네요…자 여기서 반박하실 분 계시면 반박 하시구요, 계산이 상식적으로 이해 안가는 거 있음 말씀해보세요,
그거 아니라면 그냥 인정합시다. 10만불 받아도 저정도라고… 그러니 한국에서 온다고 뭐 크게 삶의 질이 훌쩍 뛰는 거 없습니다.ㅋㅋㅋ그니까 결론은 주식 많이 주는 회사에 들어갈 정도의 실력이 되거나, 아님 미국에 특별한 뜻이 있어서 뭐 삶이 나아지지 않더라도 오고 싶다 하는 사람 제외하고는 생각 잘하세요.. 결혼 안했으면 여기서 노총각으로 늙어가지말고 와서 평생 불효자의 무거운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지말고 한국에서 가족 곁에서 그냥 가진거에 감사하고 사세요 ^^
-
정답..
저도 한국에서 대기업 다닐때 보너스 포함 6천5백 정도 받았었습니다.
현재 샌프란에서 12만받고 산마테오에서 자가용으로 출퇴근 합니다.
렌트 월 2100에 유틸 2백, 401K 10%넣고 세금 떼고, 차 할부금에 차 보험료 내고 기름넣고, 매일 점심값 지출떼면 남는거 2천 5백 정도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여유돈으로 피부과도 다니고 경락도 받고, 남는 돈 모아서 해외 여행도 가고 그랬는데,
여기는 그런 것들이 훠~얼씬 비싸니까 꿈도 못 꾸지만 그런 것 뺴고는 비슷한 것 것 같습니다. -
Quora 에서 자주 거론되는 주제입니다. 같은 100k에 (싱글) $2000 을 저축하는 사람도 있고
반면 $600 만 가능한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3000 이상을 저축하고요.
식사는 회사에서 해결하고 회사버스나 BART, 혹은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도 있고 럭셔리한 차로 출근하면서 샌드위치 두 조각에 $25~30내고 먹는 사람도 있고요.
각자 생활방식이나 가정환경에 따라서도 다르니 정답은 없습니다.
님말씀대로 여러면에서 한국이 더 좋다면 베이로 오는 사람도, 신분바꿔서 계속 사는 사람도 없겠죠.
쿠퍼티노에 거주하는 한국분들은 대다수 만족하며 살지 않나요?“People are ridiculous. I’m saving 50K a year on a 100K before-tax (75K after tax) salary in the Bay Area and am happier and healthier than ever before and will (would) have enough funds to become financially independent when I turn 30.”
-
여유돈으로 소위 말하는 돈이 필요한 취미생활(외식, 해외여행, 각종 서비스등등)을 한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즐기시려면 한국에서 받는 연봉의 3배는 받아야 해요.
한국 연봉 5천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적어도 15만불은 받아야 한국에서 누리던 여유자금을 비슷한 수준으로 쓰면서 생활할 수 있어요.
-
한국 5천만 원은 이제 예전의 그 5천만 원이 아닙니다. 한국도 요즘 급변하고 있다는 걸 아셔야 할 겁니다.
예전에 5천만 원은 그래도 상당한 액수였지만, 요즘은 1~2년차 신입 회사원도 대기업 실적 좋은 계열사에서 근무하면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액수입니다.
마찬가지로 윗분이 언급하셨듯이, 베이지역에서 회계사 포함 사무직 회사원 연봉은 5만 6만 정도이고. 그래서 비교의 출발점이
된 거라고 봅니다.생활 수준이야, 서로 다른 두 나라를 조목조목 따지면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고…
아무튼 최근 몇 년간 베이지역 부동산값이 폭등한 건 맞는데, 이게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계속 지속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예전에 부동산 거품 확 꺼지듯이, 다시 한 번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베이지역 대기업에서 사무직 연봉을 여전히 6만으로 책정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겁니다.
-
동감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부동산 거품 꺼지면, 베이지역 집값은 내려 오게 되어있습니다. 이제 슬슬 거품을 한번 걷어 내야할 순간이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문제는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 점쟁이도 모른다는 거죠. 제가 그걸 안다면 부동산 투기해서 대박 터지는 건데 -_-;
제가 아는 분들도 다들 비슷한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아예 회사에서 멀리 벗어난 지역에서 집을 구하신 분도 계시더군요. 아주 저렴한 가격에 집 구하셨던데… … … 이 분은 말 그대로 극악(?)의 출퇴근을 하시더이다. 기차 타고 장장 왕복 3~4 시간 -_-;
근데 놀라운 사실은 기차 안에서 코딩을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기차에서 코딩한 것을 회사에서 업무 시간으로 인정해 준다는 사실이더군요 -_-;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테크 회사에서 근무하셔서 그런것 같고, 요즘 많은 사람들이 테크 회사에서 근무하고 싶어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런 자유분방함인 것 같더군요.
아 근데, 이 분은 회사에서도 능력을 인정 받은 베테랑 엔지니어이십니다. 신입 초짜 엔지니어는 그렇게까지 자유롭게는 못하겠죠. -
질문은 “한국에서 5천 받고 생활하는 수준에 삶을 살려면 샌프에서 얼마를 받아야 하는가?” 입니다. 작은 아파트에 5명씩사는 인도애들 글을 올려놓고, “어디가도 될놈은 되고, 아무리 비싸도 돈모을 놈은 모은다” 는 답변은 좀 그러네요. 어디 25K로 Bay area 에서 1년 사는 방법을 좀 올려보시죠. 그리고 이글은 거짓인게 tax만 30% 넘습니다. 100K 받아서 75K 절대로 못가져옵니다. 이런 인도스러운 글으 믿고 있다니…..참.
-
$32K 니까 $68 을 가져오겠죠?
이건 참고하시고요.
” Some folks have called into question the provided tax rate. I rounded numbers before as my income has changed, I’ve optimized retirement contributions/tax loss harvesting, and I’ve moved several times – the only thing that is relevant is my consumption in SF – $19,683. So to be more accurate, after-tax, according to Salary Paycheck Calculator |Take Home Pay Calculator |ADP , $66,238 – 19,683 = $46,555. So for this engineer, I am off by $3,500, not a huge difference, though this change can easily fluctuate with provided lunches, etc. Also, isn’t consumption smoothing the stupidest idea in the world? :)” -
저도 동감해요
베이지역 물가가 비싼건 사실이지만, 여기 게시판에서는 그걸 과장해서 터무니 없게 부풀리는 사람들이 간혹 있으니까 유념하셔야 해요
요즘 워낙 테크 인더스트리가 잘나가니까, 괜히 부러워서 그런 소리하는 걸로 보이고요항상 누가 잘나가면, 그걸 부러워 하게 되는 건 당연한 이치고요
그럴수록 테크 종사자들은, 평소에 언행을 조심해야 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