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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기긴 개뿔.
난 어려서 주말의 명화와 명화 극장을 보고 자라서
클락 게이블, 게리 쿠퍼, 리차드 버튼, 타이런 파워등의 미남 영화배우들을 자주 보며 자랐기 때문에
백인애들은 진짜 잘생긴줄 알았다. 여자배우중엔 엘리자베스 테일러(이 여잔 진짜 잘생겼다), 비비안 리 정도.난 사실 미적인 것에 많이 즐거움을 느끼기 때문에 여러 랜덤한 모르는 인터넷 사진들의 인물중에서도 항상 잘생긴 인물 사진들을 찾아내려는 시도를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런데 웬걸,
아무리 눈 씻고 찾아보아도
잘생긴 백인애들 찾아낼수가 없다. 진짜 천명중에 한명 정도 준수하게 생긴애 보일까 말까다. 대부분 진짜 못생기고 지저분하게 찌그러져 생겼다. 헐리우드 영화에 완전 어렸을때 쇠내 되었는데 현실에 배신당했다.그런데도
여전히 서양애들이 잘생겼다는 한국애들이 인터넷보면 넘쳐난다. 도대체 왜 일까?
한국애들은 표준편차가 훨씬 작아보이지만 너무 튀게 못생기거나 하진 않고 다 표준 편차안에 고만고만하게 생긴 느낌이다.이 모든게 백인 제국주의, 식민지 문화의 부산물 문화가 아직도 내려오고 있어서 일거 같다. 백인 사대주의 미국 사대주의가 우리 정신세계를 너무 많이 지배해 왔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