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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앉아서 일하면 서서일하는 사람보다, 50퍼센트 이상 먼저 죽을 확률이 더 높다는 어떤 기사를 봐서 서서 일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서서 일하니까 이젠 쉽게 허리가 아파지는 군요.
그래서 인터넷 서치해보니 다음과 같은 재밌는 글이 있군요.
이젠 침팬지나 히팝애들처럼, 건들건들 걸어보는 연습도 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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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aturalwalking.co.kr/60
인간이 합리적인 선택이었다고 믿는 직립은 자연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는 지극히 반자연적인 현상이 아니었을까? 다른 동물은 겪지 않는 수많은 척추질환과 관절질환, 그 외 동물에게서는 발견할 수 없는 인간에게만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이 이런 것을 증명해 준다. 이렇게 보면 인간과 가장 닮은 유인원이 직립을 하지 않는 것은 이런 수많은 부작용을 미리 알고 있었기에 일부러 포기한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직립을 함으로써 다른 동물이 가지지 못한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되었다고 믿지만, 사실 자연적인 시각에서 보면 반대로 많은 것을 잃게 되 버린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지금에 와서 침팬지처럼 걷자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최소한 침팬지가 걷는 방식을 응용해서 걸을 필요는 있다. 그 비결은 바로 척추와 골반을 이용한 걸음이다. 이는 인간의 골격이 침팬지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침팬지와 똑같이 걸으란 것이 아니다. 그들의 걸음을 관찰해 인간의 골격 구조에 가장 적합한 걸음을 걷자는 것이다. 즉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걸음을 말함이다.
침팬지에게 배우는 걸음 방식
1. 걸을 때 무릎을 완전히 펴지 않고 일정 각도를 유지하며 걷는다.
2. 무릎각을 유지한 상태로 지면과 스치듯이 걷는다.
3. 허리를 꼿꼿이 세우지 말고 약간 움츠린 자세를 취한다.
4. 한 발씩 내딛을 때마다 발바닥 전체가 지면에 닿도록 한다.
5. 손을 좌우로 움직인다.
6. 턱을 내민다.
이렇게 하면 걸을 때 무릎과 발바닥에만 전해진 충격을 충격을 골반과 척추를 통해 어깨로 빠져나가게 한다. 가장 큰 장점은 걸을 때마다 척추를 움직이게 되어 척추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질병을 고치려면 현재 인간에게 만연된 반자연적인 생활습관을 고치는 방법밖에는 없다. 의학의 도움으로 잠시 치료를 하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침팬지의 동작을 응용해 걸음걸이 방식을 바꾸는 것이 가장 쉽고도 근본적인 해결방법이라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