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려 4월 초에 서부로 캠핑을 계획하려 합니다. 초딩 포함 가족이 이동할 계획입니다.

미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괜찮은 장소 찾기가 쉽지 않네요.

추천 부탁 드려요!

각 주 넘어갈때 government 홈피에서 travel order 확인하고 가세요. 번호판 보고 경찰이 잡을 수도 있는데 48시간 이내에 COVID-19 negative 받은거 없이 타주에서 넘어와서 quarantine 안하고 돌아다니면 벌금을 먹이는 주들이 있습니다. 모든 범죄나 티켓이 그렇듯 안걸리면 괜찮고 걸리면 벌금입니다. 주마다 요구사항이 다르니 직접 확인하세요.

여기 한번 보셔도 좋을 듯하네요.
http://usacartrip.com/xe/

가뜩이나 코로나로 이 세상이 어지러운데 왜그리 돌아다니시는지요? 집에서 좀 차분하게 지낼수없나요??

일반적으로 미국 국립공원 순위를 메기면 보통 1,2등이 그랜트캐년이랑 옐로스톤입니다. 당연히 절대적인 랭킹이란 건 있을 수 없지만, 규모나 특이성, 방문 규모들을 고려하면 대략 저 두곳이 최상위에 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4-5일 이내 여행이라면 옐로스톤/그랜드티탄 국립공원도 괜찮은 옵션이지만 1주일이상을 생각하시면, 그랜드캐년과 그 주위에 국립공원 (조슈아, 브라이스캐년, 자이언 캐년 등등 아리조나 및 유타주 곳곳에 있는)들을 한번에 쭉 둘러보는것도 좋은 옵션입니다.

근데 요즘같은 상황에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서 숙박하는 게 썩 맘편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만…

여러군데 야도 하지마시고
한 지역 잡아서 거기만 봐도 좋고
지금은 여행하기 좋은 시기가 아님

집에 계세요 여러 사람 피해주지 마시구요 혼자 힘드신거 아니잖아요 다들 힘든데 버티고 있는거에요 코로나 옮겨서 안그래도 힘든 사람들 더 힘들게 하지 마세요

사람 만나는게 문제지 여행이 뭔 상관? 내 차로 가족끼리 하는 여행이 코로나 퍼뜨림? 밥도 투고로 사먹을수 밖에 없고, 가족 여행객이 버스타고 돌아다님? 도대체 여행가는 사람들을 왜 미워하는건지 이해 불가.

집에만 버티고 있는게 뭐 자랑이라고, 동네라도 산책하세요. 야외 산책하는거 코로나와 전혀 관계없어요. 한적한 데서 산책할 때 마스크 안해도 돼요.

Yosemite 국립 공원과 Sequoia 국립공원
이게 답입니다. 사실 콜로라도부터 유타 네바다까지 가도가도 그게 그거인 풍경이 10시간도 남게 펼쳐지며 유명하다는 데 가도 운전하고 오면서 본 풍경하고 뭐가 다르지? 라는 생각이 새록새록 들면서… 속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