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은 미국박사 + 6년 이고
타이틀은 principal controls engineer 입니다.
동부에서만 있어서 서부는 잘모르는데,
샌프란과 시애틀에 있는 두 곳의 스타트업에서 어퍼를 받았는데

1. San Francisco: base 210k + 30k bonus + stock 420k(4 years)

2. Seattle : base 190k + 19k bonus + stock 380k(4 years) + 10k sign-on bonus

시애틀은 샌프란 오퍼보여주고 네고 받은거구요.
둘다 시리즈 A 까지만 펀딩 받은 회사고, 시애틀 회사가 지금 하는일이랑 더 연관이 많아서 일하기는 수월합니다.
어디가 더 나을까요?

축하드려요
principal controls engineer는 어떤 일들을 하시나요?
SF쪽이 관련잡이 더 많지않을까요?

항공우주쪽이고요, 위성체 제어 관련일들을 합니다.

SF.

일도 수월하면 시애틀이죠, 워싱턴주는 주 세금도 없습니다.

시애틀이 정답이네요. 일 수월하고 주세금 없고 샌프란보다 조금이나마 생활비 덜 들고. 한국으로 가는 비행시간도 조금 적게 걸리고 조금 싸죠.

둘이 큰 차이가 없으므로, 근소한 변별점만 추리면

날씨가 중요하다 – 샌프란
돈이 중요하다 – 시애틀

유의미한 큰차이는 없다고 보고 시애틀도 렌트비 싸지는 않아요..

일 적성으로 따지면 시애틀이 날듯 싶네요..

1. San Francisco: TC 345k – 34.5(주세금 10%) = 310.5k
2. Seattle : TC 314k

사실 4천불 차이는 무의미하고.. 렌트도 그정도벌면 사실 걱정거린 아니실테니 일적인부분이랑 도시 성향보고 고르스는게 맞다봐요

날씨가 주는 영향 무시 못합니다. 시애틀 7, 8, 9, 10월 이때만 화창하고 나머지는 사실상 거의 매일 구름끼거가 비온다고 보면 됩니다. 제 지인중에 Santa Clara 살다가, Bellevue로 직장때문에 이사갔다가 6개월만에 돌아왔습니다. 다시 돌아온 이유는 날씨때문에 우울증걸릴것 같더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두 도시중에 어디가 커리어 쌓을 기회가 더 좋은가도 한번 고려해 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애틀은 살면 살수록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미국내 여러 도시에서 살아봤지만 시애틀이 가진 매력은…

날씨는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춥지 않아요. 그리고 시애틀의 봄과 가을이 얼마나 좋은 지는 역시 살아보면 알게 됩니다… 그냥 지나치려다 잘못된 정보들이 보여 글 남겨 놓습니다

싱글이면 SF 가족 있으면 씨애틀을 추천해요

최종적으로 시애틀 선택했습니다.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