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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819:33:33 #3241233ktki8412 218.***.14.65 4247
미국 비행학교 때문에 10월부터 한 1년~1년5개월 정도 거주할 예정인데 선택지가 샌디에고, 달라스 입니다.
비행교육 때문에 날씨가 많이 중요한데요.
캘리포니아는 워낙 날씨가 좋다고 해서 샌디에고도 좋을 것 같긴한데 달라스는 제가 찾아보니 말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찜통더위인 건 확실하고, 여름을 뺀 나머지는 좀 선선할 줄 알았는데 11월부터 3월까지도 날씨가 별로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샌디에고와 달라스 날씨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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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때문이라면
정확한 365 날씨 통계를 구글을 통해 리써치하는게 낫지, 여기서 주먹구구식으로 얘기하는것들이 별 도움이 될까요? -
달라스는 5-9월 매우 덥고 그중 7-8월은 매우매우 덥습니다 (올해기준 100-110도 왔다갔다 하는날 많음). 4월 10월은 선선하고 좋고 11월부터 슬슬 쌀쌀해지면서 3월까지는 나름 다른곳의 초겨울 날씨정도까지 갑니다 (올해기준 최저기온 20도 수준, 섭씨로 영하 8도). 하지만 겨울에 어떤날은 낮기온이 70도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하고 밤에는 30도까지 떨어지고 아주 뒤죽박죽입니다. 다소 dry 해서 습한지역과 온도를 직접적으로 비교하긴 힘들수도 있죠.
샌디에고는 안살아봐서 모르겠지만 보통의 캘리 날씨보다 좀더 습하고 덥다고 알고있습니다. 여름엔 꽤 더운걸로 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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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감사합니다. 샌디에고도 습하군요. 한국이 요즘 너무 습하고 더운지라 습한날씨는 가고 싶지 않은데, 오히려 달라스가 더 건조할 수 도 있겠네요. 비행학교로 가는거라 날씨의 영향이 큰데 11월부터 바람이 많이 불거나, 뇌우가 심하진 않은가요? 구름이 많이 낀다거나 하면 초기 교육에 영향을 많이 받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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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내내 비가 별로 많이 오진 않습니다. 대부분 맑거나 살짝 구름낀날이 많죠. 가끔 hailstorm 이 있는데 야구공만한 우박이 떨어져요. 뭐 연중 한두번이라 비행하시기엔 별상관 없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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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쓸줄 모름?
비행 때문에 날씨가 아주 중요하다는 인간이
개인한테 개인의 생각을 물어보고 있다.
진짜 답답한 인간들 많다. -
I’ve lived in many places but SD is certainly not humid at all. It’s so dry even right after a shower. Texas is certainly known for humid and h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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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가 습하다고?ㅋㅋㅋㅋㅋ샌디에고 와보곤 말하는건가 제가 샌디사는데요 걍 무척건조합니다. 여름에 확실히 덥긴더워요 요즘 낮엔 막 28도 이런식이니까 근데 그늘들어가면 시원해집니다 한국처럼 습도높고 찝찝한 그런 더위절대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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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도..상당히 괜찮은 날씨네요 지금 서울 39도까지 올라가는 거 보면 28도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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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에 안 살아보면 거기가 얼마나 드라이 한지 모르지. 안살아 봤으면서 저런 카더라 통신으로 잘못된 정보를 주다니.
일년 내내 화창하고 여름에도 달라스처럼 덥거나 습하지 않습니다. 같은 온도라 할지라도 텍사스는 습기가 많아 더 불편할 겁니다. 비교를 할 걸 하셔야죠. 비행조건 때문에 바람이나 풍속이 중요하다면 그건 따로 weather 사이트에서 기록을 찾아보고 알아보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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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달라스가 더 습한거군요. 답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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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가장 습할 때도 한국 겨울 정도 될까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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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건조하고요. 날씨 무척이나 좋습니다. 여름에는 밖에 오래 있으면 햇살이 따가운 정도지 AC없이 살수있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날씨가 좋고요. 캘리 집값이 비싼 이유중 하나가 날씨일정도입니다. 무덥고 습한 텍사스랑은 비교가 안됩니다. 이제 달라스 날씨로 넘어가겠습니다. 일단
5월부터 지옥이 시작된다고 보면됩니다. 10월달이 끝나갈 무렵에나 선선해진다고 보면 됩니다. 캘리만큼 건조했다가도 불쾌할정도로 습해지고 그럽니다. 새벽에도 기온이 안내려갑니다. -
샌디에고가 습하다는 놈은 뭐냐ㅋㅋㅋㅋㅋ날씨만 따지면 샌디 씹넘사 댈라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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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경험해 본 바로는 샌디에고도 건조하고 달라스도 건조해요.
달라스를 찜통 더위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여름에 햇빛이 아주 따갑지요. 한 여름에 반팔 입고 밖에 나가면 광자(光子)가 막 살을 때리는 느낌 -_-; 하지만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합니다. 요즘은 덥지도 않고 날씨가 아주 좋네요.
샌디에고도 엄청 건조하고요. 여름에 엄청 더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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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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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는 지중해성 날씨이고 습기가 많이 없고 건조하고 날씨 꽤 좋습니다. 한여름에 온도가 100도까지 올라가는 때가 가끔 있기는 하지만 밤이되면 다시 쾌적해집니다. 바다 근처 쪽은 에어컨 없이도 크게 더워 지지 않습니다. 캘리 내륙으로 들어가면 지중해성 날씨에서 사막지역 날씨로 점점 바뀌면서 굉장히 덥지만 샌디에고 전체적으로 전세계적으로도 보기드물게 야외 활동하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정말 야외활동의 천국입니다. 비는 겨울 한 3개월 동안 우기인데 일주일에 한번 정도 비를 볼수 있고 나머지 모든 달은 일기 예보 보지 않아도 언제 나 Sunny Sunny입니다.
달라스는 캘리에 비해서는 습기가 더 많으나 비오지 않은 날은 건조편이고 비가 오면은 좀 습해집니다. 하지만 동부에 비해서는 덜 습하기에 온도가 좀 높아도 불쾌지수는 별로 높지 않습니다. 체감 온도는 일기예보에 보여지는 온도 5~8 도 마이너스 하면 되는 것 같네요. 요즘 텍사스 한인들이 한국으로 갔다가 텍사스가 정말 살기 좋은 곳이라고 느끼고 빨리 오고 싶다는 소식을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분명 캘리에 비해서는 날씨가 엉망이나 한국 날씨에 비해서는 훨씬 낮다고 할 수 있겠고 문화 또한 보행보다는 운전을 모든 건물에 에어컨 시설도 잘 되어 있어 솔직히 더위를 못 느낍니다. 밤에도 산책이나 운동할 때 열대야가 거의 없고 끈적이나 불쾌함을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단지 캘리에 비해 낮에 야외 활동을 오래 못한 는게 문제이지 아마 밖에서 외근해야 하는 직업이라면 함들 수도 있지만 오피스에서 일하기에 더워서 힘들 었다고 생각한 적이 별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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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잘 와닿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나가다 님 댓글을 보니 두 곳의 날씨가 어떤지 확실하게 알겠습니다. 어느곳이던 한국보다는 낫고 둘 중엔 샌디에고가 좋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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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에서 몇년 살다가 샌디에고 갔는데 습해서 음식에 곰팡이 생기더라.
애리조나는 습도가 대략 2~5% 정도 되구요. 샌디에고는 10-30% 정도 됩니다. 그리고 동부에 이사왔더니 습도가 70~80%를 찍네요.
여기는 여름에 제습기를 안틀면 음식이 아니라 집에 곰팡이가 생기네요. 니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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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동부 습도차이가 엄청나네요. 애리조나가 상대적으로 내륙에 있어서 습도가 낮은 걸까요? 동부는 아예 생각을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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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에 위치한 점도 있고 일단 아리조나는 캘리포니아와 다르게 완전 모래사막입니다. 날씨도 더 뜨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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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애리조나에도 비행학교가 있어 생각했었는데, 모래사막이라니 아예마음을 접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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