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Windows 10 뿐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종류의 App 들이 별의별 동의를 다 받아 내죠. 어떤 경우에는 “no”를 선택하면 아애 다음으로 진행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Windows 10의 경우 원격에서 접속해서 컨트롤하는 것이 가능하긴 한데 사용자의 동의를 묻는 창이 언제나 바로 뜨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고 다만 쓸떼없는 사이트만 가지 않으시면 됩니다.
“Your computer is monitored and protected”는 누가 모니터 한다는 뜻이 아니라 윈도우 자체 firewall이 돌고 있다는 뜻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품 Windows 10을 쓰신다면 대부분의 경우 기우가 맞기는 한데 종종 너무 많은 동의를 요구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은 점들은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질문이나 반응이 더 많아져야한다고 생각하는사람으로서 지나친걱정이란 반응이 전 더 염려스럽네요. 누구나 많이쓰는 앱들도 사실 쩜쩜님말씀처럼 동의서 꼼꼼이 읽어보면 기가찰만큼 어마어마한 정보를 요구하는것들 얼마나 많은데 귀찮고 다들상관안하고 많이쓰니까 별일있겠냐는 마인드로 넘어가는거… 찜찜한마음 충분히공감해요. 문제는 윈도우뿐만이 아니란사실…
저도 답에 괜찮다고, 기우라고 적었지만 님의 포인트에 동감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너무나 많은 동의를 요구하고 있고 교묘하게 동의하지 않으면 더 이상 진행 자체가 안 되게 되어 있는 것들도 많죠. 이래저래 참 어려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찜찜한 마음 가지고 늘 조심하는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쪽분야에서 오래 일한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어떤 OS, 어떤 기기를 쓰시더라도 인터넷에 연결되는 순간
모든 개인정보는 다 유출될 수 있습니다. 맥OS을 쓰셔도 마찬가지죠.
한국에서 일할때 기억해보면 기밀을 취급해야 하는 공공부서 및 기관들은 윈도우 기반 OS 대신 유닉스나 리눅스를 사용하게 했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