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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320:08:04 #3286323??? 76.***.246.135 3100
아파트 사는데요. 새벽에 물이 갑자기 콸콸 나와서 껐습니다 새벽 1시쯤에요.
우선 세면대에 물이 잘 안빠져서, 만일 오래전부터 켜져 있던 것이면 홍수가 났을 겁니다.
그렇다면 갑자기 틀어졌다는 것인데.. 무섭네요.
1. 수도꼭지가 갑자기 틀어졌다던가
2. 누가 들어와서 틀었다는 것일텐데요. 인기척은 못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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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unted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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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예전에 싱글로 혼자서 보스톤 북쪽 어떤 아파트에 살았었다. 한 18년 전인가 부다. 그때 새벽까지 거실에 바닥에 누워서 테레비 보다가 잠이 들었지. 그냥 거실 바닥에 누어서 자는거라 등이 아파서 옆으로 돌아 누워서 자고 있는데 누가 등뒤를 손가락으로 찌르는 느낌이 나더라. 그래서 잠이 깨서 좀 전에 누가 내 등 찔렀나 하고 생각하는데 그때 한번 누가 더 등뒤에서 손가락으로 찌르는거야. 그때 머리가 쭈삣하고 소름이 쫘악….그런데 몸을 돌려서 뒤를 못돌아보겠는거야 너무 무섭고 떨려서…그리고 계속 자는척 하고 버텼더니 잠잠해지더라. 그런 아파트들이 있다. 장난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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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쭤보고 싶었던 건 물이 약간이라도 틀어져있었다면 수압 변화로 팍 열릴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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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순 없고 집에 누군가 있나보네요…. 사람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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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돌아누워 있었는데 완전 소름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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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예전에 군 제대하기 직전 3개월전, 매주 수요일 전투 체육의날인데 어느 수요일 옆 중대하고 피엑스빵 농구 시합을 했다. 옆 중대 일병넘이 농구시합도중 갑자기 급성 심장마비 비슷한 증상으로 쓰러져서 현장에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너무 황당했지. 그 친구 부모 입회하에 시신 부검까지 다하고 외상이나 사고사가 아닌 단순 심장마비였음이 밝혀져서 우리는 모두 무혐의로 헌병대에서 풀려났다.
그런데 말이다. 그 사고가 나기 일주일전에 밤에 이런 꿈을꿨다.
교회 수련회를 바닷가로 간 꿈이야. 수련회 인솔 교사가 아주 젊고 예쁜 여선생이었다. 그런데 수련회도중 학생 하나가 바다파도에 휩쓸려서 사라진거지. 모두가 그 친구 찾으러 바다를 수색했는데 결국 못찾고 슬픔에 빠져있는데 그 여선생이 그 학생의 시신을 찾았다는거야. 그래서 그 여선생이 그 학생의 시신을 두팔에 안고 바닷가를 바라보며 바닷가에 서있었고 그 선생 열발자국쯤 뒤로 함께 수련회를 갔던 학생들이 모두 서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었지. 그 선생의 흐느끼며 어깨가 들썩이는 뒷모습이 보였어. 그러면서 그 여선생이 천천히 우리를 향해 돌아서는데 얼굴이 씨익하고 웃는거야 그녀의 양팔로 시신을 들고서.
난 자다가 꿈때문에 깬적은 없었는데.. 군대 있을때 새벽에 그 꿈꾸다가 너무 놀라서 깼었다. 근데 그 꿈이 너무 이상할 정도로 선명한거야. 잠을 깨면 대게..아 꿈이구나 하고 금방 잊고 잠들잖아. 근데..그 꿈을 꾸다가 깼는데 그 순간에 마치 바닷가 현장에 와있는듯 한 선명한 사실감이 느껴지더라고 그리고 온몸이 떨리고 진짜 이상했지. 그리고 일주일 후에 그런 사고가 난거지. -
형아 생각에는 말이다,
니가 이른 초저녁부터 마약 빨다가 헬렐레해서 화장실가서 똥싸고 손싯고나서 수도꼭지 안 잠그고 나와서 또 마약 빨다가 자꾸 물새는 소리가 들려서 화장실가보니 물이 콸콸 넘친거 같은데?
마약도 하드코어는 하지말고 대마만해라 정신건강에 안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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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똥싸고 손싯는거보니까 문명인인거 같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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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이분은 신내린거 같은데 무당신내림받고 점집하면 대박날거 같은데…
요즘은 남자 무당도 화장하고 칼춤추면서 헬렐레하면 밥은먹고 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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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가 무슨 의미인지 알면 댓글 읽은 사람들 기절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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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특집으로 하나 더 간다.
한국살때 대학 1학년 여름방학때다. 한참 자고 있는데 새벽에 전화가 온거야. 그때가 새벽 5시 쯤 같았다. 전화가 거실에 있어서 집 전체에 벨소리가 크게 들렸지. 난 너무 졸려서 일어나지 못했는데 벨은 계속 울리고 아무도 전화를 안받고… 그래서 짜증이 나기 시작했지 피곤한데 벨이 시끄럽게 울려서 결국엔 버티다 짜증이 나서 소리를 지른거야 “엄마 전화 좀 받아요, 외숙모 한테 전화왔는데!!!” 난 순간적으로 내가 말하고도 비몽사몽간에 이상했지. 어, 내가 어떻게 저 전화가 외숙모인걸 알지?? 근데 너무 분명히 아는거야 외숙모한테 걸려온 전화인걸. 졸려서 눈도 못뜨고 이불속에서. 난 내가 지금 꿈을 꾸는건가 생각하고 있는데 엄마가 거실 나오셔서 전화를 받으시시더라. 통화소리가 몇마디 들리니까 알았지. 근데 잠시후 엄마가 내방에 오시더니 막깨우시는거야 외할머니가 좀전에 돌아가셨다고 외숙모한테 전화왔다고. 깜놀했지. 잠이 깨고나서 너무 이상한거야. 어떻게 그 전화가 외숙모 전화인 줄 알았을까…. 지금도 그생각하면 ㅎㄷㄷ -
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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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집에 백인 잡귀신 많다고 들었어요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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