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쇼크업소버 장착후 심한 바운싱(bouncing?)

  • #3685356
    도움부탁 74.***.4.14 2433

    제목 그대로
    차량이 거의 200,000 마일에 다가간
    중형 세단 입니다. 재작년부터 방지턱 넘나들때마다
    삐그덕 덜그럭 소리들이 너무 거슬려서 벼르던
    쇼크업소버를 괜찮은 제품으로 직접 구입해서 가져가서
    자주가는 정비소에서 공임비를 드리고 새로 네짝 모두 교체했습니다. 늦은 퇴근 후 차량 픽업해서 고속도로를 집까지 (약 30마일)의 거리를 주행하고 오는데
    차량이 엄청나게 위아래로 요동칩니다. 작은 균열같은 곳을 지나갈때면 꼭 오래된 뮤직비디오의 아메리칸 힙합 자동차가 리듬에 맞취서 위아래로 출렁이는 퍼포먼스처렁 엄청나게 위아래로 요동 칩니다. 이럴때는 뭐가 문제 일까요? 장착실수 일까요? 제품의 결함이 더 클까요?
    ㅜ.ㅜ
    아무 의견 감사합니다.

    • 와우 174.***.176.13

      쇽업소버 교체하시면서 컨트롤암들은 교체 안하셨나요? 예전에 겈트롤 암 교체하신적 없다면 새로운 쇼버와 노후화된 컨트롤암과 밸런스가 맞지않아서 바운싱현상이 심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러한 하체 부품들을 교환할때 공차체결 및 컨트롤암 규정토크 조임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제차 2014년식 bmw x5 직접 집에서 쇼버 및 컨트롤 암 직접교체했는데 공차체결 및 규정토크 조임하지않고 교환했을때 바운싱현상이 심했습니다. 처음에 모르고 막 교환했었거든요 ^^ 전 프로페셔널은 아니지만 쇼바와 컨트롤암 밸런스가 맞지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네요. 몇일 더 타보시고 같은 현상이 반복된다면 가샤서 이부분 확인해보세요. 안전하게 오래 차 타시길 바래요

    • 스프링문제 174.***.145.58

      스프링까지 통으로 교환했으면, 승차감이 확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쇽업소버 교환할때 정품 스프링에 댐퍼인가 그 중앙에 심지만 교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Kyb 71.***.109.24

      6개월전에 캠리 KYB quick strut으로 4게 모다 교체했습니다. 승차감은 정말 바운싱 심하고, 자갈밭 지나가는거 같습니다. 더구나 마운팅에서 바뀌 돌릴때마다 잡음 정말 심합니다. 윗분 말씀하신대로 스프링은 오리지날 그대로 두고 쇽옵소버만 바꾸는게 훨씬 나을 뻔 했습니다. 미캐닉들은 quick strut assembly 로 바꾸는게 일이 단순하고편하니까 quick strut을 권하지만, 딜러에서 파는 완전 정품 아니면 별로인듯 합니다.

    • . 24.***.145.21

      쇼바와 스프링은 아주 신중하게 고르셔야 합니다.
      심지어 똑같은 납품회사의 호환제품이라도 세팅이 달라서 승차감이 완전히 바뀔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경우는 돈이 두배이상 들더라도 자동차회사에서 제공하는OEM 정품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위 캠리의 경우도 그렇고 렉서스의 경우도 그렇지만 KYB가 이들 회사에 납품하는 OEM정품은
      자체모델 제품과는 세팅이 완전히 달라 훨씬 부드럽습니다.
      이를 모르고 제조회사가 같으면서 싸다고 OEM정품이 아닌 KYB호환제품을 골랐다가 피를 보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https://www.clublexus.com/forums/ls-3rd-gen-2001-2006/795468-kyb-or-oem-struts.html#post9162515

    • rv 73.***.98.103

      몇 개월 타다보면, 조금 물렁해집니다. 내 엉덩이도 적응되구요.
      타이어의 바람을 규정범위 내에서 좀 빼 보면 좀 나아집니다.
      그러려니 하세요. 다음 번에는 좀 좋은 거로 가세요.
      물렁한 것 좋으면, Monroe로 가세요.

    • 도움부탁 74.***.4.14

      많은 답변들 감사 드립니다.
      정비소에서 말하기를
      새로 장착한 쇼버가 다 괜찮은데 스프링이 너무 딱딱하다.
      스프링 안쪽의 몸체의 높이를 최대치로 낮추고 또는 올려봐도
      스프링이 너무 딱딱해서 차가 위아래로 요동친다.
      다만 앞쪽은 무거운 엔진이 누르고 있으니 그나마 스프링이 안정적으로 되는데 뒷쪽이 문제다.
      즉, 스프링을 부드러운걸로 끼우던지
      쇼버를 통채로 다른거로 끼워야한다.
      어떤신가요?

    • rv 73.***.98.103

      보통, 앞 strut는 조향에 관여하고
      뒷 strut는 승차감에 관여한다고 합니다.
      저라면 그냥 탑니다. 그리고 타다보면 익숙해지고, 심지어 좋다고 느껴지는 날도 옵니다.
      정 못 참겠으면, Monroe같이 물렁한거로 뒤만 바꾸셔도 확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