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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밤새 고민하고..정말 너무 힘들어요..
직장 상사가 나쁜 사람은 아니거든요.
고용할때 비자 문제도 나서서 해결해주고.
근데 저랑 성격이 너무 안맞는것같아요. 미국 사람 답지 않게 일을 주고 굉장히 재촉하는 편이구요..
어디까지 했는지 계속 물어봐요. –; 장담컨데 제가 일이 느린편은 절대아니구요.원래 전에 제자리에 있던 사람들도 이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해요.
사실 급한일이 아닌경우에도 항상 이래요.1.이렇게 일을 다그치는 상사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그리고 자기가 화나는 일이 있으면.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반드시 저한테 풀어요.. 자존심상하는 말을 하면서 힘들게합니다.
사실 저는 신입 어시스턴트구요.. 일한지 3개월 되었어요..
아직일적으로 모르는것도 있고 실수도 있지만.. 속상하네요.
그런데 저도 참아야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잘 참지를 못해요.
얼굴에 열받은게 엄청 티가 나요.소심해서 대들거나 쏘아붙이거나 이런성격도 아닙니다.–;
스스로 내 비자때문에 이렇게 막 대하나 하는 생각이 기본에 있는것같아요.
(상사가 h1b있는 한국애들은 비자때문에 그만 못둔다고 장난식으로 얘기해요.)이렇게 저 열받은거 안 상사가 또 열내고 저도 열받은거 계속 티나고 이런식이예요.2.이런순간에 님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상사에게 너무 화가났을때말이죠.
서로에게 얼굴 붉히는 이런순간이 자주 생긴다는건 관계에 큰 문제가 있다는것아닌가요?-물론 다른 회사를 알아보고 있어요. 하지만 제가 있는 동안에는 저도 상사도 스트레스를 덜 받고 좋게 지내고 싶습니다. 저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한국으로 돌아갈까 수십번 고민하구요.. 님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