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C & T (삼성물산 건설부문)

  • #163843
    라스 69.***.172.115 16282
    삼성 C & T로 이직하는것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중 입니다.

     

    나이는 30대 중반입니다.

     

    한국에서 직장경험이 없고 미국에서 토목 석사졸업후 5년째 미국중소 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가 중소기업이라 프로젝트규모에 한계가 있어 변화가 필요했고 마켓도 좋지 않고 해서 이직을 생각중에 삼성 C & T에서 일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사실 삼성에서 3년정도 일하다 미국이나 호주쪽으로 유턴하려고 생각도 해봤는데 사람일이란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기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 대한 정보는 많은편인데 삼성계열사에 대해서는 별로 정보가 없네요.

     

    회사 근무환경 및 프로젝트평가등 어떤 정보든 알고계시는 분들께 고견을 나누어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 고민중 70.***.206.190

      저도 삼성 물산건설로 이직 생각중입니다.
      지인이 그곳에 없어서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본 바는
      근무환경은 다른 건설사보다는 좋으나 미국과는 비교가 안 되겠죠.
      미국에서 가면 해외 관련. 프로젝트에서 일하게 되겠죠.
      연봉은 다포함해서 대리 오천에서 부장 일억+ 아닐까합니다.

      유학 경력사원 대우와 사내 승진기회 또는 원래 있던 사람들의 견제 등등
      저도 궁금한게 많네요. 다른분들의 고견 부탁합니다.

    • .. 70.***.138.100

      그룹사내공사를 위해 조그마한 건설회사 인수해서 시작했습니다.
      삼성의 모기업이 아니고 그룹에서도 크게 기대를 않하는 것 같더라고요.
      월급사장이 그룹비서실 무시하고 독자경영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삼성은 제조업으로 성장한 회사라 건설업과 궁합이 잘 않 맞지도 않고요.

      미국에 계시면 미국의 큰회사 쪽으로 도전해 보시지..

    • 삼숑 96.***.110.220

      삼성 C&T는 외국에서 학위하고 갈때 없는 사람이 고르는 최후의 보루임 다른 건설회사도 마찬가지 3년만 울궈먹으면 단물 다빼먹는다고 그래서 3년까지는 캐어해주려고 노력함 그다음부터는 개차반임~ 나가거나 말거나 신경안씀 사실 나가게 하고 졸업한 갈때없는 유학생들 받아들여서 3년주기로 돌리는게 일반적임

    • 토목 99.***.154.75

      같은 직종이라 반갑네요.
      제 주위에 삼성건설로 많이들 갔는데 대부분 해외관련 프로젝트를 하는 것 같네요.
      대우는 잘 모르겠고, 해외나가면 많이는 주는 것 같네요.

    • 경력 70.***.172.123

      경력직 대우는 어떤가요?

    • 경력 96.***.110.220

      경력직은 주로 그 사람이 필요할때 꼬셔서 데려오는거라 전직장 보다는 잘주기는 하지만 프로젝트 끝나면 꿔다놓은 보리자루라~ 아마 스스로 그만두게 푸쉬를 할겁니다.

    • Power 64.***.150.42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출신이 와서 매우 공격적으로 해외인력을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들은바로는 현재 시공위주에서 벗어나 EPC로 전환하기 위함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또 해외 중소규모 사이즈의 엔지니어링회사를 사려고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뭐 과연 M&A가 성사될지는 알 수 없지요. 그리고 삼성물산의 경우 주된 분야가 건축과 토목이었던지라.. 요즘은 발전소 수주를 좀 해서 플랜트 분야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만 삼성엔지니어링과 겹치는 부분이라 그룹차원에서 정리가 필요하기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요즘 한국내의 모든 대형업체들이 주력으로 삼는 분야가 플랜트임을 고려하시고 또 막대한 수주물량을 보면 나쁘지는 않게 보이기는 하겠지만 현재 한국 대형업체들이 인력확보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잘 기억하기실 바랍니다. 즉, 수요는 막대한데 공급이 절대적으로 딸리고 있는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다른 관점에서, 조금 비관적으로 보자면, 공급이 절대적으로 딸리고 있다보니 현재 수행하는 프로젝들의 quality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냥 이런 관점도 있구나 정도로 보시길… ^^;;

      그리고 한국과 미국에서 일해본 결과 건설/플랜트 엔지니어로서 일하기에는 미국이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 같습니다. 원글님께서는 5년 경력을 가지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차라리 미국내에서 다른 회사를 알아보시는 것이 어떠실런지.. Bechtel 같은 경우 OG&C (석유화학) 부문에서 요즘 계속 채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궁긔미 220.***.1.138

      저도 예전에 삼물알아보다가 말았습니다.

      이유는 굳이 잘 쌓고 있는 해외커리어 망칠필요있나 해서 였습니다.

      30중반이시고 석사졸 5년차시면 과장도 아니고 대리가 될수도 있는 레벨이신데, 요즘은 삼물도 해외파 많타고 가차없이 짜르더군요. 부장도 아니고, 차장도 아니고, 더구나 과장도 대리도 들어가서 무슨 고생을 하시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대리로 가서 차장되려면 10년은 더 일해야 하나, 윗분이 말씀하신것 처럼 벡텔같은곳으로 옴겨서 한 5년 경력잘 쌓고, 또 좋은 곳에서 5년정도 잘쌓아서 10년차를 만들면, 한쪽은 차장 될까말까한데…다른 한쪽은 잘 쌓으면 부장도 혹은 그 이상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궁긔미 220.***.1.100

      위에 오타 죄송합니다.

      과장도 아니고 대리로 들어가서 입니다.

    • 차장 70.***.172.123

      윗분께 궁금한게 있는데 답변해주시면 감사합니다.
      혹시 미국에서 10년 이상 경력으로 차장이나 부장으로 가면 어떤가요?
      나이 제한이 있지 않나요? 아시는 분이 계시면 자세한 정보 부탁합니다.

    • voip 72.***.209.9

      한국은 아직까지 나이를 절대 무시 못하는 관계로, 좋은 경력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오히려 경력쌓자고 세월아 네월아 하다가 마흔 넘어가면 그땐 가고 싶어도 못가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기업으로부터 억대연봉받고 임원급으로 스카웃당하는 S급 인재가 아닌 이상 보통 30후반이 한국 귀국의 마지노선인듯 합니다. 헤드헌터말에 의하면 일단 마흔 넘어가면 한국기업들이 부담스러워한다고 갈만한 곳 찾기가 절대 쉽지 않을 거라 하더군요. 오히려 적당한 학벌에 적당한 경력에 적당한 나이 (서른 중반) 를 가장 선호한다고 합니다.

    • ㅇㅇㅇ 76.***.89.63

      지금 어디 근무하세요? 전 작년에 석사 졸업했는데 잡이 없어서 힘드네요. 스트럭쳐했구요.

    • 경험 64.***.169.194

      삼성물산으로 이직합니다.
      3월기준(3월 이전 경력은 다 무시합니다) 9년차가 과장 승진 대상입니다. 해외석사, 해외경력 특별히 더 인정해주지 않구요. 연봉은 직급에 따라서 정해져 있습니다.(계약직은 협상 가능하다고 합니다)
      석사졸업에 5년째 일하고 있다면 대리입니다. 2년후에나 과장 진급 대상입니다. 바로 과장 된다는 보장도 없구요. 꼭 한국으로 가고 싶은것이 아니라면 고민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윗분 166.***.52.66

        언제 인터뷰보셨나요? 전 지난주 목요일 화상면접보고 결과기다리고 있는데 얼마후 알수있을까요? 화상면접후 현지 면접은 없었는지요? 감사합니다.

    • 444 24.***.50.2

      거기서 10년 일하고 미국 왔어요. 삼성 전자보다 월급 많이 줍니다. 한국은 금융 담에 건설업이 연봉이 많습니다. 그리고 복지 좋고 좋은 회사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꿈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