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한 리쿠르터한테 삼성 오스틴 (텍사스)에서 사람을 구하는데 관심있냐고 연락이왔습니다. 그래서 이력서보내주고 다음날 이력서 리쿠르터랑 같이 리뷰하고…

근대 한 친구가 본인이 삼성 거기서 근무했는데 현지채용은 차별도 심하고, 제일 문제는 현지 채용은 경력이 한 2-3년 정도되서 연봉이 오를 정도 되면 짤라버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잘 생각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다니는 직장을 7년째 다니고있는데, 괜히 회사옮겨서 차별받고, 짤리고 그럼 곤란하지 않을거라면서…

혹, 이런것에 대한 정보등을 들으신적이 있으신분은 답변 부탁드릴게여..

타주로 이사하는거라 신중하게 되네여….

저랑 분야가 비슷하신지는 모르지만. 사실입니다.
어떤직종이지 알아야 상세한 설명 드릴텐데요.
지금 그곳에 있습니다.

엔지니어링 분야입니다,

신분문제 해결 되셨고,
현재 잘 일하고 계신다면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리로케이션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현채로 가실려면 신분 문제나 그밖에 이유들로,
잠시 거쳐 가는 곳 정도로 생각하시고 일 하는거죠.
더군다나 텍사스로 가실거면, 별로 살기도 좋아보이지 않고요.

감사드립니다.
신분은 시민권자이므로 신분문제도 없구요.. 그냥 삼성이라는 이유가 제일 큰거같아여…
많이 외로울거 같기도하고 일이 좀 빡썔거 같기도한데…

초인류 기업 삼성이라고 해서… 문제는 지금 다니는 직장까지 그만두며 갈 이유가 있나 싶은 생각이 자꾸들어서 .. 그리고 현채는 워낙 않좋다고들 하시니 좀 자세히 여쭙고 싶어서요..

한 마디로 시민권 있으신데 왜? 라고 묻고 싶네요. 쩝~

초인류 기업 삼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싶어서요…
샐러리는 별차이없는데 베네핏 패키지가 좋은거같기도하고.

리스크가 넘 큰가요? 정말 고민때리는중….
타주로 이주하면서까지..현채는 개처럼부리다가 샐러리올려줄때쯤 짜른다느니 … 고민고민…

미국지사 현채로 그걸 경험할 수 있을지요?

그렇다고 한국 가더라도 그런 경험이 쉽지는 않을 겁니다. 괜찮은 부서가 아니라면……

지금 회사가 맘에 안 들면 미국회사들 중 초일류기업이라고 불리우는 곳들에 도전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분야를 물어본건 대치가 어려운 분야는 그나마 잘대우해주고 오래 일할 수 있지만.
대치가 쉬운 분야는 좀. 더더군다나 한국에서 인원이 오기도 하기에 현지 채용은 여러모로 불리합니다. 연구 개발이 아니라면 좀 비추입니다.

Austin님, 연구개발분야는 좀 나은가요?
지금 미국회사와 한국회사의 미국연구소 사이에서 고민중인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전공은 한국회사 미국연구소가 맞는데 다들 미국회사를 권하니…

삼성도 그룹공채로 입사해서 용인 호암관, 창조관에서 그룹입문교육받고, 사령장받고, 하계연수도 가고, 뭐 이래야 그룹 경영이념 등을 접할 수 있지, 현채로는 좀 어렵지 않겠나요?

동유럽 어떤 국가 삼성전자제품 대리점에 현채로 입사해서 세일즈 하는거 ,같은거 아닌가요?

삼성 오스틴 연봉도 좋고 보너스도 팍팍 준다던데요. 현재 삼성오스틴 근무자에게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