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삼성 오스틴에 근무하신분이나 현재 근무하시는 분 있으시면 답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엔지니어로 입사하게 되었는데요. 업무 스타일이나 업무 환경이 어떤가요? 클린룸에서 계속 일해야 하는 것 같은데..
혹시 좀 자세히 아시는 분 계시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꾸벅

요즘 SARC가 분위기가 안좋아요. 주력이었던 CPU를 접으면서 수백명이 이미 퇴사했고 지금 남은 인력은 GPU와 본사에서 설계한 SOC design에 대해서 Implementation만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본사보다 비싼 인력으로 SOC Implementation을 하기 때문에 추후에 계속 있을지 의문도 있고요. 한국도 그렇지만 India에 있는 SSIR 인력이 훨씬 싸기 때문에 사실 존재가치가 더 낮아지고 있죠. 물론 SSIR보다는 일을 더 잘하겠지만. ㅎㅎ 여하튼 건승하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equipment process engineer job으로 Diffusion설비쪽으로 가게 되는데 영향이 있을까요?

Diffusion 일을 하실 분을 보니 반갑네요. 경력자인가요? 신입이라는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24시간 돌아가는 fab을 sustain하는 환경에 적응하셔야 할 겁니다. 일단은 diffusion이 litho/etch에 비해 덜 각광(?)을 받기 때문에 work/life balance도 fab engineer중 가정 양호할겁니다. Austin도 그런 것으로 아는데 diffusion팀이 대체로 Single wafer procesor (Epi or RTA/LSA) /Batch tools (Furnace)/Ion implanton 등으로 나뉘는데 furnace 하시면 work/life balance 측면에서는 가장 좋으나 performance는 그 반대 양상이겠지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Metal ops는 어떤가요? Metal 쪽도 이야기 되고 있어서요…아무튼 답변 감사드려요…metal 쪽은 한국 분이 없는듯 합니다.

Metal 쪽은 여러 측면에서 yellow 공정 (Litho/etch)과 diffusion 사이 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Yellow 공정 하시면 추후에 이직 시 선택의 폭이 넓을 것이고 diffusion은 좀 좁습니다. 미국에는 자동화된 300mm fab은 몇 개 없지만 수도 없이 많은 작은 반도체 fab/lab이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 삼성 오스틴에 job grade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그리고 연봉이나 복지는 어떤가요?

Austin에서 일하는 지인들 중 title이 Sr eng도 있고 Principal eng도 있습니다. Glassdoor 보시면 원하는 정보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겁니다.

아 다시 읽어보니, SARC가 아니고 memory fab 같네요. 혼선을 드려 죄송합니딘.

일단 Austin 살기 굉장히 좋은 도시.

삼성 fab 에서 5년 근무했습니다. 물론 오스틴 팹과 함께 일한 경험도 있고요.
미국인에겐 좋은 곳이고, 한국인에겐 그냥 한국 fab 입니다. 한국인만 따로 모이라는 매니저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