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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7월달부터 미국계통 플랜트 엔지니어링 회사에 entry level 로 일해오고잇습니다. 전공은 기계쪽.. 근데 제 걱정은,, 최근에 프로젝트 수주에 실패해서 한달후면 사무실 반정도는 일이 없을꺼고 1월달부터는 아무 일이 계획되어 잇지 않은 상태입니다.. 2년전 비슷한 일이잇엇는데 직원수를 400 에서 50 으로 쭐엿다고 하더군요. 1월달이면 레이오프 당할까 싶습니다.
이참에 삼성엔지니어링에서 해외신입채용 설명회를 오더군요. 한번 질러나 보자 하고 GSAT 도 치럿고 결과 기다립니다. 10월 중순에 인터뷰보고 10월 말에 결과가 나올꺼같습니다. 하지만 시험결과는 2-3일 후에 나오고 이거만 대면 댄거나 마찬가지라고 그러네요.
몃몃 회사에서 믿는사람들하고 상의를 해ㅤㅂㅘㅅ는데 북미 플랜트 업게는 요새 삼성 등등 한국 엔지니어링 회사들이 수주를 다해가서 (특히 중동에) 두려움과 부러움에 대상이더라구요. 그리고 저같이 경험 없는사람이 삼성같은데 가서 3년 경력 쌓고 오면 많이 배우고 올꺼라고 권장하더군요. 막상 지금 잇는 사무실만봐도 80 프로가 각각의 모국에서 다 경력쌓고온 이민자 분들이라 더 솔깃하더라구요.
삼엔에서 요번년에 신입만 600 명 뽑고 많이성장하던데, 그리고 10살이후로 안살아본 한국에서 살아볼 기회도 생기고 해서 고민입니다. 또한 지금 일하고잇는 화학 공정 부서 말고 기계과가 프로세스 설계를 맏을수잇는 발전 부서에 지원할수 잇다는게 맘에 듭니다.
반면에 북미에서 좀더 경력을 쌓고 가는게 더 나한테 이득일수도 잇고, 캐나다에서 교육받고 성장해와서 한국 정서/사회/문화적 면에서 적응 못할수도 잇다는게, 단점으로 남네요…
대학교 동기중 한명은 한국으로 돌아갓는데 저보러 한국은 설계가 약하고 건설만 한다고, 북미에서 설계 경럭쌓고 오라고 하더군요. 근데 지금 저의 회사분위기는, 요새 돈안대는 설계프로젝트(FEED) 만해서, 그리고 돈대는 건설 (EPC) 는 한국같은 회사가 다 가져가서 더 실망이더군요. 그리고 경력은 EPC 프로젝트를 해야 쌓인다라고 사람들이 말해주더군요. 프로세스 설계를 안하는 기계인력은 설계에대한 큰 의미가 있는지도 의문이구요.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레이오프 당할지라도 남아서 다른북미회사에서 경력을 쌓는게 나을까요? 아님 지금 삼엔에 가는것도 낫배드 일까요?
걱정을 많이하는 타입이라서 행설수설 여기라도 털어놔ㅤㅂㅘㅅ습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