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당황, 신체검사시 성기도 의사가 보는겁니까?

  • #450409
    원래이런지 64.***.116.142 12568

    영주권 신체검사로 한인 의사님께 갔다오는 길인데요,
    상의를 벗고 청진기를 대보시더니, 바지를 벗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장갑을 끼시고 다가와서 팬티를 내리고 성기를 들어서 이리저리 살펴보시던데-성병 검사라고 하는데. 남자들은 다 이런건지.
    여기서 신체검사 제목으로 다 검색하고 갔는데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저만 그런건가요? 얼굴보고 있게 생겼으면 검사하나요?

    • 변태 12.***.180.130

      제가 변태의사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성병검사를 눈으로만 하면 된답니까?
      그럼 여자는…?
      그리고 어떤 얼굴이 있게 생겼나요?

    • 1234 66.***.86.222

      금시초문 입니다.
      성병검사를 육안 검사까지 했다는 이야기는 완전 새로운이야기.
      나쁜 마음이 없었겠지 생각하지만…. 좀???
      완전 교본대로 하시는 의사이신지???
      부인과 진료를 강요한 가정의와 비슷한 케이스가 아닌가 생각도 되는데.
      하여간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j5v55 66.***.17.146

      저 저번주에 PCP한테 애뉴얼 체컵했는데 바지벗고 제 물건 만지고, 이리저리 체크하고 , 그런거 했슴다…
      담당 의사 여자할머니였슴다…

    • 의사맘이죠 170.***.115.45

      당연히 그런 검사 할수 있습니다. 그것은 의사의 재량이지 않을까요? 검사하지도 않고 이상 없다고 싸인 하는것 보다는 양심적이네요. 그리고 몇몇 성병은 육안 식별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신체검사 돈좀 아껴 본다고, 주치의한테 가서 종합검진 받았습니다. 직장의료보험이 1년에 한번 종합검진을 지원해 주거든요. 그런데, 님께서 말씀하신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검사를 하더군요. 더구나, 직장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전립선 검사까지….좀 많이 당황 했죠…..
      그렇다면 저의 주치의는 변태 일까요? 당연이 아니겠지요. 제 아내도 같은 주차의 한테 검사 했는데, 성기와 관련된 부분은 산부인과 담당의사와 상담 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정작 영주권 신검하는 곳에서는 그냥 말로만 묻고 끝내더군요….

    • 그래도 12.***.180.130

      혈액검사 하지 않습니까?
      육안으로 검사하는게 혈액검사보다 정밀할까요?
      육안으로 봐서 이상하다 싶으면 다시 혈액검사 할 거 아닙니까.
      더구나 신체검사 하는 civil doctor가 비뇨기 전문도 아닐테고.
      전 아직 황당하다에 한표 입니다.

    • 황당 75.***.205.94

      영주권 심사에서는 AIDS와 매독을 검사합니다. 이것은 절대 육안검사로는 판단될수 없는 질병입니다. 저를 담당했던 의사는 상의를 청진기로 검사하는데도 의도를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당황하지 않게 매너를 지켜주더군요.

      따라서 변태다에 몰표 던집니다. 미국이란 나라가 워낙 이상한 X들이 많지요.

    • 원래이런지 64.***.116.142

      그럼 저 당한건가요…끄응…어느 병원에서는 홀딱 다 벗고 한다는데도 있다는거 같기는 한데(잘못 들은건지) 한인의사이셨고, 할아버지셨습니다. 제가 팔팔한 20대도 아니고 30이 넘은 남자인데. 하여간 제 부인은 같은 할아버지에게 받았는데 상의를 살짝만 들고 청진기만 댔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그래도 저만 당해서…

      긴가민가 하고 쓴건데 이시간에 이렇게 많은 댓글이 있는거 보면, 역시 분쟁의 소지가 다분한거 같습니다. 의사니까 그래도 된다는건 인정하지만, 매독이나 에이즈가 육안 검사가 불가능한거라면 왜 벗기셨는지. 참. 저는 의사 선생님이 고무장갑 끼고 다가오시는 순간 무슨 치질검사라도 하시려는지 알았네요.

    • Troy 129.***.163.234

      한국에서 군대 입소할 때, 군의관이 (자기도 남의 것 그렇게 만지고 싶겠습니까?) 치약짜듯이 한번 짜보라고 하더군요. 모든 AIDS, 매독을 육안 검사로 판별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한 건이라도 할 수 있다면.. 한인 할아버지가 설마.. (하긴 한인이 총기사고 낼 줄이야..)

    • redblock10 141.***.240.124

      영주권 신청시 필요한 신체검사는 양식에 적혀있는 전염병에 대한 검사입니다. 리스트에 나와있는 질병에 대하여 현재 발병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항체가 있는가 없는가 등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진찰하고 결과를 작성합니다. 일단 환자가 건강한가 하지 않은가를 육안과 청진기로 진찰하고, 나머지는 혈액검사로 판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결핵검사는 아시다시피 별도의 테스트를 요합니다. 면역학적으로 판단이 어렵고, 면역기록도 없는 상태라면,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진료는 의사의 재량이긴 합니다만, 일반적인 필요이상으로 오바하는 것은 님이 어딘가 건강상태가 불량해 보인 것이 아니라면, 의사에게 좀 문제가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 yes 24.***.244.69

      와아프 (저)앞에서요… 전 그냥 부인과 질병이 있냐고 묻기만 했고요.
      당한건(?)아닌거 같은데요……

    • 수상한걸요 69.***.50.133

      저희도 영주권 신검했는데
      바지 내린적 없습니다.
      아무래도 성희롱 같은데요?
      성희롱은 나이에 관계없습니다.
      70살 넘은 노인 중에 아동성도착자도 많고 성관련 범죄자들이 많던데요.

      의사분 계시면 명확한 답변좀 해주십시오.

    • 1234 141.***.163.15

      푸하하. 당했구려. 변태 확실합니다. 주위에 아는 의사 있으면 물어보세요.

    • 63.***.175.99

      제가 간곳도 역시 돌팔이였어 내걸 왜보냐고 개충격받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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